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업계지도 - 투자처가 한눈에 보이는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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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전세계적으로 공포로 밀어넣은 해이지만 한국주식시장은 정말 뜨겁게 타오른 해였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주가지수가 횡보를 시작하더니 올해까지 이어지고 급기야 코스피지수 2800까지 깨졌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작년부터 이어지는 횡보시장에서 종목으로 고수들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겁니다. <2022 업계지도>는 바로 업종과 종목을 소개합니다. 경기를 타는 업종이 있고 재료로 성장을 하는 업종이 있어서 지수에 영향을 받지만 대체적으로 종목은 세계경제나 경기 지수에 영향을 안받는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바로 업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고 35개업종에 걸쳐 주요 종목을 소개하고 투자리포트도 꼭 읽어야 합니다. 


저자 한국비즈니스 정보는 2008년부터 <업계지도>를 매년 출간하고 있습니다. 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비즈니스 콘텐츠를 정리해주는 책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ETF까지 출시되어 종목수는 더욱 늘었습니다. 분명한건 본업이 있는 투자자는 2000개이상되는 종목을 돌려보는 것도 힘듭니다. 그럴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이 전통의 <업계지도>일겁니다. 


파트는 7개를 35개분야를 소개하고 그에 속한 핫한 최우선 투자기업을 소개해놓았습니다. 주식투자라는 것이 결국 종목공부이기때문에 그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35개업종에 대한 투자리포트를 달아두어 업종별 관심이슈를 모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업종은 반도체,전자,통신, IT일겁니다. 여기에 시총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가 들어있습니다. 주식측면만 아니라 한국의 부를 위해서도 미래를 생각하면 가장 중요한 업종일겁니다. 이 쪽 업종의 실적이 꺽이며 한국 주식의 시총도 쪼그라들수밖에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투자이슈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문제입니다. DDR5문제, 반도체피크아웃논란이 있지만 앞으로 삼전과 하이닉스의 고객사인 서버업체와 CPU업체에서 DDR5로 슈퍼사이클은 계속되고 자율주행차시장으로 차량용반도체의 호황을 예상합니다. 


재작년부터 이어져온 비대면시대로 인해 가장 각광받은 기업이 네이버와 카카오일겁니다. 더구나 카카오는 자회사상장이슈로 많은 관심을 받아서 네이버에 비해 매출이 미치지 못함에도 네이버에 필적하는 아니 오히려 넘어서는 관심과 시총을 올렸지만 규제리스크가 생기면서 현재 주식이 매우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네이버와 카카오의 미래자체가 밝다는건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네이버는 실적은 광고수입에서 나오고 미래성장동력은 이커머스와 핀테크에 있고 네이버의 주가는 콘텐츠에 있다고 합니다. 전체 매출에 10%도 안되는데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본다면 네이버가 하는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카오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큽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네이버 분기매출을 앞서거니 뒤서거니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두기업의 경쟁은 지켜볼만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더 나을 거라는 것은 저의 생각입니다만. ㅎㅎ 


2022년은 건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답니다. 서울지역 재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두 대선후보의 200만호 건설공약을 볼때 건설을 많이 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것에 비해 건설관련주의 주가는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주요건설사 국내 주택공급물량표를 보면 대우건설을 제외하고 모두 물량상승이 예상됩니다.(HDC만 얼마전 사고로 불가능한 상황이죠) 국내, 해외모두 상황이 나쁘지 않습니다. 건설과 관련된 업종중에 철강과 비철금속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국이 탄소중립때문ㅇ 철강감산 선언을 했고 이것이 한국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 너무도 뻔합니다. 2021년 상반기에 고공행진이 있었지만 좀더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최우선 투자기업으로 220여개의 종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종목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소한 35개업종에 대한 이 정도 종목의 기업현황은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이것이 주식투자의 시작이고 수익을 내는 투자자의 기본 덕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인간이 할수있는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할수있는 일도 줄어듭니다. 주식투자만큼 좋은 일터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공부합시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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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 감각적인 PPT 템플릿으로 단숨에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자인 실무 비법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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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는 직장에서는 엑셀과 함께 업무의 꽃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까지 모든 기업에서 보고서, 제안서, 강의용 등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할 수있는 업무기술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강의 with 신프로>는 모양만 이쁘게 만드는 디자이너가 저자가 아니라 신입때부터 기획서, 보고서를 십년이상 만든 저자가 노하우를 알려주는 체계이므로 디자인과 내용의 중요도는 50:50으로 중시하기에 디자인을 채택하고 내용을 채우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기획서는 이쁜 디자인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용을 좀더 강조할 수있게 주제를 설득할 수있게 파워포인트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목적과 대상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성하라고 강조를 합니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전문회사 파파타팩토리 신강식대표입니다. 예명은 신프로입니다. 건국대 신방과 서강대 광고홍보 석사를 하셨군요. 신방과답게 광고대행사에서 이력을 시작해서 대학과 기업에 파워포인트 전문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유튜브를 활발히 안하고 계신점이네요. 쉽게 빠른 파워포인트신프로TV는 오래전에 개설하셨는데 이 분야도 열정적으로 시작하시면 더욱 번창하실텐데 아쉬움은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비대면강의나 회의가 대폭늘었습니다. 이제 보여줄것이라고는 파워포인트뿐이고 그것으로 실력과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상대에서 좀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내용을 숙지하고 설득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포인트실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저자가 파워포인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니즈를 잘알고 있는 점은 책 서두에 30종의 무료 템플릿을 소개하는 점입니다. 많은 회사원들이 업무가 주어지면 우선 템플릿부터 구글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잘하는 직장인의 경우입니다. 이 어려움을 알기에 템플릿을 제공하고 시작합니다. 대부분 복잡한 디자인이 아니라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안전한 템플릿들입니다.

