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51가지 기술
스티브 챈들러 지음, 장한라 옮김 / 별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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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항상 고민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환희보다는 좌절과 분노가 더 많을 겁니다. 그러나 옆에서 다정하게 약간의 조언만 해준다면 막혀있던 앞날을 밝은 미래로 열어줄 충고가 가득한 곳이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 했다>입니다. 경험많은 어른이 살짝 일으켜세워주면 바로 일어날 수있는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나와 관련없게 느껴지는 나와 먼 이야기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든 자신의 심정을 찌르는 내용이 있을 책입니다. 왜냐하면 정답은 자신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미신으로 나를 잡고 있는지를 찾을 수있게 도와줍니다. 스스로 자신을 재발명하도록 말입니다.

저자 스티브 챈들러는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합니다. 포춘지 선정 500대기업에 주로 강연과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성과를 내는 방법과 동기부여, 리더십성장까지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이 책의 원제는 <reinventing Yourself>입니다. 사는 것이 절망적이고, 성공은 하고 싶은데 낙담한 자신에서 희망적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죠. 책에서 소개하는 51가지 사례들이 대부분 문제점제시와 해결책을 담고 있습니다. 구성이 4파트로 나눠져서 좌절의 사례, 해결책, ..등으로 되어 있지만 무시하시고 읽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자가 동기부여, 리더십 전문가로 성공한 사람임을 유념하고 읽으면 자신의 업무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인생에 되는 일이 없다"라고 생각을 하면 인간은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몰입해버립니다. 인간은 두가지 반대적 신념을 담기가 힘듭니다. 인생은 되는 일이 없지만 난 잘될거야라고 생각하기 힘들죠. 그러니 인생은 되는 일이 없다라는 부정적 생각보다는 긍정적 마인드로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불안으로 안전지대만 찾는 사람을 다루며,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하반시마비가 된 더그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는 고통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기를 원했고 결국 걸었고 역도 메달리스트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사람들은 사고를 당하면 아픔에 눌려버립니다. 현실의 고통만에 집중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내 몸의 주인이라면 고통은 진정하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것이 더빠르게 고통에서 벋어나는 길입니다.

책의 중반으로 가면 좀더 '우리가 알면서 잠시 잊고 있는 방법'이 소개가 됩니다. 저자의 딸 마지는 언니가 팬레터를 많이 받는 것을 시샘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딸에게 조언을 합니다. 우선 니가 먼저 편지를 보내보라고, 한국 사회는 이제 기본적인 인사에서 부터 이 문제가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어쩌다 몇일짜리 강의를 들어도 서로간에 인사를 안합니다. 물론 그 사실에 불편을 느끼지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먼저 인사를 건내는 문화를 우리도 다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모두 받을려고 하면 해결책이 없죠.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반복이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주인과 희생자'이라는 키워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자기주도적으로 나를 재발명하는 겁니다. 알콜중독자들 모임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돕는 방법은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이야기할때 조용히 나타나서 당신이 희생자가 아니라 주인공임을 인식시키는 방법입니다. 자신을 희생자로 몰아가면서 파멸하는 슬픈운명에 주인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희생자도 주인이다. 다만 그 빈도가 적을 뿐이다'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세상에는 모두 다 가진자와 모두 없는자는 없습니다. 가진비율과 없는 비율이 스스로 어떤 스텐스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뿐입니다. 세상에서 고정된것이 없다는 겁니다.

