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에디션
남대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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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모델이야기>는  벌써 10년의 역사를 지닌  비즈니스모델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4년째 개정판이고  2020년이후 4년만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포함해서  스타트업의 겨울이라고 하는 시기에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미디어에서 스타트업계에 돈줄이 말랐고   뉴스검색을 해보면 애써키운 스타트업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저자들은 이럴때 개정판을 내면서  새로운 수익방식뿐아니라 외국사례, 스타트업뿐 아니라 오래된 영속기업도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비즈니스모델로 보여주는 가치사슬을  통합과 세분화를 보면서 새로운 사업구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자는 5인공저이고 대표저자는 남대일 고려대 경영대교수십니다.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영전략과 기업가정신으로 박사를 받으신 분입니다. 이 책의 주제와 부합하는 전공이시죠. 김주희 동덕여대 문화지식융합대학교수십니다.  기업가정신으로 고려대박사를 받으셨고 혁신탐험가라고 합니다. 정지혜 고려대경영학과 석사시고 벤쳐캐피털에서 투자심사역을 하십니다. 비즈니스모델자체를 보는 실무를 하시네요. 정혜민 핀테크 스타트업 쿼타랩에서 글로벌사업당당이라고 하십니다. 고대에서 학사, 석사를 하셨습니다. 이민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문위원이십니다. 고대에서 경영학박사를 하셨습니다. 




20년전에는 비즈니스모델은 BM이라고 해서 인터넷모델에서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상품,서비스 정보의 흐름등을 엮어내는 사고의 틀'이라는 폴티머스의 정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보흐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니 비즈니스모델의 플루우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각 기업마다 핵심가치,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슴프로세스 등으로 정리해서  명확하게 기업들을 비교하거나  핵심사항을 확실히 부각해서 그 비즈니스모델을 명확히 이해를 할수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매우 편하게 읽고 이해를 할수있었습니다. 




비즈니스모델은 4가지로 소개됩니다. 가치사슬의 통합, 세분화, 재정의를 하는 모델과 플랫폼의 비즈니스모델, 사회적 가치기반 모델로 구분되어 있지만 80%이상을 플랫폼형 비즈니스모델 설명으로 할애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이 이렇게 큰 비중으로 다룬것은 지금이 그만큼 온라인기업의 시대이고 스타트업의 대부분도 아마 플랫폼임을 알수있습니다. 이는 플랫폼기업이 수익이 높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너무 다양해서 뚫기가 쉽지 않고  양방향시장이라 고객을 모으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고객을 모은다는 건 '돈'일수있기때문이죠. 



플랫폼은 정보의 방향으로도 비즈니스모델이 됩니다. 레고아이디어스는 레고빌딩을 좋아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걸 '내향형 혁신'이라고 합니다.  씨에스엘은 가다실기술을 머크사를 통해 제품화하는 것을 개방형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델을 핵심기술을 가진 씨에스엘입장에서는 라이선싱 아웃형모델이라하는데  플랫폼방식이 맞나라는 생각도 할수있는데  머크사입장에서는 여러 핵심기술보유업체와 연결되어 있어서 플래폼모델을 추구합니다. 혼자서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리고 플랫폼은 정보의 질을 유지하기위해 '정보선택방법'에 따른 모델로 다양한 분류를 나눌수가 있습니다. 크림같은 중고 한정판 상품역경매플랫폼은  한정판과 명품을 판별하는 기능(검수)을 강화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어서 삼성으로부터 506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수익공식으로 구독형, 사업확장형, 수수료형, 보조형, 투자형,프랜차이즈형, 차익거래형 등으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기업을 핵심제공가치,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심프로세스로 구분해서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보게 했습니다. 



저도 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목이 마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비즈니스모델과 기업들을 보면서 새로운 아디이어를 메모하고 내가 할 수있는 일인지 모색하기에 앞서 소개된 모델과의 융합까지 고려한다면 한장을 넘기는 것이 쉽지를 않네요.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아니 고객에게 인정받는 비즈니스모델로 수익이 생기고 생존할 수있는 사업이 된다면 기업가로서 만족스러울겁니다. 그 단계로 올리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은 투자가 기본이겠죠. 하지만 지금은 스타트업의 겨울이고 스타트업계에 투자는 거의 끊어진 느낌입니다. 이럴때는 좀더 빠르게 치고 빠지면서도 비용의 낭비를 줄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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