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 한발 앞서 읽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모든 것
이형수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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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은 한국의 최고 선도업종이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세계 D램반도체의 2강이고 컴퓨터하드를 대체하고 있는 랜드플레시도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전자의 사업만 잘분석해도 반도체에 대한 이해가 될 거라고 합니다. 이러한 반도체가 요즘 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2021년에 삼성전자가 십만원을 넘는다, 12만원을 넘는다고 했지만 현재는 5만원대로 폭락을 했다가 외국인이 매입하면서 겨우 6만원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22년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말입니다. 투자에 관심있다면 반도체를 빼고 투자를 언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우기 삼성전자에 개인투자자가 수백만이 물려있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는 반도체의 위치와 세계적인 미중반도체 전쟁 그리고 반도체의 역사,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개발과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연관된 공급망을 분석하고 앞으로 애플과 테슬라의 상황과 반도체의 미래까지 살펴보면서 투자의 영역과 시기를 집어봅니다.


저자는 IT의신 이형수 HSL Patners 대표입니다. 책에는 언급이 없는데 전자신문 기자생활을 10년간하신걸로 압니다. 유튜브 IT의신과 투자의신 두채널을 운영중입니다. IT쪽이 크게 업황이 안좋아서 요즘 좀 뜸했지만 열심히 저자의 방송을 보면서 종목을 외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증권가에는 매우 지명도가 높으셔서 공중파, 뉴스전문채널, 증권방송 등에 많은 출연을 하시는 반도체 IT 투자 전문가십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손톱만 한 반도체 위에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25p) 그렇죠. 반도체의 크기는 계속 줄어들고 사용하는 갯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은 반도체의 여러기능을 통합하는 작업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제 트렌지스터부터 시작한 반도체는 21세기 첨단산업 무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무기강대국이고 진짜 방위산업에서도 강대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핵무기만 가지면 화룡점정인데.참...하옇든 반도체는 4차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초지능, 자동화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인것은 확실합니다.


한국반도체의 역사는 강기도박사가 설립한 한국반도체가 시초라고 합니다. 한국반도체는 삼성반도체에 인수가 되고 1983년 이병철회장이 도쿄선언을 통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화한것이 시작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삼성이 1MD램을 만들면서 세계시장을 씹어먹기 시작한겁니다. 세계적으로는 시에틀과 실리콘벨리에서 테크노기업들이 반도체를 개발하며 21세기 신성장을 끌어내었습니다. 반도체는 시스템이 70%이고 메모리가 30%입니다. 기술내용이 상상이상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PC램, Re램,STT-M형 등의 구조비교를 하고 화합물반도체도 차세대 반도체로 소개를 하지만 저는 야~ 공부많이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우선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도체투자전략체크포인트라는 항목을 따로 정리를 해주셨는데 여기에 업체정보를 많이 써주셨어요. 이것을 중심으로 좀더 깊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드밴스드 패키지 용어도 어렵죠. 이업체로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장되어 있죠. 마지막은 자체반도체에 대한 전망과 현재도 적었습니다.