주인과 희생자 많은 사람들이 이분법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리고 가운데 두꺼운 벽을 쌓습니다. 물론 아무에게도 그 벽은 눈으로 볼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스스로만 그 벽을 느낄 뿐입니다. 뚫을수없는 벽이죠.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는 바로 그 벽을 스스로 허물수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51가지 이야기는 다른 듯,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모두 사람이야기이고 스스로 희생자로 지배당해서 감옥에 갇혀버린 겁니다. 저자는 '말이중요하다'. '먼저제시하라',' 강한 자아를 만들어라'. '편함을 버려라' 등 성공한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연습하라고 말입니다. 세상에는 편한 방법은 없습니다. 주인공은 괜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정도는 자신이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안되면 주변에 전문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모든것을 혼자할수도 모든거을 다 알수도 없습니다. 그것이 호구로 살지 않은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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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학교혁명 2
켄 로빈슨.루 애로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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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뉴스에 청소년 인성에 대한 논란이 날만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U-18 축구대표가 중국에서 우승을 하고 세레머니가 문제가 생겼네요. 생각하기 힘든일인데, 답답한 일입니다. (이 일로 중국측에 충분히 사과했는데, 중국이 취한 행동은 과하다못해 한국무시행동은 최악이군요) 물론 이 문제를 한선수의 돌출행동으로 봐야 하지만 학교시스템(성적지상주의, 획일화교육)의 문제가 터져나온 것이 아닌가할 정도로 한국교육의 문제가 속출하는 현재입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를 통해 미국교육시스템에서 좋은 교육이란 무엇이고 학부모는 어떤 역할을 할수있는 지에 대해 모색합니다. 이런 생각은 한국교육에 역지사지할 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켄로빈슨과 루 애로니카의 공저입니다. 켄로빈스은 영국 위릭대 명예교수이고 창의성개발과 혁신 분야 전문가입니다. 루 애로니카는 소설가로 켄로빈스과 함께 <학교혁명>,<엘리먼트><엘리먼트 실전편> 등을 공저했습니다. 이중에 <학교혁명>은 국내에도 많이 화제가 된 걸로 압니다.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도 학교교육에 관련된 후속작이므로 많은 관심이 높습니다.

우리는 미국교육을 이야기하면 성적보다는 아이들의 재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보는데, 미국의 학부모들도 미국교육이 아이들 인성보다는 성적이 우선시된다고 말하는게 충격적입니다. 획일화된 접근, 교육제도의 실패가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책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찰을 합니다. 부모라는 키워드는 자녀라는 단어의 대립용어입니다. 자녀가 있어야 부모가 됩니다. 부모는 자녀의 성장에 깊게 관여를 합니다. 그러하기에 저녀들이 커가면서 부모와 트러블이 크기에 부모들은 난감한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되죠. 이런 상황을 만나는 부모들에게 저자는 아이들에게 주어야할 것에 대해 매슬로의 욕구단계를 통해 정리를 해줍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를 않기에 자신이 할수있는 자신의 양육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출발은 부모의 역할을 아는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부모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처한 현장에 대해 세세히 모르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생각이없다고만 생각하지만 가족들에 의한 스트레스를 엄청받고 있습니다. 그것을 잘 조절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싫어하는 부분이지만 디지털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겁니다. 게임, SNS, 스마트폰 등 디지털에 푹젖어 산다고 해도 무방할겁니다. 부모들은 이해를 잘못하죠. 디지털로 인해 학습에 소홀히 한다고 많이 들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이러한 디지털을 통해 풀고 있다는걸 알아야겠죠. 그리고 이로인해, 잠을 제대로 못자는 부분도 많기에 아이들에게 양질의 수면을 부모들이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청소년기까지는 8-10시간을 추천합니다.

부모들은 욕심이 많습니다. 성적으로나 인성으로나 다른 누구보다 잘되었으면 할겁니다. 하지만 기본은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항상 있죠. 이는 너무 감성적 접근이죠. 행복도 좀더 체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직업에 관해, 사회에 관해, 경제, 신체, 지역적 행복까지 고려를 하고 이중 하나만 행복감이 줄어도 그 만족도는 많이 반감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를 모두 부모가 끌고갈수는 없죠. 부모는 오로지 토대만 만들주고 지켜볼뿐이죠.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의 내용중 6장 학교선택문제를 다루면서 학습교과에 대해 전체영역을 설명을 해줍니다. 교과 커리큘럼을 모르는 부모라면 한국과 비교를 해보면서 읽을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의 중심은 역시 교사의 자질이라고 강조합니다.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획일화를 말합니다. 교육시스템은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을 각자아이들에게 못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교육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이는 매우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죠. 1:1학습처럼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이런데 한국이야 뭐)이러한 획일화가 강한 교육이지만 사회는 다양하므로 아이들의 진로는 다양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학가는 아이, 창업하는 아이, 쉬어가는 아이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부모는 알아야 합니다.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고 저자는 선언을 합니다. 한가지 천편일률적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제한하는 일임을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부모로서 최선의 일은 아이들의 고유 적성과 흥미를 개발해주는 일이라 합니다. 그렇게 해준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좋은 선택을 해결것이고 이것이 바로 좋은 부모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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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 정리법 - 고민과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유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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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일본저작들의 책이 인기가 많습니다. 여러이유가 있겠죠.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그들이 선진국이기도 하고 감정적으로도 유사한 측면이 많고, 정치적으로만 악연이지 옆에 있는 나라이므로 그외 교류가 다방면에서 많습니다. 이는 중국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정서적으로 일본보다 중국이 거리감이 더 많이 납니다. <나쁜 감정 정리법>도 일본인들을 위해 저자가 쓴 심리서적이지만 한국인들중에 자기감정에 자주 휩싸이는 사람(우울, 소심, 외로움, 자기 혐오 등)들에게 편한 위로의 말을 줄 책입니다. 제시되는 감정하나하나가 작아보이지만 그 감정에 당하는 사람들은 모든 세상이 폭풍우일겁니다. 하지만 심리상담소(한국은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자기 속내를 털어놓기 힘든 사람들에게 셀프카운셀링으로 스스로 치료하도록 돕는다는 말이 그분들에게 작지만 큰 위안이 될 겁니다.

