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 - 문명의 기반이 된 '철'부터 미래를 이끌 '메타물질'까지!
사토 겐타로 지음, 송은애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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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2가지 신소재>는 소재, 원자재가 얼마나 인류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소개입니다. 얼마전 미중간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세계 생산량에 90%를 차지하고, 희토류소재가 첨단기기에 꼭 필요한 소재였기에, 미국의 수입관세를 높인다는 공세에 반격의 카드로 희토류수출금지를 고려해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만큼 소재가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겁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새롭게 발견되는 재료중에, 역사의 발전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친 소재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몇몇의 소재는 바로 생산력을 증진시키시는 "속도결정단계"역활을 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속도결정단계"는 일종의 기술의 병목을 넓혀주는 역활을 새로운 신소재가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엄청나게 많은 소재들이 존재를 할겁니다. 하지만 모두 역사를 변혁시킨 이야기를 가지지는 못할겁니다. 12가지 소재를 중심으로 역사이야기를 풀어가는 재미가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자 사토 겐타로는 일본에서 응용화학과 유기합성화학을 전공하고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합니다. 업무와 연관된 유기화학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많이 올렸고 그것이 유명해져서 일본의 대표적인 과학블로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전문 과학컬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저술작업을 합니다. 한국에도 <탄소문명>과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이 번역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제가 뭔지 아는 작가임을 전저작만 봐도 알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12가지 신소재로 금,도자기, 콜라겐, 철, 종이,탄산칼슘,비단,고무, 자석, 알루미늄,플라스틱,실리콘 등을 다룹니다.

처음으로 소개하는 소재는 '금'입니다. 금은 아마도 역사와함께한 욕망의 대상일겁니다. 금은 역사적으로 화폐로많이 사용됩니다. 금화라고 하면 최고의 지위일겁니다. 그래서 스페인과 포르투갈함대는 금을 찾아 남미를 침탈하고, 미국에서도 서부로 골드러쉬를 합니다. 금이 가치가 높다보니 연금술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는 점이 신기합니다. 아마도 귀금속으로 많이 사용되다보니 비용때문에 사용이 쉽지 않을 수있습니다. 가장많이 사용되는 곳이 스마트폰기판에 평균 30mg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컴퓨터기판의 회로라인에 금을 사용하기에 일반 폐마더보드 한장에 6천원정도에 고물상에서 매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기판에서 금을뽑아내는 작업을 한다는 겁니다. 누구나 궁금할것이다 왜 사람들이 그리 금에 환장(?)을 하는지 그것에 대해 "반짝거림"때문 아닌가 주장합니다.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신소재에 "탄산칼슘"이 들어간다고 하면 누구나 의아할겁니다. 잘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탄산칼슘은 시멘트의 원료라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분필, 치약, 햄과 소시지, 과자 등에 까지 사용된다고하면 어리둥절할 정도로 낯섬까지 느낄겁니다. 그래선지 저자는 탄산칼슘을 '천생배우'라고 합니다. 워낙 자유자재로 바뀐 모습으로 다양한 분야에 쓰임이 많이게 그리 붙입니다. 석회암이 대량의 탄산칼슘덩어리인거죠. 식량에도 매우 큰 비중이라합니다. 그것은 농사를 지을때 휴지기없이 농사를 지으면 토지는 산성화됩니다. 그런데 탄산칼슘을 농토에 뿌려주면 산성화를 막어준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배불리 먹도록 큰 변혁을 이룬 요소가 탄산칼륨입니다. 역사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소리가 있습니다. 로마의 길과 건물은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어졌고, 이는 또한 탄산칼슘입니다.

보석중에도 탄산칼슘으로 된것이 있는데, 이것이 진주이고, 역사에도 클레오파트의 진주와 콜롬비아의 진주가 기록이 이야기와 함께 전해집니다.

