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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 - 주식 초보가 고수되는 주식입문 기본서
박영수.김홍열 지음 / 율도국 / 2022년 12월
평점 :
개미가 주식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3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무지함입니다. 종목과 정보에만 목을 매지 공부는 죽도록 안한다는거죠. 사실 고수가 종목을 알려줘도 공부가 안되어 있으니 제대로 수익을 못냅니다. 결국 사고 팔고를 모두해줘야 하죠. 그럴거면 증권사 랩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죠. 둘째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주식으로 성공과 실패를 해봐야 하는데 그 경험이 없다는 것이고 셋째는 성공방법을 모른다는 겁니다. 성공방법은 배우는 것보다 스스로 격으면서 체득해야 하는데 이는 성공DNA를 몸에 새기는 겁니다. 이를 해야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겁니다. <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는 8권 분량을 한권으로 압축했다고 저자들이 자부하는 책으로 세력이 누구이고, 환율, 공매도, 네마녀대처법, FOMC이용법, 양적완화, 긴축, 주도주, 공시보는법, 기업의 증자, 감자, 관리종목, 보조지표보는법 등 정말 많은 내용을 핵심만 모아 놓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른 책으로 달려갈수있는 초보가 꼭 알아야 하는 주식투자의 기본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박영수 강사십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서 30년간 투자업무를 하시고 증권박물관장 등을 하셨습니다. 국민대법학과 연세대 석사 등을 하셨습니다. 증권박물관은 한국예탁결제원소속이군요. 뭐가 전시되어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 스마트개미를 위한 차트심리분석 유튜브를 운영하시는데 신규업데이트가 자주안된점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공저자 김홍열 출판기획자입니다. 서울예대를 졸업하시고 역시 30년간 브랜드, 광고, 출판, 문예창작, 주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셨고, 박영수저자와는 전작 <스마트개미를 위한 주식투자 심리분석>이후 2번째 공저서로 보입니다.
한국증시에서 세력의 왕은 외국인죠. 대부분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팔면 떨어집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외국인이 사면 같이 사고 팔면 같이 팔아서 큰 수익을 없은 개미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압니다. 이들 외국인 세력은 환율에 민감하고 대형주를 좋아하고 한국같은 신흥국에 장기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외국인이 뭘 사나 항상 살펴보고 팔면 뒤따라 팔아야 수익을 내겠죠. 저자들은 총 56개의 치트키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치트키는 좋은 주식이 떨어지면 기뻐하며 매수하라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사는 주식이 좋은 주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미들의 불만중 하나가 공매도입니다. 올라갈만한 주식같은데 매도물량에 잔득쌓여있으면 분노가 치밉니다. 개인에게도 권리를 달라고 하면 절대 안주죠. 신용이 개인은 없으니요. 이러다보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개인에게 공매도 기회를 주면 수익을 낼까 저는 반대입니다. 못냅니다. 기관도 대부분 햇지를 위해 하는거지 위험한 거래입니다. 그런 의미에게 저자들이 말하는 주의표시를 잘알아야 합니다. 대차잔고가 많은 주식은 주의해라.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을 골라 저점에서 투자할 수있는 조건도 공개를 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FOMC 회의가 열릴때마다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부 고수들은 그럴것을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FOMC는 페트로달러여서 FOMC의장은 강한 영향력이 있지만 주가는 시장에서 예상을 기준으로 주가가 반응한다고 합니다. FOMC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이 더 중요한가봅니다. 미국금리를 예측할때는 FED Watch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금리는 주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체감경기가 안좋을 때도 부양책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중요한건 돈의 양 흐름이겠죠. 코로나때 주가가 오른건 통화량증가와 대기업의 실적이 좋아서이고 미래가치도 땡겨서 반영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런 지식이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MSCI지수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이 만약에 편입이 되면 시장활성화가 되고 변동성이 적게 되고 저평가에서 벗어날수있다고 합니다. 꼭 편입이 되었으면 하네요. 세력들이 종목을 찾는 방법으로 성장성비율을 확인한다던지 꾸준한 우상향, 하락해도바로 회복하는 탄력성, 가격상승과 거래량폭증이 보인다고 합니다. 안정성있는 종목을 찾을때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유보율정도만 보면 된다고 합니다.
<세력을 이기는 주식투자 치트키>는 300p가 안되는 책입니다. 그런데 들어있는 내용이 엉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너무 축약을 하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설명도 제대로 안될수있는 데 저자들이 매우 현명하게 8권분량의 내용을 잘 압축해서 초보자도 쉽게 주식투자공부를 할수있게 주식시장의 모습과 재무제표, FOMC, 보조지표까지 세세히 설명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56개치트키항목이라도 골라봐도 도움이 될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