IT의신 이형수대표의 유튜브방송을 보면 "오늘은 OSAT업체를 분석합니다"하면서 테스나, 네패스아크, 하나마이크론 등 업체의 매출, 제품 영업이익등을 줄줄 판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시죠. 반도체와 IT업종은 종목을 알아야 하고 그 종목이 생산하는 제품과 거래선까지를 파악해야 최소한의 공부가 되었다고 볼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반도체산업전반의 역사와 세력관계 그리고 공급망의 단계와 단계마다의 종목까지를 꼼꼼히 기술함으로써 반도체를 어떻게 공부를 하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 지 정말 큰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분명한건 반도체는 미국이 중국에게 기술선도를 뺏았기면 패권도 뺏앗긴다고 생각하는 분야이기에 미국의 과한 영향력까지 행사해가면서 미국에 반도체공장을 짓도록 강제하고 있고 현재 그 조치가 진행중입니다. 우리는 투자에 있어서 이러한 변동시기에 반도체의 어떤 공급망이 수혜를 입고 투자를 늘리는지 확인해서 좋은 가격에 투자를 해야 수익을 볼 수있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도록이면 리스크를 줄여서 투자를 성공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한국도 반도체자체의 수익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산업을 고도화해야 세계에 한국의 필요성과 한국에 전쟁이 발생했을때 전세계 피해를 우려해서 한국의 전쟁방지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저자가 한국 안보까지 우려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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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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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은 융합를 큰 주제로 100가지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방법은 비즈니스리더 1000명를 조사했고 2022년과 2030년에 중요한 기술을 선정하라고 해서 기대지수를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선정한 100개를 웹, 스포트로봇, 자동차, 건축, 검사,치료, 비즈니스, IT, 에너지 등 9개영역으로 분배해서 소개했으면 각각의 기술에 기술성숙도수준, 2030년 기대지수를 표시해서 현재 가능한 기술과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기술가치를 표시했습니다. 물론 시간가면서 중요도는 달라지고 기술들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올수있지만 분명한것은 현역 최고의 각분야 비즈니스리더들이 특정기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의 원리와 활용영역도 예측할 수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저자 닛케이BP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자회사로 경영,기술, 생활등 첨단전문미디어를 발행한다고 합니다. <니케이 트렌드>,<닛케이 아키텍처>,<닛케이 일렉트로닉스><닉케이컴퓨터> 등의 기술정보지를 발행하는 잡지사그룹입니다. 닛케이BP에는 종합연구소가 있어서 이곳의 기술전문가들이 이번 기술설문조사를 수행했기에 기술전문성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거라고 봅니다.


흥미로운 점은 2022년과 2030년기대도 각각1등이 간호로봇입니다. 한국이라면 이런 결과가 안나왔을것같은데, 일본은 고령화에 관한 확실한 인식이 있는 느낌이 들고 고령노인 환자를 간호하는 문제가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걸 알수가 있습니다. 다만 기술성숙도레벌은 아직 '중'정도로 가야할 길이 멀어보입니다. 완전자율주행기술은 2022년은 8위 20230년은 3위로 현재보다는 미래에 더욱 관심이 커보이는건 아직 기술성숙도레벨이 '중'이고 필요성은 낮아보이지만 2030년에는 거의 완성되었을 거라는 확신이 공감대로 있을 듯합니다.


아마 여기에 소개되는 100가지 기술은 일반인들은 80%처음들어보는 용어들이 많을 것같습니다. 저도 문송(문과)이기때문에 한 40%정도는 들어본적이 있고 기술적 이해는 10%정도 될거라 봅니다. 그린수소정도는 주식방송에서 들어봤지만 방재디지털트윈, 이이폰용뇌파계, 포톤카운팅CT,양자오류정정,나트륨이온전지 등 이름도 처음들어보지만 현업에서 많은 기술자들이 일생을 걸고 연구개발하고 그 분야의 비즈니스도 가능한 그리고 업계 분들이 많이 원하는 아이템일겁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개선제는 미토콘드리아의 개념을 다시 알게 해줍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사람몸속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필수 세포내 기관입니다.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으로 당뇨방, 협심증, 신장병, 난청 등이 발생할수있다는 겁니다. 비정상미토콘드리아만 개선할 수있다면 의사가 할일이 줄어들까요?? 미토콘드리아를 개선하는 물질로 MA-5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술수준이 '중'입니다.