저자 에노모토 히로아키는 일본의 유명한 심리학자라고 합니다. 명문 도쿄대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했고, 오사카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MP인간과학연구소 대표입니다. 다양한 강연과 집필 그리고 방송을 주로 하시는 유명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심리학관련 십여권의 책이 번역출간되어 있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는 저자입니다.

이 책은 나쁜감정을 스스로 다스릴수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장은 나쁜감정이 오는 이유를 살피고 둘째장은 본격적인 자가치료 방법을 알려줍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쁜 감정이란 불안, 우울, 질투, 소심, 지나친 배려, 좋은 사람콤플렉스, 자기혐오 등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은 눈치못채게 힘들어하는 정신감정들입니다. 좀 심하게 느끼는 사람은 병원에서 약을 타서 삭히기도 하는 우울증이나 소심함 등도 있지만 그외의 같은 약도 없는 심리상태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나친배려나 비사교성, 질투심 등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소가 적은 편이고 분노로 화병이 될때 다른 이유로 상담을 우연히 하면서 수면위로 노출되는 감정들이지만 참기힘든 감정소비를 느낍니다.

'불안'이라는 나쁜 감정은 심하면 가슴에 통증까지도 유발을 합니다. 이런 감정의 근원은 생각이 많음을 제시를 합니다. '우울'도 습관이기에 받아들이면 좋아질거라고 합니다. 짜증을 잘내는 성격은 주위사람들에게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심리적 논문을 전재하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이겠지만 <나쁜 감정 정리법>은 대중에서 에센스만 전하는 책이므로 명확하게 끊어서 알려줍니다. 물론 생각이 다를수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달라지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달라지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진심인가. 묻고 있습니다. 요즘 많인 제기되는 '진정성'문제죠. 스스로에게 묻기를 권합니다. "니가 변화하고 싶다면 진정인지 본인에게 물어라"이거죠.

두번째 장은 스스로 치료할수있는 나쁜감정 자가치료법을 소개를 합니다. 워크지(WORK SHEET)도 첨가를 시켜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생각해보고 해석까지 할수있게 해줍니다.

몇년전부터 사회문제로 까지 이야기되는 우울증, 주변에도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고 치료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기질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저자는 우울을 받아들이는 인지방식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우울증에 심한분들은 "왜!"내가 이럴까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하고 질문을 바꿔보기를 권합니다. '왜'라고 하면서 자신을 원망하기보다는 '어떻게 하지'하면서 병원에서 약이라도 타는 것이 발전이라 여겨집니다.

눈치를 보는 심리에도 저자는 이론적배경과 해결책을 알려줍니다. 이유는 자신의 자화상은 남들의 시각일수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눈치를 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동양적 관계유지방법이라는 거죠.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보라고 합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것인지 남들의 시각인지 따져보라는 거죠. 아마도 남들의 시각일수있다는 겁니다. 너무도 당연한것을 고심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겁니다. 누구나 눈치를 보고 그것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물론 여기서 제시하는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있고, 받아들이려고 해도 제대로 작용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나쁜감정의 이유와 대처법을 우선 마음속에 담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안되고 흘러가지만 미래 어느날 <나쁜 감정 정리법>에서 소개된 방법이 가슴찡하게 실천하고 싶게 하는 때가 분명올겁니다. 지금은 깊게 읽어보는 것이 순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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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인 1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 1
김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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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인 1>은 우리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는 디자인을 다룹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팁으로 시작해서, 이차세계대전에서 독일전투기로 연합군을 위협했던 매서슈미트까지 디자인이 잉태되던 이야기를 핵심만 간추려서 만화를 곁들여 들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디자인을 소재로 한 에세이도 디자인지식을 쌓을 수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삶은 디자인에 둘러쌓여 살아갑니다. 놀라운 인사이트를 주는 디자인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고, 평범한 디자이너들은 그 영향을 받아 복재를 합니다. 제품디자인, 패션디자인, 가구디자인, 건축디자인, 조명디자인, 자동차디자인, 무기디자인 등까지 한획을 그었던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소개를 합니다. 디자이너도 이제 지성의 메인스트림에 속합니다. <더 디자인2>도 보고 싶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김재훈입니다. 만화가이고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라고 합니다. 최근 작품을 보면 <과학자들><어메이징 디스커버리>등 교양만화를 출간하면서 만화를 이용해 좀더 쉽게 교양을 쌓을 수있는 작품을 출간합니다. 단순 만화가가 아니라 철학등 지적 작업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작가로 보입니다.

