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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이은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퍼포먼스 마케팅은 성과를 내는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처음들었습니다. 마케팅앞에 포퍼먼스라는 단어가 붙고 데이터가 붙어서 매우 관심이 가는 책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포퍼먼스마케팅을 조금만 알아보면 바로 이 마케팅이 미디어커머스가 주로 추진하는 마케팅기법이었습니다. 미디어커머스는 SNS에 주로 광고 홍보를 진행하는 업체죠. 우리는 인터넷을 하다보면 관심있는 광고가 콘텐츠에 끼어있고 유튜브를 보면 전과후과 확바뀌는 광고를 가끔씩 노출되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이것이 바로 포퍼먼스마케팅이고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저자가 미디어커머스기업을 운영하면서 실행한 다양한 포퍼먼스마케팅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추진과정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이은영 아샤그룹 창업자이고 서강대 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과 마케팅전공 석사를 했고 현재 서강대 박사과정이라고 합니다. MBC와 KTB투자증권 브랜드실 홍보팀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후 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 커뮤티케이션 총괄이사를 맡고 뉴미디어업계에 들어와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퍼포먼스마케팅의 선봉인 미디어커머스는 콘텐츠제작업체가 가진 빅채널에 제품을 만들어 올리면 것을 말합니다. 이 업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를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하는 퍼포먼스 마케팅(45p)를 씁니다. 저자는 미디어커머스기업을 운영하면서 셀로몬이라는 대박 화장품사업도 하고 숙취음료 네버다이247로 편의점까지 집어넣었는데 코로나로 아쉬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디어커머스 대표기업은 블랭크코퍼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광고내용은 맛집탐방, 요리레시피, 상황극 등 호흥이 좋은 콘텐츠에 광고를 태우게 됩니다. 이들 광고를 소비하는 계층은 18-35세가 주류입니다. 문제는 미디어커머스업체가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소비자의 불만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자극적은 콘텐츠, 과장광고 등이 넘쳐나면서 식약청의 규제가 강력해졌습니다. 년도로 보면 2016년도는 미디어커머스에 대한 호응이 최고였지만 2017년이 되면 미디어커머스광고는 무조건 회피하는 현상도 벌여졌습니다. 미디어커머스업체도 코로나를 거치면서 결국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라는 것을 깨닭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뢰할수있는 브랜드를 키워야 한다는 거죠.
미디어커머스에 태울 제품을 만들때는 제품기획을 하고 셀링포인트를 잡고 제품력을 다지는 작업을 합니다. 이작업을 돕는 방법은 지식쇼핑,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광고에서 키워드를 확인하는 겁니다. 아마도 제품을 기획할때 대부분 지식쇼핑에 경쟁제품수나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최소 이 3가지는 확인하라는 겁니다. 다만 이 데이터를 무조건 맹신금지입니다. 저자는 네버다이247을 통해 제품기획부터 제조, 판로까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마지막은 페이스북, 카카오톡에 광고를 진행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사실 이 모든것이 인건비이고 노력입니다. 자신이 직접할 시간이 없으면 직원을 고용해야 하고 안되면 외주라도 주어서 비용을 소비해야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잘찾아보면 유료광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무료도 존재하고 마지막으로 CRM 고객관리까지 미디어커머스에서 퍼포먼스마케팅하는 핵심을 자신의 경험과 실제로 따라해볼수있도록 잘 짜놓은 교과서였습니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 부터 무상으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