여기에 소개된 100개의 미래기술들은 개발만 제대로 되면 시장이 큰 걱정이 없는 기술들로 봅니다. 워낙뛰어난 개선이나 기능으로 비즈니스 자체를 변화하게 할 큰 기술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2030년에도 글쎄요. 100개기술중에 몇개나 현실로 실현되어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만 가능성있는 기술과 사업규모가 클 수있는 기술은 그것에 관련된 앱이나 악세러리 그리고 관련 부속을 개발을 따라가주면 100개기술을 공부하는 큰 이유일겁니다. 세상의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속도도 엄청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자는 기술간의 융합이 큰 역할을 한거라고 합니다. 100개기술안에서도 또 다른 융합을 고심해보는 것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로 방향을 잡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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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 35년 베테랑이 전하는 강력한 첨삭지도, 예비편집자 생존 매뉴얼
배경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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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년에 6만여권의 책이 출간됩니다. 하루에 약160권정도가 되죠. 이중 1위가 문학이고 2위가 사회과학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아동, 기술과학 그렇습니다. 이들 책들은 출판사에서 나오고 저자가 쓰고 편집자가 책을 만들겠죠. 책편집자가 하는 일은 원고검토, 판면구성의뢰, 제목결정, 표지디자인의뢰, 제작의뢰서작성, 제작일정점검, 보도자료배포 등인데 요즘은 소량판매다품종생산이 일상화되면서 편집자가 기획자, 제작자, 디자이너, 마케터, 프로듀서가 되어야 합니다. 일의 스팩트럼이 넓어진거죠. 이렇게 일이 복잡해서 배워야할텐데 가르치는 곳도 마땅이 없고 신입사원을 뽑는 출판사도 잘없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예비편집자, 신규편집자, 1인출판사장 등을 위해 편집자가 되는 길을 보여줍니다.


저자 배경진작가는 35년차 책편집자입니다. 한길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한길그레이트북스>시리즈를 10년간 70여권을 책임편집했다고 합니다.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책을 편집하는 분이라고 하면 되겠죠. 이제 책편집자에서 책저자로 변신했다는 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지원업무를 주로 하시다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셨습니다.


우선 편집자에 가장 궁금한 것 20개를 선별해서 Q&A를 했습니다. 저는 20개질문중에 "왜 신입편집자를 잘뽑지 않나요?"라는 질문이 눈에 들어오네요. 요즘은 과거와 달리 중견편집자가 신입편집자를 가르킬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작은 출판사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은후에 큰 출판사를 가야하는 구조인듯합니다. 세상이 참 빨리 달라집니다. 연봉도 2천~3천사이라고 하네요. 중견이 된다고 많이 받을것같지도 않고 유명출판사에 가야 일반적 대우가 가능하겠죠. 웹디정도의 수준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보람과 의무로 해야지 돈벌수단으로 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ㅠ 물론 너무 잘하면 어느 분야나 부르는게 값이겠죠.


저자는 예비편집자들을 위해 무료와 유료교육기관을 소개하고 출판사고르는 방법으로 전문과 종합, 성인과 아동 등으로 나뉜다는 걸 알려주고 이력서나 개기소개서 쓰는 법, 그리고 신입과 경력자을 구인하는 사이트,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보고서쓰는 법 등을 잘 알려줍니다. 통상적으로는 1차면접을 실무자들이 하고 2차면접을 임원들이 하게 되는 데 면접후 테스트가 있는 출판사가 있다는 정보를 첨부합니다. 특히 외서출판사는 번역해보라고 시킨다는 거죠. 그리고 편집자에게 필요한 추천도서로 <편집자의 셰계>, <편집자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책을 소개합니다. 생각보다 편집자에 관련된 서적이 많네요. 팁으로 편집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행복한 사전>과 <지니어스>등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출판사가 주 배경이 된 드라마는 많이 본듯한데 너무 오래되어서 소개가 많지는 않네요. <오늘의 웹툰>정도 입니다.