애플의 역사에서 제3의 공동창업자로 로널드 웨인이라는 기술자가 있습니다. 그는 처음으로 애플로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같은 모습은 아니고,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튼의 사과나무그림입니다. 그런데 웨인은 10%의 지분을 헐값이 팔고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세상에서 가장 운없는 사람이란 조롱하는 기사들이 그에게 넘쳐납니다. 로고에도 사람의 역사가 묻어있습니다. 현재의 로고로 만든 디자이너는 롭 제노프라고 합니다. 디자인사에서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은 길이길이 남을 겁니다. 우리가 잘모르는 에피소드도 <더 디자인>에는 많이 소개됩니다.

아시아인이 좋아하는 명품가방을 이야기할때 세손가락에 들어가는 브랜드가 샤넬입니다. 가방하나에 2-3백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이 브랜드를 만든 사람은 가브리엘 샤넬이죠. 샤넬은 여성들에게는 혁명가로 통합니다. 불편했던 여성의복에 편함의 권리를 쟁취한 장본인이기때문입니다. 숄더백, 투톤슈즈, 무릎길이치마, 가벼운 재킷, 20세기 초반에 여성에서 자유를 선언하게 해준 패션의 아이콘입니다. 이런 샤넬이 현재는 고가명품이라니 이것도 아이러니입니다.

2차세계대전 최강 영국 전투기 스핏파이어에 필적하는 전투기는 독일의 메서슈미트였습니다. 미적으로는 스핏파이어가 더 칭송을 받았지만 기능적으로는 메서슈미트가 우수했다는 것이 중론일겁니다. 더구나 최근 디자인경향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추세여서 메서슈미트를 다시 봐야할 듯합니다. 이쁘기만 하면 안되는 것이 현재추세죠. 결과도, 영국의 스핏파이어와 독일의 메서슈미트를 비교했을때, 전투에서는 스핏파이어가 승리를 했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메서슈미트가 더 월등했다는 주장도 소리를 낮추고 있지 않습니다. 보조기름탱크만 메서슈미트에 달았더라면 영국은 불바다가 되었을거라는 주장입니다. 디자인에서 기능주의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현대 디자인은 실용성, 심플함이 주요테마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애플, 이케아, 샤넬 등은 간편함, 단순함을 대변합니다. 물론 알레산드로 멘디니처럼 과대한 장식성을 높이사기도 합니다만, 최근 한국에서 각광을 받는 일본브랜드인 발뮤다,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이 그 기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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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나는 책이 아닌 책 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이혁백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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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자가 되고 싶을 겁니다. 내 이름이 박혀있는 책, 누구나 갖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멀어보이는 것이 저자되기입니다.대부분은 허황된 욕망이라할지모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일겁니다. 뭘써야 할지도 모르고, 전문분야가 있더라도 평소에 글을 써보지를 않아서 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엄두도 안날겁니다. 그외에 내주는 곳이 없다. 욕먹는게 싫다. 시간이 없다. 등 다양한 이유로 책분량만큼 책을 못쓰는 이유는 가득할겁니다. (책을 못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내볼까요!!!) <하루1시간, 책쓰기의 힘>은 바로 책을 내는데 시동을 거는 글쓰는 힘, 글쓰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책쓰기 실전노하우에서 따라하기만하면 책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만,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책을 쓸 수있는 마음의자리를 이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저자는 이혁백입니다. 책쓰기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시네요. 공무원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책저자및 책기획자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기획한다는 것은,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너무도 잘알고 있는 분이겠죠. 더우기 책기획자는 책을 내도 그만, 안내도 그만 하면서 시간을 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책을 내기로했으면 일정기한내에 출판을 해야할 임무를 가진 업(業)임을 생각할때, 책쓰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장 정확히 아는 경험자일겁니다. 그리고 책쓰기의 힘을 자신있게 말할수있는 사람이라 봅니다.

