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5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 달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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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5권입니다.

힘이 최고 인줄 알고 힘자랑 하며 살아가던 티라노사우루스도 나이가 들어버립니다.

마시아카사우루스에게 꼬리까지 물린 늙고 힘없는 티라노사우르스는 멀리 멀리 떠납니다.

그러다가 어린 트리케라톱스를 만나게 되고,

자기를 힘이 있는 공룡으로 믿어주는,

어린 트리케라톱스들을 지키려고 가가노토사우루스에게 맞서다 죽게 됩니다.

 

이 시리즈의 공통된 소재라 할 수 있는

쏟아지는 별밤과, 빨간 열매가 또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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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너의 배움에 주인이 되어라 - 왜,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10대들과 나눈 뜨거운 대화
양희규 지음 / 글담출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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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서 배우는 것이 진정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자가

" 知之者不如好之者(지지자불여호지자)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好之者不如樂之者(호지자불여락지자)​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라고 한 것처럼요.

 

우리 아이들의 대부분은 진정한 배움을 알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고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교육이 바뀌지 않고서는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 던지기는 힘들지 않을까요?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더 굳히게 됩니다.

  

14쪽-
~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열등감을 갖지 않는데, 왜 유독 성적에 대해서는 열등감을 갖는 걸까? 아마 우리 사회에서 언제부터인가 공부 잘하는 사람이 곧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너희들 자신도 그렇게 믿고 있고, 심지어 선생님이나 부모님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아닐까? 그러다 보니 공부를 못하면 부모님에게 불효하는 것 같고, 그래서 나쁜 아이라고까지 생각하게 되는 거지. 더욱 큰 문제는 그런 열등 의식에 사로잡히면 자신감을 잃고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는 거야.

69쪽-
~ 질문을 갖는다는 것은 무언가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욕구를 드러내는 거란다. 그래서 만일 네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하긴 하는데 강아지에 관해 아무런 질문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사실상 넌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욕구가 없다는 거지. 마찬가지로 네가 학교에서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는다면, 넌 배움에 대한 아무런 호기심도 없이 선생님 강의를 그냥 물리적인 소리로 듣고 있다는 거야. 그건 엄격한 의미에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있다는 거나 마찬가지지.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욕구 없이는 아무것도 제대로 배울 수 없는 법이거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6년, 12년 다녔는데 도대체 무얼 배웠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길 하는 거야. 그건 우리 마음에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질문이 생기지도 않을 것이고, 질문이 생기지 않는다면 사실상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거지.

195쪽
~ 성공을 놓고 벌이는 게임은 최후의 승자만이 성공을 쟁취하며, 절대 다수는 패자가 될 수바께 없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행복은 전혀 달라. 보통의 사람도 노력만 하면 행복할 수 있거든. 즉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환경이 받쳐주지 않고 행운이 따르지 않아도 노력에 의해 도달할 수 있다는 거야. 더 좋은 점은, 행복은 내가 행복을 차지한다고 해서 남이 행복을 차지할 수 없는 그런 경쟁의 게임이 아니라는 거지. 오히려 내가 행복해지면 남도 더 행복해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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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청년사 고학년 문고 5
최나미 지음, 정용연 그림 / 청년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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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집안일에만 힘쓰던 엄마가 마흔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전공을 살려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가족들과 벌어지는 불화가 주된 내용입니다.

심하게 어머니를 모시는데 모든 시간을 쏟아달라는 아빠,

딸들도 자식이니 돌아가면서 모셔도 된다는 엄마,

왜 아빠의 말을 안듣고 집안에 불란을 일으키는지 이해를 못하는 나,

하지만 조금씩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죠.

 

저도 엄마를 떠올리면 늘 음식을 만들고, 가족의 생활을 돌보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늘 자식들 걱정을 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하시구요.

점차 엄마의 희생이 옅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예전의 엄마처럼 살기는 힘드니까요.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겠죠.

그리고 그런 가정이 건강한 사회의 토대가 될 테구요.

209쪽-
당분간 아빠와 엄마는 떨어져 지내기로 했다.
내 나이에 입장이 다른 두 사람을 한꺼번에 이해하는 일은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건 아빠랑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로 나눈다면, 난 이제 여자 쪽을 이해하는 게 조금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들이 우리 집에 대해 어떻게 말하건 나한테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엄마랑 아빠랑 행복하게 살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아도 불행하지는 않다는 말이다.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었지만 나는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공부도 했다. 나는 엄마 아빠의 딸이지만 나 혼자 살아가야 할 시간이 따로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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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공부하는 시간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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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현종의 자전적 소설이네요.

외고를 다니던 말라깽이 안경잡이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외고에 다니지 않았던 저의 고3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무조건 공부에만 매달렸던 암울했던 시기.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제가 겪었던 시절의 3배 정도 힘든 시기를 버터야 했네요. 외고생들은...

뭐 짐작은 했었지만...

 

공부를 못하면 인격적으로 모욕까지 받아야 하는 이 사회가 너무 싫습니다.

공부를 즐길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콧노래 부르면서 갈 수 있는...

공부라는 건, 배움은 즐겁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울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106쪽
나는 이다음에 무슨 과에 가야 좋을지 떠올려보았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수학을 싫어하니 문과에 가겠다고 학교에 적어냈을 뿐이다.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나는 꿈이 없는 사람일까? 꿈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엇하러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어른들의 말이 맞다면, 꿈은 대학에 간 뒤 천천히 찾아보아도 늦지 않을 것 같았다. 그건 어쩌면 미술시가에 쓸 스케치북과 크레용을 준비하는 일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싶은 게 생각나지 않더라도 스케치북과 크레용이 있으면 조금 늦게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스케치북과 크레용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아무것도 그릴 수가 없다. 나는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해 차가운 교실 바닥에 무릎 꿇고 벌을 서는 아이는 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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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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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나지 않는 나의 열네 살...

모두 한 번 거쳐 가는 열네 살...

열 네살이 다 그렇지 뭐...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과정이지 뭐...

모든 나이가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것처럼...

지나고 나면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연주도 그런 열네 살을 살아가고 있네요...

멈추기 힘든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요...

 

165쪽-
(선생님) "너희가 앞으로 수많은 일과 감정의 변화 속에 있게 될 텐데, 내가 읽어준 신문기사들처럼 명분 없는 일로 너희의 인생을 우울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라다. 인생은 셀 수 없이 너희를 째려볼 것이다. 겨우 그 정도밖에 못 사느냐? 넌 겨우 이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냐? 등등의 조롱으로 말이다. 또 삶은 너희를 기분 나쁘게 째려볼 것이다. 네가 뭘 하겠어?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 하면서 말이다. ~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너희가 울든 웃든, 노력하든 포기하든, 주저앉든, 다시 일어나든...... 시간은 단 한 번도 멈추거나 쉬거나 요령 피우지 않고 계속 앞으로 앞으로만 가고 있다는 것을."

251쪽
(연주) `엄마는, 어른들은 해볼 것 다 하고 살아와서 그런 식으로 말하겠지만,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우리한테 그런 식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면 너무하잖아. 우리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본 다음에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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