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잘 기억나지 않는 나의 열네 살...

모두 한 번 거쳐 가는 열네 살...

열 네살이 다 그렇지 뭐...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과정이지 뭐...

모든 나이가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는 것처럼...

지나고 나면 잘 기억도 나지 않는...

노래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연주도 그런 열네 살을 살아가고 있네요...

멈추기 힘든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요...

 

165쪽-
(선생님) "너희가 앞으로 수많은 일과 감정의 변화 속에 있게 될 텐데, 내가 읽어준 신문기사들처럼 명분 없는 일로 너희의 인생을 우울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라다. 인생은 셀 수 없이 너희를 째려볼 것이다. 겨우 그 정도밖에 못 사느냐? 넌 겨우 이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냐? 등등의 조롱으로 말이다. 또 삶은 너희를 기분 나쁘게 째려볼 것이다. 네가 뭘 하겠어? 네가 하는 게 다 그렇지 뭐! 하면서 말이다. ~ 이거 하나만 기억해라. 너희가 울든 웃든, 노력하든 포기하든, 주저앉든, 다시 일어나든...... 시간은 단 한 번도 멈추거나 쉬거나 요령 피우지 않고 계속 앞으로 앞으로만 가고 있다는 것을."

251쪽
(연주) `엄마는, 어른들은 해볼 것 다 하고 살아와서 그런 식으로 말하겠지만,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는 우리한테 그런 식의 삶의 방식을 강요하면 너무하잖아. 우리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본 다음에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거 아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