반도체를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합니다. 바로 반도체를 만드는 핵심이 '실리콘' 규소죠. 3차산업혁명의 핵심이고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라고 합니다. 반도체의 발전이 전자기기들을 마이크로화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실리콘으로 반도체를 제조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오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도체공정에는 온몸을 모두 감싸고 한개의 먼지도 용납하지않는 공간을 만들어서 생산을 하는 걸 볼수있습니다. 그 이유는 극소수의 오염만 되어서 규소의 성격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외 고무의 산업이용은 가히 혁명적일겁니다. 책에서 쓰듯 고무가 없었으면 호날두 메시가 있겠으며, 고무가 없었으면 지금처럼 편하게 자동차를 탈수있었을까요. 고무가 없는 시대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자석은 고대중국에서는 의약품으로 사용했고, 나침반을 만들어서 대항해시대도 열었습니다. 모터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이고, 스피커에도 자석은 들어갑니다. 녹음테이프에도 자석은 사용됩니다. 1960년대에는 희토류에서도 자성을 띄는 물질이 발견되어 리튬이온밧데리로도 사용됩니다.

저자가 <세상을 변혁시킨 12가지 신소재>에는 소재가 등장한 이유와 역사적 이야기 그리고 관련 사용에 대해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소재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인지 다시한번 인지하는 개기를 알려줍니다. 인류는 앞으로도 세상을 변혁할 소재의 발견과 사용으로 사람들이 좀더 놀라운 세상에 살수있도록 안내할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료는 새로운 시대의 힘이라는 말에 의미의 방점을 두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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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 공감의 두 얼굴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지음, 두행숙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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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는 항상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의 가장큰 특징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것을 꼽습니다. 공감능력을 올리는것이 좀더 인간적인 사람에 되는 것으로 모두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공감의 두 얼굴>은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간다움의 끝판왕인 '공감'에 대해 안티를 시도합니다. 사디스트, 스토커, 흡혈귀같은 인간도 공감이라는 감정에서 파생되어 생기는 현상임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일반적인 '공간'에 대한 시선과 다른가는 누구나 느끼는 거부감일겁니다. 당연히 저자도 자신이 공감에 대해 이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일반인들이 낯설게 여길거라는걸 너무도 잘압니다. '공감'이 인간의 중요한 특성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공감에 대한 시각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줍니다. 공감에 대해 객관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저자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는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박사를 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독일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이 책은 2017년 독일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합니다. 나름 쉽지 않는 이러한 인문철학서적이 독일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점이 독일의 지적위상을 '공감'케합니다. 지성의 보편성의 정도가 국각의 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서양철학에서 '나'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근대철학시대에 오면서 '나'라는 존재는 희석되기 시작합니다. '나'를 느끼는 것을 환상이라고 까지 합니다. 이러한 함의속에 '공감'은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것이라서, 나의 존재를 와해시킨다고 합니다. 저자는 공감에 대한 강한 태클로 책의 서두는 시작됩니다.

스톡홀롬증후근이라고 있습니다. 1973년 스웨덴에서 무장강도로 잡힌 인질이 무장강도와 사랑에 빠진 사건에서 유례되었습니다. 공감이 지나쳐 비이상적인심리현상입니다.이는 나를 잃은 상태이고 니체가 말하는 초인과 반대되는 공감하는 인간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하는 인간은 '자기상실'한 인간이라고 했다고 나르시즈적 개인주의가 무조건 좋다고 논리로 끌고가는건 아닙니다. 공감에 무조건 '선한 의지'로 판단하는 것에 대한 저자의 '공감'도 불분명한 공간이 존재함을 알려주려는 겁니다. 즉 인간에게 '공감'이 있고 없다라는 측면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정말 많고 다양한 공감이 있음을 주장합니다.

