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늑대 토토의 그림책
자카리아 오호라 그림, 에이미 다이크맨 글, 서남희 옮김 / 토토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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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토끼네 앞에 놓인 바구니.

바구니 안의 아기 늑대 울피를 토드의 엄마, 아빠는 "정말 예쁘다"며 키우기로 합니다.

토드는 "저 애가 우리를 잡아먹을 거예요."라며 결사반대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늘 울피를 미워하는 토드. 그리고 그런 토드를 졸졸 따라다니는 울피.

울피는 무럭무럭 자라나 토드를 따라 홍당무를 사러 갑니다.

(분홍 운동복이 정말 귀엽네요. ^^)

홍당무 가게에서 만난 곰은 저녁밥으로 울피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이때 화를 내며 토드가 외칩니다. "걔를 당장 놔! 안 그러면... 내가 널 확 잡아먹을 거야!"

토드의 호통에 헐레벌떡 달아나는 곰.

토드를 꼭 껴안는 울피에게 토드가 말합니다.

"내 동생 울피야. 이제 집에 가서 밥 먹자."

고운 정 미운 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

그림도 내용도 시원시원 상큼상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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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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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고 아려서 보기 힘든 책. 그래도 꼭 읽어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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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만나서 반가워 너른세상 그림책
한성민 글.그림 / 파란자전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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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자마자 파랑, 분홍, 노랑, 회색의 타원형이 보입니다.

뭘까? 했는데, 바다코끼리와 펭귄 그리고 귀엽게 생긴 정체불명의 두 동물의 머리네요.

 

책 소개를 보니 멸종위기의 매너티(해우, 바다소)와 듀공이 그 파랑과 분홍 동물이네요. ^^

찾아봤더니 '듀공'의 어원은 '바다의 숙녀'라는 말레이어라고 합니다. 

듀공의 물 밖에서 숨을 쉬는 습성 때문에, 선원들이 인어나 바다의 요정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네요.

 

온순한 성격처럼 생긴 것도 참 순하게 생겼습니다.

매너티도 못지않게 순하게 생겼고요.

 

하여튼 이 네 동물의 대화로 내용이 이루어집니다.

모두 다른 곳에서 온 네 동물은 점점 더워지는 지구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왜 더워졌는지도 알아냅니다.

바로 사람들이 나무를 다 베어내고 건물을 세워서 더워진 것 같다는 걸요.

하지만 건물을 없애면 사람들도 자기들처럼 집을 잃을까 봐 걱정합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나무를 심어야죠!!"

누가???

 

마지막 장면에 우리를 애타게 바라보는 동물들이 가슴을 뜨끔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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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듣고 싶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너무 관대하지 않나 합니다. 과는 과로, 공은 공으로 다시 세우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인식이 널리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 1~3강 모두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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