신프로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무엇을 고심하는지를 알려주는 대목은 파워포인트의 기능설명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선 기획서를 쓰는 목적부터 출발합니다. 파워포인트만 이쁘게 그리면 땡이 아님을 알려주는 겁니다. 무엇을 어떻게 파워포인트에 채워야할까를 고심했기에 가능한 접근법으로 현재상황-문제해결-미래상황이라는 3가지 요소를 어떻게 순서를 구성할까를 가지고도 PT를 하는 대상에따라 다르게 구성해야함을 알려줍니다. 저는 가끔씩 PT디자인이 생각이 안떠오를때는 핀터레스트라는 앱을 보는데 저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파파타팩토리, 파파타랩스와 구글이미지등과 함께 핀터레스트도 소개합니다. 사실 핀터레스트는 프레젠테이션을 자주하는 분은 꼭 들어가봐야 하는 앱이죠. 정말 다양한 자료가 넘쳐흐릅니다. 작업을 하다가 작업한 분량을 날려먹지 않도록 자동저장기능도 설명을 하고 버전문제, 작업환경도 설명합니다. 사실 버젼마다 중요한 좀더 편한 기능들이 늘어나므로 꼭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것이 노가다를 줄이는 중요한 지점이죠.

PT에서 텍스트가 잘안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색상,크기, 굵기, 그림, 도형 등을 이용해서 강조를 하고 그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PT는 잘못구성하면 지루함을줍니다. 이 5가지 요소를 적절히 배분을 해야 보는 사람들이 몰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3장은 표그리고 도표그리고 순서도같은 도식 도해방법을 설명합니다. 4장은 제공하는 템플릿으로 직접, 카드뉴스, 프로필, 포트폴리오, 행사 홍보포스터, 페이스북페이스커버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할 수있게 해두었습니다.

<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강의 with 신프로>가 좋은 점은 우선 두껍지 않습니다. 사실 파워포인트에서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도 많습니다. 이쪽을 업으로 하지 않을 거라면 모든 기능을 알필요도 없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핵심만 간추리고 중요한 부분을 좀더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필요한 서식을 얼마나 빠르게 찾는가와 어떻게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텍스트 강조법, 도형활용법,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레이아웃 정리법, 그리고 적절한 이미지로 내용을 강조할 수있도록 무료이미지를 구하는 방법과 유료사이트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도록 하는 방법도 설명을 합니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할면 할수록 실력은 늘어갑니다. 하지만 진급을 할수록 새로운 기능을 습득하는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파워포인트를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파워포인트가 업그래이드되면서 좀더 쉬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보고 놀랄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초보자뿐아니라 경력자라도 새로운 기능을 습득하기위해서 다시 점검을 하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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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 - 감각적인 PPT 템플릿으로 단숨에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자인 실무 비법
신프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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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전문가사 짧게 굵게 정말 필요한 핵심만 설명하고 30종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핫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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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 전략 - 개정판
브루스 그린왈드.주드 칸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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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우위전략'하면 마이클 포터의 영양력은 경영계에서 대단합니다. 더우기 5가지 경쟁요소로 정리하는 5force는 산업구조분석의 최고이론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 이론은 1980년도에 소개되어 40년이나 되었고 경영환경도 변화했고 포터의 5force를 적용했을때 미비점들도 제기되었습니다. <경쟁우위전략>은 복합했던 포터의 이론을 진입장벽과 규모의 경제를 중심으로 단순하게 정리합니다. 하지만 내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양한 경영지표가 사용되고 회계적인 수치도 많이 등장합니다만 경영자체가 쉬운것이 아니죠.견뎌내야 좋은 성과를 볼 수있겠죠.