저자는 공감에는 3단계구조가 있다고 합니다. 이구조를 통해 공감의 균형을 현상학적으로 형성시킨다고 합니다. 1단계는 공감편향이나 감정이입충동입니다. 인간들은 죽어있는 것 조차도 살아있는 것으로 볼 정도로 감정이입능력이 강합니다. 100년전만해도 온갖 미신과 우화 신화등이 좋은 예일겁니다. 2단계는 공감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이 없다면 1단계에 인간은 매몰되어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아상실'로 나를 잃어버닌 상태가 지속될겁니다. 3단계는 차단을 피하거나 공감을 허용하는 중립화기능입니다. 공감을 무조건 좋은 것으로 간과하지 말고 개인적인 차이로 단계별로 다른 모습을 띈다는 걸 알려줍니다.

공감에서 장기간동안 누적되는 관계가 가족, 친구 등입니다. 이를 공감관계라고 합니다. 부모자식사이에 과도한 공감때문에 자식의 주변을 맴돌면서 간섭을 하고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존재합니다. 이를 헬리콥터부모라 칭합니다. 그런데 이를 과하다거나 정상적이냐를 따지는 기준은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이를 좋은 관여로 교육으로 보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현상이겠지만 과도한 팬심의 스토커도 헬리콥터부모와 같은 선상으로 봅니다. 스타에게 과도하게 몰입해서 같은 체험을 했다고 느끼게 되면 스타에게 접근하는 범법해위를 하게 됩니다. 헬리콥터부모보다 확실하게 부정적인 면들이 들어납니다. 이러한 강박적 공감은 스타에게 자신이 희생을 치뤘기에 자신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심리에 빠진다는겁니다.

업무를 할때 아이디어생성법으로 디자인씽킹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의 첫번째 방법은 "공감하기"입니다. 고객들이 불편해 하는 것, 원하는 것을 관찰과 대화를 통해 찾아내는 것이고, 관찰자가 아예 고객과 일체가 되어서 공감하라는 것이 디자인씽킹의 방법론입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바로 이 디자인씽킹의 '공감하기'의 철학적 토대를 보는 느낌입니다.

우리사회는 좌우로 갈려서 유래없는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 사회적 희생자를 두고도 서로 진영간 공감의 편들기가 극단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이정도가 되면 이것이 도덕적인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됩니다. 진영감 동떨어진 공감이 도덕보다는 세싸움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공감은 이제 양날의 칼인듯합니다. 그리고 책에 전반적으로 인용되는 니체철학을 다른 측면에서 읽을수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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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 예·적금, 펀드, 주식, 부동산, P2P, 앱테크까지 꼼꼼하게 모으고 안전하게 불리는 비법 152 길벗 상식 사전
우용표 지음 / 길벗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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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년 경기가 어렵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불안감은 점점더 차오릅니다. 어떻하면 좋지, 자리도 불안하고 벌이도 불안하고 과거에 없던 토요일도 쉬고, 퇴근도 빨라지고 투잡을 뛰어야 하나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사실 저녁있는 삶...하이고.. 한국은 노조가 강성이라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는것 같지만 그것은 정말 노동자중에 20%이내의 소수만 가능한것이고 대부분의 노동자 월급쟁이들은 태풍속에 높은 난간에 서있는 백척간두와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더 넓혀서 자영업자나 아직도 취직을 못한 사람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를겁니다. 이제 상시적으로 공부를 해야할 때문입니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은 월급쟁이를 하면서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틈틈이라도 공부하라고 사전이라고 까지 제목을 지어서 출간했지만, 토요일, 일요일, 퇴근후 tv나 게임 등을 끊고 숙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 금융(은행),보험,주식, 연말정산 그리고 부동산도 벌이방법이 정말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공부를 하지않으면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이 바로 1차 보호막이 될겁니다.

저자 우용표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LG그룹에서 직장생활 경력을 가진 재무설계사라고 합니다. 현재는 코칭&컴퍼니의 대표이고 직무능력, 재테크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기업체강의를 많이 하시는 컨설턴트분들은 청중과 대화를 많이하고 상담을 현장에서 많이 해서인지 그들이 지닌 니즈를 캐치하라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으로 이 책은 초판은 2008년 미국의 금융위가 터졌을 시기에 출간되었고, 이제 4차개정판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40만명의 독자를 지닌 인기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수강생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책은 점점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독자가 알았으면 하는 신규내용과 독자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적절히 균형을 이룬 책이었습니다.