책을 쓰기에 아무래도 가까운 부류는 나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일겁니다. 대기업 ceo, 의사, 변호사, 장군 등 입니다. 이분들중 대부분은 시간이 없어서 못쓴다고 하십니다. 하코다 다다아키라는 작가는 자투리시간 아침 15분을 이용해서 글을 써서 책을 낸다고 합니다. 15분이면 원고지 2장(하루 4%)이라고 하네요. 1년내내 쓰면 원고지 700매가 됩니다. 3장에 1페이지라고 해도 1년이면 200페이지짜리 책이 출간이 됩니다.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일겁니다. 책을 쓰고 싶다면 저자가 먼저 제시하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장점과 약점, 내가 오랫동안해온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입니다. 이는 나를 아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일해오고 일하고 싶은 분야가 디자이너라고 하면, 서점에 가서 아니 자신이 그 분야를 공부하면서 본 책을 검토해보고 그중 하나의 저자가 되면 될겁니다. 쉽죠!!. 우선 생각을 가지면 그 방향으로 길이 열릴겁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글쓰기 책쓰기를 지도를 해온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부분은 바로 사람들이 책쓰기 못하는 핑계를 대는 것에 대한 철저한 컷팅답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면, 나만의 시간을 정하라, 방해받지않는 장소로 가라, 가장쉽게 시작하라, 우선 책부터 읽으라고 방향을 제시합니다. 설마 하루 1시간 아니 1주일에 1시간도 못낼까 그건 그냥 핑계이고 하기싫은 거죠. 그리고 저자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매우 유혹적입니다. 책을 쓰다보면 평범한 의식이 성공의식으로 바뀌고, 평생 돈을 벌수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똑똑해진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라는 거죠. 비슷한 의미로 "공부를 잘하려면 가르쳐라"라고 하죠. 가르키다보면 지식이 명확해지듯, 책을 쓰다보면 자기것이 되죠. 그래서 저자는 대부분 강연을 잘합니다.

2000년이후부터 자기개발에 대한 투자를 많이들 합니다. 저자는 진정한 자기개발은 책쓰기라고 합니다. 최근은 어느때보다 경제정치 등이 불안한 시기입니다. 직장도 불안하니 미래도 불안해집니다. 더우기 52시간 근무가 시작되면서 시간도 많이 생겨서 무언가를 해보라고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그중에 으뜸이 바로 책쓰기라는 겁니다. 무언가를 정말 하고 싶다면 저자가 되는 길이 그 길에서 만족을 얻고, 성공까지하는 길입니다.

통상적으로 책쓰기를 하라고 하면 우선 글쓰기를 추천할겁니다. 저자는 글쓰기가 아니라 책쓰기를 하라고 합니다. 글쓰기는 지엽적인 것이고, 책쓰기는 무척 전략적인 방법이고 기술적인 작업입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누구와 소통하느냐를 정해야 책이 나옵니다. 그리고 주제를 정하고 소통을 하는데, 경험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퇴사를 하고 싶을때도 1년은 미루고 겪은일을 매일 기록하고 퇴사를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나오면서 저자가 되는건데, 자신의 인생이 업그레이드는 보장이겠죠.

저자는 책을 쓰면 전문가도 되고, 많은 돈도 벌고, 자기브랜딩도 되고 멋진일이다라고만 유혹하는 하지는 않습니다. 책을 쓰는 행위가 그리 편하고 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많은 작가들이 책을 쓰는 창작의 고통을 괜히 이야기한 것이 아닐겁니다. 물론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과 기존 여러 직업들의 경험을 엮는 것은 매우 다른 일이기는 합니다. 이런 고통을 줄이기위해 정말 쓰레기같은 책이 출판되는 것을 막기위해 저자는 독자들이 필요한 책을 쓰라고 합니다.

책을 쓴다는 것, 현실에서는 교수들도 많이 안합니다 조사를 해보면 교수직을 가진 사람중에 논문은 있어도 자기 이름을 찍은 책이 없는 교수가 50%에도 한참 못미칠겁니다. 그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책을 쓰려는 마음가짐을 갖지 못해서일겁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언제일지 모르지만 책출판을 생각하고 책을 쓰려고 했다면 마음가짐이 달라질겁니다. 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매일 정해진 시간을 책을 쓰는데 투자를 한다면 저자 말대로 이미작가일겁니다.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일은 "매일 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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