저자 브루스 그린왈드는 컬럼비아대 자산관리교수입니다. MIT 학사, 프린스턴대 석사 MIT대 박사입니다. <창조적학습사회>,<가치투자>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저자 주드 칸은 경영컨설턴트이고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에서 역사학박사를 했습니다. 저자들은 웨슬리안 대학교에서 같이 근무를 했었습니다.

전략적 사고란 성공을 쟁취하고 유지하는 계획이라고 소개합니다. 구체적으로 경쟁자의 행동이나 대응에 집중하는 계획이 전략입니다. 기업은 경쟁우위를 점해서 유지하고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전략적사고라고 저자는 정리합니다. 이는 좀 암기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전략적 사고의 첫번째를 진입장벽과 규모의 경제로 판단을 합니다. 진입장벽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명확학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규모의 경제가 가지는 진입장효과에 대한 다양한 기업의 예를 통해 알게 해줍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월마트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면서 연구자들의 5가지 오해를 분석하고 월마트가 타사에 비해 월등한 운임, 광고비, 그리고 임원관리에서 우수성이 바로 월마트가 미국 유통의 왕자가 된 이유로 밝힙니다. 그리고 그들의 장점으로 효율성, 지역규모, 뛰어난 경영진, 저가정책을 통해 튼튼한 진입장벽을 친 사례를 보여줍니다. 진입장벽이 왜 중요한지는 PC산업을 보면 쉽게 느낍니다. IBM, 컴팩, 델로 이어지는 PC산업은 엄청난 생산을 통해 모든 기업과 가정에 보급이 되었지만 누구나 쉽게 만들수있는 성격탓에 PC산업은 무한 경쟁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OS와 CPU는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고 PC조립업체(상자제조업체)들과는 다른 길을 갔습니다.

필립스가 CD에서 보였던 폭발력, 코크와 팹시가 보였던 죄수의 딜레마, 폭스방송사가 신생기업으로 시도한 진입장벽 진입하기 그리고 보였던 물량경쟁등을 통한 포퍼의 5FORCE가 가져야할 경쟁우위전략을 보여줍니다.

생산성에 있어서도 기업마다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또한 진입장벽처럼 작동하게 됩니다. 이는 경영진의 질과 관심의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를 운영진의 태도라고 정리합니다.

비즈니스에서 경쟁은 피할수없습니다. 경쟁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야 기업도 생존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기업이라면 진입장벽을 더욱 공고화해야 하고 신규업체라면 기존업체의 진입장벽안으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독점과 과점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쟁은 필연이고 무조건 경쟁업체보다 경쟁우위에 서야 기업은 유지됩니다. 그 핵심에 진입장벽과 규모의 경제로 정리를 했습니다. 월마트가 진행한 전략, 버드와이저의 기업 앤하이저부시와 쿠어스의 전략비교 등을 통해 당시 기업의 현황도 살펴보면서 진입장벽과 규모의 경제를 다뤄봅니다. 이 책의 특징중에 성공사례만 다루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골고루 다뤄서 보완할 부분에 대한 논의도 같이 진행합니다. (쿠어스맥주가 맥주공장을 여러군데 만들었다면 같은 가정 논의) 앞으로의 기업환경은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힘듭니다. 진입장벽조차 시장상황에 따라 쓸모없어질수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경영진들의 능력임도 저자들은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명심해야 할 것은 유능한 경영진이 자신의 기업의 위치를 찾고 그 위치에 맞는 진입장벽을 쌓아서 경쟁우위를 지키는 것이고 이러한 전략적 결정을 돕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만날 수있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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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 한양대 공대 교수들이 말하는 미래 의공학 기술
임창환 외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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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공학'은 타고난 우리 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있게 할수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해줄수있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교실밖에서 듣는 바이오 메디컬공학>은 우리 몸을 들여다볼수있는 기기들,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보완할 수있는 첨단제품, 뇌를 측정할 수있는 기술, 바이오헬스(원격진료), 세포연구 등의 바이오메디컬이 이룬 성과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쉽게 알게끔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바이오메디컬공학은 생체공학, 의용생체공학, 의학공학, 의료공학, 의공학, 생체의공학, 바이오의공학 등으로 약간씩 다르게 불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양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분들입니다. 임창완(뇌공학자),김선정(생체모방공학), 김안모(인공지능), 김인영(의사과학자), 이병훈(전기전자 메디컬), 장동표(뇌질환 치료연구), 최성용(나노공학)교수입니다. 


