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타이탄들의 전쟁 - 1조 달러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게임의 법칙
게리 리블린 지음, 김동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평점 :
본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AI는 이제 돌이킬수없는 방향입니다. 인공지능의 시작을 1950년대로 볼때 70년만에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자는 <AI타이탄들의 전쟁>에서 실리콘벨리를 바꿔가는 인문들을 소개하면서 실리콘벨리, 스타트업, 거대기업들과 AI의 연관속에서 실제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해개머니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론머스트와 같이 페이팔을 했던 링크드인의 설립자와 딥마인드의 공동설립자인 무스타파 슐리이만의 AI세상의 이상향을 통해 AI의 발전이 소수권력으로 몰려가는 모습을 우려를 하게 됩니다.

저자 게리 리블린은 세계적인 탐사전문기자라고 합니다. 언론계의 노벨상인 플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주 취재 대상은 IT업계를 탐사보도를 해왔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즈>,<포춘><블륨보그 비즈니스 위크>,<와이어드> 등 세계적인 미디어를 기고를 해왔습니다. <메인스트리트를 구하라><카트리나, 홍수 이후>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링크드인의 창립자 리드 호프만은 일론머스크와의 대화를 통해 영감을 얻어서 인플랙션AI를 만들고 개인용AI의 꿈을 꾸게 됩니다. 이 기업은 리드 호프만과 구글에서 넘어온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끌고 큰 야망을 품고 파이라는 AI지능을 개발했지만 챗GPT의 탄생으로 큰 위기를 맡게 됩니다. 결국 자금난을 겪고 마이크로소프트로 합병되는 길을 가게 됩니다. 인공지능 사업은 정말 소수만이 할 수밖에 없는 거대한 자본산업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자는 이제는 무스타파 슐레이만 같은 몽상가의 꿈을 품은 스타트업은 성공하기 힘든다는 것이 AI기업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는 딥마인드의 공동설립자였지만 구글로 인수합병되었고 구글에서 나와서 리드 호프만과 함께 인플렉션AI를 창립했지만 결국 자본의 벽에 막혀서 MS에 합병될수밖에 없는 비운의 스타트업 경영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문제는 소수에게만 자금이 몰리고 덩치가 커져가는 것이 과거의 산업혁명과 유사하지 않는가를 지적합니다. 물론 슐레이만은 앞으로 5년이 AI가 인간에게 매우 친근한 존재가 될거라고 합니다. 번창했던 실리콘벨리는 소수의 기업으로 수렴해가고 이 책에서 조연들인 일론머스크, 마크 주크버그, 셈 알트만이 세상에서는 주연이고 그들간의 대격전이 된다는 겁니다.
다른 인공지능 책을 보면 1950년에서 시작해서 2번의 겨울을 맞고 다시 제프리 힌튼에 의해 인공지능이 커가는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실리콘벨리에서 인공지능이 성장하는 최근의 이야기를 인플렉션AI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인수합병으로 사라지는 과정에 인공지능의 샘알트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을 다루는 특이한 구조를 보입니다. 물론 이런 과정이 오픈AI와 이론머스크의 충돌이나 구글의 혈전등을 많이 다루지만 아무래도 AI의 근간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안았습니다. 주변에서 AI스타트업들의 AI개발에서 AI를 바라보는 시각들을 많이 알게 됩니다. 광적으로 자금들이 AI공룡들에게 자금을 몰아주는 구태를 비난하지만 결국은 인수합병으로 사라져가는 AI 스타트업의 운명을 인플렉션AI를 통해 적날하게 보여줍니다. 저도 AI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한계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