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생이 온다 -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김경록 지음 / 비아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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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표령은 한국의 20번째 대통령이고 출생년도는 60년생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1960년이후 출생자가 한국 최고의 정점에 올랐습니다. 대통령과 동년배인 60년생은 한국 베이비부머세대이기도 하죠.<60년대생이 온다>는 바로 이 60년대생 실상과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세대가 바로 고령화시대를 대표할 아바타이며 패르소나이겠죠. 이들의 모습을 적라리 들어내고 대안도 다룹니다. 



저자는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자문역이십니다. 서강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박사를 하셨습니다.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한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를 역임하셨습니다. 아참 나이는 62년생 마산출신이십니다. 



1960년 한국의 1인당 GDP가 79불이었는데 2021년 1인당 GDP는 3만1700불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성장이죠. 그 당시 한국은 최하위 후진국이었음을 생각하면 현재는 전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고령층 빈곤률과 자살률(7,80대)이 높다고 하죠. 하지만 그와 반대로 양극화가 심해서 그렇지 60년대생들의 부의 지배력은 가장 강력한 세대일겁니다. 가장 부유한 세대라고도 하죠. 하지만 IMF와 글로벌금융위기를 거친세대라 40세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은 자영업을 많이 하고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다만 60년생들은 국민연금의 혜택을 제대로 보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이들을 노력을 믿는 세대라고 하는 표현도 생각이 많아집니다. 



30년전에는 정년퇴직을 하면 죽을 날만 기다리며 인생을 정리하다가 70세정도에 세상을 뜨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생은 60부터라고 하죠. 건강하시고 머리도 총명하십니다. 아직 충분히 일하셔도 되고 생계때문에 일을 계속 해야 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즉 인생이막이 시작되는 겁니다. 공무원으로 연금이 따박따박나오지 않는한 정규직은 없고 비정규직으로 일을 계속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할수있는 일이 많지 않죠. 동종취직도 많이들 하십니다만 과반이 단순노무에 많을 것이고 그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늘어날겁니다. 저자는 이를 대비해서 동종취업을 할수있는 인적네트워크를 만들고 근로소득과 금융소득을 유기적 관계를 잘설정하라고 합니다. 이들을 다른 말로 액티브 시니어(55~63년)라고 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적극적이고 젋게 살고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당연히 경제력을 보유한 그룹입니다. 그후로는 계속 인구비율이 줄어드니 이들이 가장 영향력이 큰 세대일거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미국등 서방선진국에도 해당됩니다. 이젠 산업발전이 멈추었으니 산업시대에서 자산시대로 변한다고 합니다. 



인류는 기술의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인간을 넘어설 인공지능도 빠르게 발전해서 10년후면 인간이 필요할가라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 시점에 인류에게는 쓰나미가 불고있습니다. 인구쓰나미죠. 수명은 길어졌지만 저성장이 우리앞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삶을 재구조화할 때라고 합니다. 그 방법은 다시 자신의 강점을 찾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돈이 많은 노인도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야 하고 돈이 없다면 어떻게 돈을 벌어서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을까 생각해야 합니다. 정부돈을 어떻게 빼먹을까의 생각도 나쁘지 않습니다. 



죽음은 두렵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래도 10에서 0이 되는 순간을 맞게 될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은 사라집니다. 완전히 0이 되기전에 부부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지워보라고 합니다. 이제 은퇴준비가 아니라 생의마감준비도 해야 할겁니다. 완전히 0이 되지 않으면 스스로의 돈이거나 정부돈이거나 계속 지출이 됩니다. 이를 안정화시키기위해 10가지 과제를 제시합니다. 이중에서 고령자 요양문제와 연금개혁은 빠를 수록 좋을 것같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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