인간이 생명연장이 되어 기대수명이 길어진 이유에는 위생환경개선, 약학의 발전, 풍부한 영양분 공급,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봅니다. 이 책에서는 의료기술의 발전을 담당한 공학을 다룹니다. 바이오메딜컬공학은 근본적으로 융합학문입니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분야입니다. 전기, 전자, 생물, 인공지능, 화학, 물리, 핵의학 등의 지식을  수용하고 응용하는 융합적 사고는 필수있습니다. 바이오메디컬공학의 효시는 1903년 네덜란드의 빌렘 아인트호벤이 심전도계를 발명한 것을 출발로 잡습니다. 그 이후 CT, MRI, PET, 전자의수 인공심장, 인공와우 등 다양한 첨단기기들이 환자들의 몸속에 이식되고 몸을 보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말 킨텍스에서 한국과학기술대전이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휠체어를 타신분이 로봇하체(KAIST개발)를 몸에 달고 걷는 것을 시현했습니다. 아직 전동휄체어보다는 불편해보였지만 10년후 20년후에는 정말 하반신마비되신분들도 걸을 수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아직은 비용도 크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겁니다. 그 간극을 매꾸어주는 것이 인공근육으로 보입니다. 인공근육의 재질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고무와 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하이드로젤, 탄소나노튜브 등이 개발중입니다. 


바이오메디컬공학이 뇌부분에 많은 비중으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 뇌질환을 치료하는 뇌심부자극술, 비침습적 뇌자극, 뇌신호측정기술 등이 개발과 연구중이고 뇌기술을 모방하는 인공지능, 노신경계시뮬레이션기술, 신경코드해독 등으로 인간의 뇌의 기능을 높이거나 기능을 모사하는 방법이 연구가 활발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는데, 신경망학습인 딥러닝의 연구논문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걸봐서는 이분야에 큰 변혁이 가까워왔음을 느낄 정도입니다. 



진화하는 의료기기에서 인공후각도 소개되는데 인간에게나 나는 VOC를 감지하거나 코로나19도 냄새로 진단하는 연구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CCTV와 인공후각을 이용해서 표지도 가능할수있습니다. 이 기술이 사용할 수있는 부분은 공항에서 활동하는 탐지견의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탐지견을 길러내는데 1억정도의 돈이 든다고 합니다. 이를 대체하는 것도 비용절감이 되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 내시경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게 되는데 그때 고통은 참 지독합니다. 캡슐형내시경은 이 고통에서 벋어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듯합니다. 보이저2호, 뉴호라이즌스호가 태양계 끝에 있는 행성을 10년정도 날아가서 사진을 찍고 지구로 전송을 하고 있습니다. 몸속에 들어가는 캡슐로 사진을 찍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곧 내시경으로부터의 고통은 덜 받게 될듯합니다. 


저자들은 이미 현실화된 기술과 미래에 나타날 바이오메디컬공학까지 광범위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종합병원에 가면 MRI와 MRA를 쉽게 찍자고 하고(비용이 좀 비쌀뿐이죠 ㅠㅠ)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는 인공와우, 인공근육등 환자들에게 좀더 정상활동이 가능하도록 가능한 기술이 속속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격의료는 많은 개업의들이 반대는 하고 있지만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속속히 현장의료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 결국 그 시류를 따라가겠죠. 기대수명 백세시대가 본격화되면 전자약, 캐뷸형내시경 스마트의료기기 들이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큰 기여를 하게 될겁니다. 이제 한 사람이 다양한 작업을 할수있는 시대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야에 많은 기술적 진보가 많은 사람들이 공유를 할수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그리고 뒷받침하는 기술의 발전을 위해 융합이라는 관점도 생각해볼만 한 기회를 바이오메디컬공학을 통해 배울수있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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