출간된지 12년이된 책이어서 그런가, 구성이 너무도 자연스럽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바로 종잣돈 모으는 방법, 그것을 위한 은행이용법 그리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할, 펀드를 구체적으로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재테크의 꽃 부동산순으로 덩치를 키워갑니다. 사실 일반인에게 가장 큰 부는 부동산이죠. 한국인들은 특히나 부의 상당수가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채무중에 개인채무가 가장 위험한 나라로 한국은 분류됩니다. 종잣돈, 펀드, 부동산의 척추를 설명하고 사실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중산층이면 비중이 큰 연말정산을 설명합니다. 월급여가 크지 않으면 가슴아픈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한두개씩은 들고 있는 보험과 인기가 아무래도 많이 식은 주식을 소개합니다. 과거보다 주식상품이 정말로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는 것이고 다르게 표현하면 일반인들은 모르기에 돈벌수있는 기회도 찾을 수있는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은행을 친구로 만들자'입니다. TV에 부자로 나오는 사람을 가끔보면 통장을 수십개꺼내놓습니다. 저 사람 왜그러지 하는 생각도 들죠. 하지만 돈을 벌려먼 돈관리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는 습관이기때문이죠. 적금은 무엇보다 중요한 돈을 강제로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있고, 이자에 대한 개념도 배우고, 일반은행, 저축은행의 차이도 알게 됩니다. 사실 두 은행의 차이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축은행이 금리가 더 높다는 것이 비밀아닌비밀입니다. 그래서 저축은 금리가 더 높은 저축은행에 대출은 받을 수가 있으면 일반은행으로 가라고 소개합니다. 대출이자는 저축은행보다 일반은행이 낮죠. 그리고 바로 앞에서 소개한 통장쪼개기도 방법이 있었습니다. 월급통장 자영업자는 매춡통장같은 거겠죠. 이게 뿌리 통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활비통장을 따로 만들고 투자통장도 따로 만들면, 이렇게 시작하니 통장이 10개 3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순서도 월급통장 - 생활비통장 -투자통장이 아니라 투자통장을 먼저 빼고 나머지가 생활비통장임을 수정해줍니다. 뺄건 다빼고 생활비통장만 가지고 아껴써야 합니다. 물론 마음은 독하게 먹어야 합니다.

누구나 은행거래를 하다보면 주거래은행이 생깁니다. 보통은 급여통장이 있는 은행이 되는데, 그외 많이 거래하는 은행을 주거래은행이라고 생각을 하죠. 한번 그렇게 자주 거래를 하다보면 따져보지않고 계속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전수수료, 예금이자, 대출이자 등은 꼭 다른 은행들과 비교를 하라고 합니다. 그것 말고도 이용한 상품들이 뭐가 있는지 홈페이지라도 들어가서 따져봐야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펀드투자를 많이 합니다. 그 펀드가 놀랍게도 2만종류가 넘는다고 합니다. 펀드에 관심있다면 종류라도 명확히 알아야 창구직원도 대화가 잘될겁니다.

부동산이 앞으로 오를지 떨어질지는 재테크에서 매우 큰 관심입니다. 오를이유2개는 유동성증가와 투기심리이고 떨어질이유3개는 인구감소, 소유의식약화, 1인가구증가라고 합니다. 어떤 쪽 심리적 여려가 큰가에 따라 충돌이 생기겠죠. 다만 현재 집값이 오르는 곳은 강남뿐이고 다른 지역은 주택이 소비재임을 알아야 할겁니다. 토지값이 싸기에 돈이 안됩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들 가지는 것은 항상 상승할거라고 생각이 저변에 깔려서겠지만 실제는 역대 부동산수익률보다 주식수익율이 더 좋았습니다. 우량주에 장기투자를 하신 분들은 대부분 부동산보다 더 좋은 수익을 올렸다는 겁니다 다만 리스크는 항상 관리를 한다는 전재입니다. 이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 책을 책은 집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량주와 장기투자를 권합니다. 우량주를 사는 방법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아는 회사를 사라. 독과점회사가 좋다. 재무상태가 건정해야 한다는 건 원칙이라고 합니다. 무지 쉽습니다. ^^

