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 미래를 바꿀 4가지 메가테크
조원경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인가 세계경제는 미국의 FAANG기업이 이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현재 메타), 아마존, 애플, 넥플릭스, 구글이죠. 여기에 테슬라라 요즘 미래기술의 선도를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그리고 자동차가 주축산업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앞으로 10년후에 미국의 팡기업이나 한국의 선도기업들이 계속 1위권에 있을 지는 모릅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트랜드에 뒤쳐지면 기업의 미래도 장담하기 힘들어지죠.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은 지금도 많은 관심을 받지만 앞으로 더욱 빛이날 4가지 힘을 소개합니다. 연결의 힘(메타버스), 공감의 힘(구독경제), 상상의 힘(우주산업), 뿌리의 힘(바이오공학) 등으로 저자의 박식한 지식을 좀더 높은 수준에서 알려줍니다. 단순한 입문서라기 보다 대학의 개론서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저자는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입니다. 연대 경제학과를 나오셔서 연대 박사를 하셨고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를 했습니다. 행정고시를 합격하셔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심의관을 하셨습니다. 행정고시도 재경으로 붙으셨겠죠. 나이는 68년생으로 55세이십니다. 책도 많이 내셨어요. 최근에 저도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소원을 이루었네요^^

4가지힘중에 첫번째는 연결의 힘으로 디지털미(DM)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그리고 NFT까지 다룹니다. 2020년부터 메타버스에 대한 열풍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Z세대는 열광을 한다고 하지만 기성세대는 뭔가싶죠. 과거부터 있던 아바타에 열광하는 느낌이고 아바타와 동일체느낌도 매우 약합니다. 하지만 기술은 계속 진화중입니다. 디지털트윈이라고 가상에 현실과 같은 정보를 축적해가고 NFT가 가상자산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공감의 힘으로 서브미입니다. 마케팅교과서를 보면 언제부터인가 공감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소비자와 어떤 공감을 하느냐에 따라 마케팅의 효과가 큰 차이가 나기때문이죠.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구독경제이죠. 많은 기업들이 구독모델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도 쿠팡과 유튜브에 월정액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구독경제의 노예처럼 보이지만 쿠팡과 유튜브는 수틀리면 탈퇴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ㅎㅎ 기업들이 저를 이해하고파악하는 노력을 촉구합니다. ^^

세번째는 상상의 힘으로 유니버스 인 미입니다. 이는 아마존 제프베조스의 양자역학과 테슬라의 이론머스크의 우주산업이야기입니다. 아마존의 베조스(책에서는 베이조스)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전과를 해서 전기/컴퓨터공학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물리학과 친구들의 천재적 능력을 따라갈 가능성이 적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베조스는 물리학과 친구들처럼 머리로 수학을 계산할 수는 없었지만 끊임없는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대학에서 배운 양자역학을 이용해서 아마존에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베일에 쌓여있던 자연현상과 우주의 비밀까지 밝혀낼수있다고 합니다. 우주산업은 베조스와 머스크의 첨외한 경쟁지대죠.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가 자존심을 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머스크가 앞서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베조스는 베조스대로 우주산업을 생태계를 만들어서 키워갈려고 하고 머스크는 테슬라처럼 스페이스X단독으로 화성여행을 위해 우주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뿌리의 힘으로 23앤드미입니다. 뿌리는 DNA로 유전자와 바이오산업을 알아봅니다. 23앤드미는 미국 미국 유전자 검사업체입니다. 이 업체의 키트는 아마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타액을 묻혀 회사로 보내면 유전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이 업체의 출발은 조상찾기였지만 그 과정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가 지금의 23앤미를 있게 했다고 합니다. 현재 유전체산업에서 각광받는 것이 '정밀의학'입니다. 개인의 질병에 맟춰주는 의학을 말합니다. 맟춤의학이라고도하죠. 2014년도에 혈액검사업체 테라노스의 사기사건으로 시끄러웠죠. 하지만 피몇방울도 질병을 진단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을 검진하는 분야는 계속 투자가 늘고 있고 액체생검, 조직생검등의 방법이 고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가위는 그야말로 질병정복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술이죠. 2015년에 3세대 유전자가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선보였습니다.

저자는 연결,공감,상상,DNA로 현재 진행중인 빅테크의 현황을 알아봤습니다. 기술의 S곡선으로 보면 4가지 산업모두 태동기를약간 벗어난 단계로 비약기의 초입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10년이 아니라 앞으로 50년은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산업의 기본전제는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 혁신의 기본전제는 이해와 소통이라합니다. 디지털미로 소개되는 인공지능스피커가 DM대리인역할을 해서 내 잡무를 대신처리해주고 나는 본업에 좀더 충실할 수있는 기술의 발전한 세상을 만날날이 올겁니다. 아직은 애플워치에 시리야를 외치면 제대로 듣지를 못하고 모르겠는데요를 연발하지만 말입니다. 이제 시작이기에 열심히 쫒아가야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