현재 등록된 출판사는 7만여곳이고 실제 1년에 5종이상 신간을 출간하는 곳은 3천여곳이라고 합니다. 1년간에 5권펴내는 곳은 직원이 필요하지 않겠죠. 현재 추세는 신간발행부수는 줄었지만 신간발행종수는 늘었자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소량생산소량판매하는 것이 현재 추세라는 거죠. 더우기 직원보다는 출판대행기업이 필요한 거겠죠. 소위 반도체에서 말하는 펩리스와 파운드리업체의 관계처럼말입니다. 출판이 관심있고 그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은 예비편집자의 갈곳은 점점 줄고 있다는 의미일겁니다. 그래도 편집자가 되고 싶다면 얼른 편집경력을 쌓아서 직접 출판사 사장이 되어 생존하는 것이 좋을 듯도 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정말 35년이면 평생이죠. 평생동안해온 저자와 소통, 원고검토, 교정보고, 인쇄감리까지 편집자가 해야하는 기초적인 업무를 정리해주고 좀더 단계를 올려서 기획자로서 어디서 기획정보를 얻는지부터 저자꼬시기(?)까지 편집자로서 기획자가 해야할 업무를 설명해줍니다. 저자를 만나는 일이라 일종의 영업스킬도 필요할 겁니다. 계약문제도 관여를 하고 보도자료내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케팅의 시작인데 어떤 책을 보면 기사화가 전혀 안된채 출간되는 신간을 보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출판사의 편집자의 능력문제란 생각도 드네요.


저자는 자신의 쓴 책을 스스로 편집을 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3년차 편집자 유혜림님이 맡으셨네요. 그림그리는 편집자라는 필명도 이쁘네요. TMI입니다만 유혜림님의 책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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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배낭 - 재난에서 나를 지켜주는 대피 & 피난법
우승엽 지음 / 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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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할로윈데이날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어서 우리의 영웅 119가 달려올 수있는 시간이 부족했었죠.ㅠㅠ 그래서 많은 희생자가 생기고 현재도 경찰과 검찰에서 조사중입니다. 물론 그날의 일은 저자의 <생존배낭>으로 해결할 수있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이러한 대형재난이 있을때마다 사람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재난인 지진, 화재, 전쟁, 붕괴사고, 대형정전 등을 떠올리게 되고 실제 우리의 현실이 그런 일이 발생안한다고 볼수도 없겠죠. 대형재난이 터지만 공권력은 모든 사고현장을 통제할수 없고 결국 한동안은 각각 개인이 모두 생존문제를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럴때 알아두면 좋고 평소에 대비하면 좋을 대비책으로 생존배낭이 무엇이며, 어떻게 싸야하며 대피법, 그리고 다양한 생존법을 최고의 재난전문가가 알려줍니다.


저자 우승엽은 생존21-도시재난연구소 소장님입니다. 한국 최고의 부대인 특전사출신이시고 도시재난 전문가라고 하십니다. 다음카페 생존21c카페장이시고 세이프 서울 도시생존체험관도 운영하셨습니다. 그리고 특전사하면 작년에 인기가 높았던 강철부대가 생각나네요. 가수 박군이 큰 역할을 했었죠. 특전사는 산악지형에 특화된 특수부대죠. 도시재난이나 생존전문가에 딱어울리는 출신이십니다. 유튜브에 "코난의 생존스쿨"에 관련영상도 많이 올렸습니다. 책을 보다가 실제가 궁금한 분들은 이 분의 유튜브를 보면 매우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다양한 예능에 생존전문가로 출연하셨고 <재난시대 생존법>등의 도서도 여러권 출간하신 한국 최고 전문가이십니다.


우선 책표지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생존배낭에 들어간 장비와 도구들을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춰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우비, 도끼, 칼, 로프, 신발, 옷, 버너, 모자 등 저자가 소개하는 생존배낭속의 물건들은 하나하나 의미가 강하고 명확할 겁니다. 목숨과 바꿀수있는 정말 필수적인 가장 최적화된 물건들이 들어갈 수밖에없겠죠 그리고 이 작은 생존배낭이 누구도 나와 가족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지켜줄 시작이라고 합니다.