마지막은 이색재테크로 운동화메니아같은 덕질을 다루고, 기념주화도 돈이 됨을 알려줍니다. 최근 금값이 급등중인데, 그부분에 대한 기본정보도 유익합니다. 스타트업은 공유경제에 대한 창업이 많습니다 휴식때 공유경제방안을 찾아보면 좋을듯합니다.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은 112가지의 주옥같은 재테크 정보가 모여있습니다. 하루에 한개를 읽는다고 해도 112일이 걸립니다. 꾸준히 옆에 두고 참고한다면 돈굴리는 여의주를 문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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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사 실기 - 피부미용사 시험대비, 무료 동영상 + 심사기준 + 심사포인트 + 감점요인 + Checkpoint
문서원.조효정.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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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사 실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능자격 시험인, '미용사(피부)'에 관한 전문자격 과정을 대비한 본격 대비서입니다. 우선 페이지가 184p로 최근 나온 실시수험책중 가장 얇은 것같습니다.(모두 확인인 못했습니다만^^) 각종 시험서를 선택할때 2부류가 있습니다. 얇은 책을 선택하는 파가 있고 두꺼운 책을 선택하는 파가 있습니다. 대부분 기능자격합격을 준비할때는 수험서가 한페이지라도 얇은 것이 좀더 합격확률이 올라가는데 그 이유는 100점만점에 60점만 넘기면 합격이기에 더욱 유리합니다. 만점자라고 더 인정하는건 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미용사(피부)가 2018년 실기합격현환을 보면 40%내외기에 순도높은 얇은 책을 반복해서 확실히 몸에 숙지해야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자격시험 책은 저자가 중요합니다. 저자 문서원대표는 각종 피부미용경진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셨고, 대학의 피부미용과에 출강하는 교수시며, M-beauty대표십니다. 그리고 공저자 조효정은 우성예술전문학교 학과장으로 피부미용기능경진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시고 학교교육과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리신 분이십니다.

<피부미용사 실기>는 시험에서 가장 당락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심사기준, 심사포인트, 감정요인을 주 포인트로 다뤄고, 수험생들이 시험시 실수를 잘하는 부분을 꼭 집어 실습사진속에 색상을 달리하고 폰트를 달리해서 꼭 인지하도록 배려를 해두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을 예로 들면, 실제운전과는 다른 운전면허시험만의 테크닉이 있기 마련입니다. 학원을 다니면 강사들이 그 부분을 채점기준에 맞춰서 꼭 얻어야 하는 점수와 버려도 되는 부분을 설명을 해줍니다. 그렇듯 피부미용사(실기)도 시험이기에 기술적으로 꼭 집어 주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다양한 방법으로 집어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책의 구성은 피부미용사(실기)의 시험과정에 맞춰서 얼굴관리(85분), 팔,다리관리(35분), 림프관리(15분)로 되어 있습니다. 얼굴관리가 전체과정의 60%배점이고 대부분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팔다리와 림프관리와는 달리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야 하므로 단계를 빼거나 잘못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험에 합격을 위해서는 기계적으로 해야하는 수준이 될수있도록 반복실습을 하거나 시험장에서 쫄지(?)않는 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해 보입니다.

