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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 새로운 시선 - 1등 플랫폼 기업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미래를 꿈꾸는가
이승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플랫폼의 생각법:새로운 시선>은 <플랫폼의 생각법>이 2018년 출간된후 3번째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플랫폼은 현대의 빅테크기업들을 대표하는 사업유형입니다.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넥플릭스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계자의 입장에서 양면시장을 운영하는 사업모델을 뜻합니다. 최근들어서 이러한 양면시장의 모습이 운영자에 의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이번 개정판에 집중한 부분을 앞쪽에 구성하고 광장플랫폼으로 기업별 운영법, 지역별로 중국과 한국 마지막으로 플랫폼의 미래모습순으로 플랫폼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승훈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시고 경영컨설팅을 하는 네모파트너즈 대표십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캘리포니아대(UC버컬리) 마케팅석사를 하셨습니다. 싸이월드 사업본부장, SK텔레콤에서 11번가, 멜론등에 관여를 했고 모바일네이트, 인터파크 등의 운영을 담당하면서 플렛폼을 연구하기 시작해서 현재 < 플랫폼의 생각법 2.0><중국플랫폼의 행동방식><구독전쟁><시작은 옷가게, 목표는 플랫폼입니다>등의 플랫폼관련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세계 10대기업중에 7대기업이 플랫폼기업이라고 합니다. 엄청나죠. 7대기업을 보면 아마존,애플, 구글, 메타(페이스북),MS의 미국기업과 텐센트, 알리바바의 중국기업입니다. 말만 들어도 모두 다 아닌 기업들일겁니다. 이 플랫폼에는 경쟁자와 소비자가 모두 들어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양면시장입니다. 이를 운영하는 것이 플랫폼기업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있다고해서 플랫폼이 무조건형성되는것이 아닙니다. 양자에게 매력적인 도구를 주어야 합니다. 아마존의 아마존프레임도 그런요소라고합니다. 구글은 빠른검색과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줄수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매력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공정성을 제공해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켰습니다. 문제는 이부분을 많은 플랫폼기업들이 깨고 있는 점입니다. 매력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공정하게 운영만해야 할 운영자가 생산자들과 경쟁자로 시장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기기 시작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켓에서 자체상품(PB)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는 운영자의 최소개입의 원칙을 정면으로 깨는 겁니다. 쿠팡맨들을 직구입품목을 싸게 판매한다던지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인수해서 자체 의류브랜드를 판매하는 행위는 운영에서 선수로 뛰는 행위라는 겁니다 이런 모습을 점점더 플랫폼의 독점뿐 아니라 플랫폼제체를 깨고 모든 수익을 플랫폼기업이 독점하는모습을 보여 괴물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 플랫폼의 독점문제 뿐아니라 개별제품의 독점으로 연결되어 시장교란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음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다보니 배달의민족은 배달인력은 각각의 자영업자인데 하루종일 콜에 매이는 플랫폼노동자로 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도 하루종일 배민의 플랫폼노동을 하면 3백만원 중반대 수익을 한달에 얻지만 이를 위해서는 불편한 콜까지 모두받아야 하고 식시시간 휴식시간까지 완번히 뺏기는 완전 고용된 노동자의 모습으로 알고리즘종속된 자영업자가 될수도 있음을 공정위도 인식하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는 카카오택시에서 보뎌주는 모습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형태를 광장플랫폼, 시장플랫폼,인프라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광장플랫폼은 구글과 메타(페이스북)의 사업방식, 시장플랫폼은 아마존과 공유경제업체들(우버,에어비엔비,디디추싱)의 사업법, 인프라플래폼으로 모방일플랫폼, 클라우드플랫폼을 살펴보고 중국의 대표적인 플랫폼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까지 알아봅니다. 한국은 쿠팡, 네이버, 카카오를 설명합니다.
플랫폼기업의 미래는 저자처럼 오랫동안 플랫폼과 플랫폼기업을 연구해온 학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플랫폼으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기업은 독점을 일정이상 이룬 기업입니다. 상당기간 안정적 운영을 약속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일수있습니다. (물론 구글 탄생4년만에 야후라는 독점기업을 무너뜨린 사례가 있습니다만) 유럽은 제대로된 플랫폼기업이 없죠 (스포티파이정도) 그래서 EU에서는 독점에 대한 제재를 법제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검색시장을 넘어서 대학의 위치로 범위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모바일플랫폼과 구글이라는 검색지식플랫폼에 광고플랫폼을 얹져서 만들어진 왕국입니다. 그래서 반독점법측면에서는 구글이 쪼개지는 1번타자라고 합니다. 물론 최근 MS에서 공개한 ChatGPT로 인해 구글이 크게 긴장했다고 하는걸 봐서는 새로운 미래를 저자가 그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타(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서 어떤 장악력을 보이느냐가 미래를 결정할것이고 애플은 하드웨어를 판매하며 수익을 올리면서 애플스토어를 통한 25%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미래는 혁신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플랫폼입장에서는 각각 플랫폼마다 혁신으로 인한 미래는 제각기 재각의 시간에 벌어질 거라 합니다. 이는 다양한 미래가 우리앞에 오게 될거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겠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