생존의 333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숨안쉬면 3분, 물없으면 3일, 밥안먹으면 3주라고 합니다. 꼭 기억해야 하는거죠. 작년 광부들이 굴이 무너져 갖쳤는데 9일만에 무사히 생존귀환했죠. 커피믹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하죠. 정신차리고 충분히 대비를 하면 살수있을 겁니다. 그러나 좀더 생존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생존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것이 3가지 수칙으로 빨리도망가라, 숨어라, 싸워라 라고 합니다. 먼저 나서서 테러에 대처하면 위험이 커진다는 겁니다. 생존배낭을 72시간용이라고 하네요. 재난과 큰사고의 골든타임이 3일이라는 거죠. 구조시점의 한계입니다. 생존배낭도 이러한 골든타임안에 꾸려질겁니다. 저자가 여러가지 주의점을 주었지만 겹치지말라고 매우 큰 울림이 있네요. 대도록이면 작아야 하고 내용물이 겹치면 안된다는 거죠.


생존배낭에 꼭들어가야할 3가지, 첫째 물, 식량 둘째 보온의류 셋째 생존용품입니다. 다양한 생존배낭을 국내와 국외의 예로 설명을 합니다만 물과 식량은 주기적으로 봐주어야 하기에 간편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북한은 각 가정마다 생존배낭이 있다고 하네요. 너무 우리만 안보불감증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존배낭의 마지막으로 꾸리는 원칙 3가지는 꼭 알았으면 합니다. 중요성, 활용도, 무게 를 골고루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 딱 들어옵니다. 이렇지 못하면 사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ㅎㅎ 다만 생존배낭을 놓는 장소를 집, 차, 직장 으로 분산하라는 이야기는 새겨들을 만합니다. 3군데 모두 둬도 상관없죠. 주위에서 하늘이 무너질까봐 나다니지 말라고 놀릴수도 있지만 그들이 나를 살려주는 것이 아니죠.


재난의 대비로 정보를 확실히 알아야 할겁니다. 재난문자가 온다는 것, 재난문자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위기에 쳐했을때 구조기관에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겠죠. 알리는 방법도 꼭 평소에 생각을 해두면 좋을 듯합니다. 대피방법으로 특정인을 지목하는 이유, 엄마, 아빠를 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스토킹이나 테러, 강도에 쫒길때는 편의점이 도피장소로 좋다고 합니다. 대피를 할 상황으로 자연재해, 안전사고및 인재, 전쟁 및 폭력상황 마지막으로 외계인침공도 있습니다. ^^ 피난방법, 소화기사용법, 각종 신고전화와 홈페이지 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존배낭에 저저의 <생존배낭>을 넣었으면 할 정도로 꼼꼼하게 생존관련 내용과 물품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일종의 생존백과사전느낌이 물씬납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재난영화를 소개해서 총 7편을 소개하면서 재난마다의 생존법도 덮붙였습니다.


재난이 안나면 최고죠. 더할 나위가 없죠. 하지만 지구상에는 끊임없이 재난이 발생하고 현재도 발생하고 있을 겁니다. 물론 한국에 그것도 자신에게 영향을 줄 재난이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대비를 하는 것과 불시에 당하는 건 정말 다른겁니다. 더우기 대비를 한 상태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수있으면 재난이 0%에 가까운 확률이라도 생존가방이 내 목숨과 가족의안위를 지킬 수있다면 여유시간에 한번쯤 생각하고 준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절대 죽고 사는 문제가 팔자소관만은 아닐겁니다. 끝으로 저자의 말중에 '내가 할수있는 것은 하라"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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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SQL - PostgreSQL로 시작하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앤서니 드바로스 지음, 임소정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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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고수들은 파이썬을 왜 공부하냐고 할정도로 SQL언어의 독자활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결국 SQL의 존재이유입니다. 이를 초보부터 탄탄하게 받쳐줄 책이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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