시험준비를 할때, 평가항목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출제자의 의도이기때문입니다. 실제 본업에 가서도 관리나 시술을 할때도 시험을 보는 목적에 맞게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일수가 있습니다. 시험시 지참을 해야 하는 공구가 53가지나 됩니다. 제대로 된 피부관리에 얼마나 복잡한 직업인지 인지할수있는 수준입니다. 일정시간은 시험준비에 투여를 해야 자격증취득이 가능합니다. 꼭 집고 넘어가는 내용은 체크포인트, 감정요인, note,주의사항 등으로 표시해두었으니 여러번 반복헤서 읽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험이란 더우기 실기는 감독자들이 수험생들이 공평한 입장에서 심사를 받을 수있도록 기준을 세웁니다. 시험내용을 얇게 압축하여 담았으니 한자라도 빠지지 않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미용사자격증을 손에 쥐는 사람이 40%내외라서 대부분 시험을 3-4번의 낙방경험이 생기죠. 다행스러운건 시험사이클이 그리 길지가 않기에 집중적으로 볼수있다는 것이 아무래도 위로부분입니다만, 계속 떨어지다보면 수험장에 들어가서 그 긴장감이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모델로도 여러번가셔서 시험과정을 내가 하는것처럼 마인드컨트롤을 합니다. 물론 베드세팅부터 손이 떨기시작해서 제대로 안펴지면 그때부터 맨붕에 빠져서 시험시간 2시간이 공포의 시간으로 바뀌겠죠. <피부미용사 실기>에서 전해주는 포인트를 익히고 카페무료동영상도 있기에, 학원을 다니셔도 강사나 저자마다 집어주는 포인트가 100%동일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책과 카페 무료 동영상을 통해 합격의 영광이 가까워질거라 봅니다. 물론 합격을 해도 1년에 만명씩 쏟아지는 경쟁자를 생각하면 자격증을 손에 얻는 것이 또다른 출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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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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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는 한국문제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에 있다고 합니다. 월급만 오르고 생산성은 올리지 못해서 경쟁력이 자꾸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첨예한 대립을 벌이는 이념진영논리로 볼때, 다른 이야기도 들을수 있는 주장일수있지만, 우리가 사는 곳이 자본주의이고 경쟁사회라고 한다면 경쟁력은 생산성에서 발현된다는 걸 누가 감히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 30-40년간의 압축성장과 급격한민주화과정을 통해, 노동자 월급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도 경제성장률은 항시 7%대를 유지하다가 현재는 2%도 위험하다는 신호들이 각 산업별로 위험신호가 뜨는 저성장의 굴래에 빠졌습니다. 내수가 빈곤하고 수출이 GDP의 50%가까이를 차지하는 한국에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근본적으로 물어야 할 지점입니다. 이책을 통해, 저자는 오랜 경제와 경영의 연구를 통해 형성한, 생산성의 증진 방법을 단순화, 집중(몰입), 소통,휴식 등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저자 한근태는 한스컨설팅 대표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아비즈니스리뷰에 서평을 기고한걸 여러 편읽으면서 낯을 익힌 분입니다. 서평에서, 책의 내용을 돋보이도록 다양한 고전과 사례등을 통해 좀더 독자들이 인사이트를 높일수있도록 유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력이 특히하신 점이 공학박사신데, 다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석사를 하셨군요. 최근 세계적인 CEO들이 가지는 스펙입니다. 공학적 지식과 경영적 지식을 겸비한 경영인과 경영컨설턴트로는 최고의 스펙일겁니다. 기업인들이 정말 생각하고 증진해야할 요점을 제대로 집어서 성과를 낼수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저도 '생산성'이란 제목에 궁금증을 느껴 이책을 선택했는데, 어려운 용어를 빼고 사람들이 가지는 의식전환에 촛점을 맞춰서 설명한 칼럼입니다.

