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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의 원제는 <The New Roaing Twenties>입니다. 제목에 New가 붙었다는 것은 <The Roaring Twenties>가 있었다는 거죠. 1939년 범죄 르와르 영화의 제목이기도 했습니다만 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번성했습니다. 최초의 상업라디오가 나오고 1200만가구에 라디오가보급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도 사치품으로 시작해서 포드의 T가 나오면서 필수품으로 바뀐 번영의 시대였습니다. 물론 1929년 월스트리트가 붕괴되면서 좋았던 20년대는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백년이 흘러서 다시 무한부의 시대를 대비하라고 합니다.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될 것이며 '광란의 20년대가 될거라고 합니다. 올해 2023~2033년까지말입니다.
저자는 2명이며 폴 제인 필저 경제학자, 베스트셀러작가, 사회적 기업가라고 합니다. 54년생이고 리하이대를 나와 그 유명한 유펜대 와튼스쿨 MBA를 했습니다. 22세에 시티은행 이사, 25세 부사장까지 올라간후 뉴욕대에서 21년간 교수로 있었습니다. 스티븐 자초 Here Media CEO이고 영화프로듀서입니다. 위스콘신대를 나와 이학석사, 법학전문석사를 했습니다. 아카데미상을 2회수상했고 2021년 에미상도 수상한 분입니다.
우선 앞으로 10년의 혁신과 번영을 받쳐줄 12개의 기둥이 있다고 합니다. 기술주도의 부, 에너지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 이코노미, 보편적 기본소득이 6개의 경제적 기둥이고 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공유혁명, 소비자 잉여, 국민총행복, 중국의 도전, 러시아 와일드 카드등의 6개의 사회적 기둥입니다. 저자는 코로나19의 지난 3년을 매우 큰 사건으로 봅니다. 최소한 1차세계대전급이라는 겁니다. 1/3의 인구가 일을 못했습니다. 진정 전대미문의 사건이었죠. 많은 사망자도 났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디지털전환이 30년은 당겨졌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를 이야기합니다.
결국 언제 직장에서 나와야 할까. 밀려나길 기다려야 할까요. 새로운 비즈니스가 있으면 뛰어들라고 합니다. 그것이 긱이코노미라도 말입니다. 그럼 문제는 의료보험, 실업보험 등이 문제가 되죠. 저자는 기업과 보험을 분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좀더 사람들이 기존기업과도 쉽게 떠날수있을 겁니다.
12개의 기둥을 토대로 세상은 빠르게 진화할 겁니다. 아마도 인간의 일자리를 뺏으며 생산성을 올리게 되겠죠. 하지만 인간도 가만있지는 않죠. 그것이 에어비앤비이고 우버입니다. 그것이 긱이코노미라도 사람들은 직장을 다시 창출할겁니다. 아마존도 처음에는 서점으로 출발했지만 그곳에는 많은 사업자들이 입점해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얻습니다. 앞으로 10년 그런 비즈니스모델은 끝없이 나올겁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가만이 있다면 글쎄요. 누가 도와줄까요. 새로운 비즈니스로 뛰어들어야 하고 그것이 차세대 유망산업이라고 합니다.
작년부터 한국의 여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강남의 반지하에서 물난리가 나더니 올해는 지하차도에서 큰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기후변화가 한국에도 심각한 문제로 등장한겁니다. 이는 에너지문제와 연결이 됩니다. 수소,태양열, 핵분열 등의 방법을 2배로 증가시키고 유가도 낮춰서 앞으로 10년동안 역사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거라고 합니다. 여기에 로봇도 큰 기여를 한다는 거죠. 왜냐하면 로봇이 투입이 되면 사람이 하는 일의 10배이상의 효율이 날수있기에 에너지도 결국은 절약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번영의 10년을 만들기위해서는 미중간의 관계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보는데 글쎄요. 그러면 매우 좋겠지만 좀 관망해야하는 지점도 있죠. 그리고 인간이 할 일이 줄어들기에 인간들은 '일이란 무엇인가'의 철학적 질문이나 하면서 번영을 바라보게 될지 가만히 있기보다 투자를 해야 그 혜택을 많이 볼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