생산성을 올리려면'단순함'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순함에 반대는 '복잡함'인데, '자연은 그냥 두면 복잡함을 증가시킨다 '는것이 그 유명한 '엔트로피법칙'입니다. 그러니 주기별로 계속적으로 복잡함을 정리해주어야합니다. 복잡함을 줄이면 본질에 에너지를 집중시킬수 있임이 저자의 지론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 상위버전으로 업데이트될때마다 각종기능들이 첨가되어 소프트웨어가 무거워져서, 단순함을 강조한 신규제품에 고객을 뺏기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고객들이 요구는 이것저것하여 맞춰주면 이상하게도 고객들은 빠져나갑니다. 이상한 고객이죠!! 그럼에도 오너들이 복잡함을 줄이지못하는 이유는 '불안이라 합니다. 그리고 복잡함이 전문성이라 여긴다는 거죠. 그래서 새로운 절차나 제도를 만들때 항상 조심하라고 합니다. 절차에 공무원을 촘촘히 박아서 효율성을 떨어뜨린 소비에트공산주의가 바로 이 복잡함의 전형이죠. 백종원의 골목식당편 출연사장님들은 메뉴줄이는데 매우 어려워하십니다. 특히나 최근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포방터 돈가스집의 경우도 그 작은 집에 메뉴가 수십개여서 백종원과 메뉴줄이는 문제로 대립을 하기도 합니다. 메뉴를 줄였을때 그 메뉴를 못드신 고객들이 안온다는 불안이죠. 하지만 백종원이 각서를 써주고 3개로 줄여서 현재도 퀄리티가 유지되는 맛을 고객들이 느끼며 대박집을 유지합니다.

생산성에는 '집중'도 큰 영향을 끼침을 이야기합니다. 개인으로도 성패는 '집중'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기업에서는 더큰 영향력을 줄겁니다. 이 집중을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일을 먼저하고 덜 중요한 일은 나중에 해야합니다. 이럴때 나오는 전문용어가 '선택'을 하여 '집중'하라는 거죠. 선택과 집중, 생산성을 올리는데 무척 중요합니다. 문제는 동기입니다. 집중에 대한 동기를 끌어내는데는 '도전'이 중요합니다. 도전이 바로 자극과 개선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임을 알려줍니다. <몰입>의 저자 황농문도 한이야기입니다만, 몰입에서 오는 성취감은 무척 높다는겁니다. 행복감과 충만감이 높아짐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요소로 '소통'과 '휴식'도 뺄수없다합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간결해야 함을 강조하고, 애매함도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소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되는 조직, 당연히 업무효율은 떨어집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휴식도 생산성과 큰 연관을 말합니다. 사실 컨디션이 나쁘면 뭔일이되겠습니까. 그래서 수면의 질을 강조합니다. 과거에 좋은 대학을 가려면 4당5락이라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나면서 좋은 컨디션상에서 몰입하는것을 요즘은 많이 추천하죠. 그 연장으로 저자도 설명을 합니다.

마지막은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방법을 소개를 몇가지하면, 우선 원가를 줄이라는 겁니다. 저가항공들은 표가격은 낮추고 음료따로, 짐따로 가격을 정합니다. 그래서 몸만가면 일반항공에 비해 무척 싼가격에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시대는 가성비가 좋아야 성공하고 그 대표적인 표본이 '백종원'인듯합니다. ㅎㅎ

그리고 '신뢰를 높이는 것'이 생산성에 직결된 문제라고 합니다. 신뢰가 높아지면 속도를 올릴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911테러가 터졌을때, 공항 입국장의 검문검색이 정밀해지면서 수속에 평소보다 몇배의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입국인들을 신뢰하지않기때문에 그런겁니다. 신뢰를 하면 cctv도 필요없고, 법도 필요없을수있죠. 비용도 줄어듭니다. 조직이나 시장의 신뢰를 쌓아야하고 그리기 위해서 순수한 의도로 성실성하게 능력과 성과를 보이는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개인이던 조직이던 국가든 생산성이 좋아지면 수입이 늘어납니다. 이 생산성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해야하고 그리고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공무원들도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고만 하지말고 국민들에게 만족도평가를 해서 임금을 결정하면 어떻겠냐는 물음에 공감되는 측면이 큽니다. 정말 해야할 일은 늦게 가도 상관이 없지만 생산성은 효율성 그이상이라는 의미가 책을 읽으면서 느껴집니다. 오늘은 무얼할까요. 좋은 결과를 내고 싶죠. 그럼 생산성을 증대해야 할겁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사회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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