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것 참 힘이 세네 -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사계절 저학년문고 48
강정연 지음, 김유대 그림 / 사계절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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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연히 잡은 동화책이었는데, 제가 더 낄낄(?)거리며 읽었습니다.
글도 그림도 참 재미지구 구수하네요~^^

"고것참 힘이 세네"는 말을 퉁퉁거리며 늘 불만에 가득차 살아가던 퉁이아범, 퉁이어멈이 웃음이 많은 늦둥이 퉁이를 통해 웃음으로 인해 인생이 확 달라지는 이야기 입니다.
가벼운 듯 하면서도 긍정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은연중에 느끼게 해주는 좋은 이야기 였습니다.

""복 많은 삼복이"는 제복만 믿고 게으름을 피우던 삼복이나 현명한 곱단이를 만나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보람차고 소중한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두 이야기 모두 삶의 지혜를 어린이들이 은연 중에 느끼기 쉽게 정말 잘 쓰여진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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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지혜
천장팅 지음, 박기준 옮김, 고경택 감수 / 황금여우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말하는 제일 주식투자의 제1원칙입니다.. 
"두려워 말고 후회하지도 말라"
주식하면 먼저 머리부터 흔들며 부정적인 눈으로 보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투자가 아닌 투기나 도박으로 생각하는 거죠..
이 책의 저자는 주식투자는 건전한 시장이며, 주식시장이 흐름이 그 국가나 지역의 경제발전상황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화폐의 구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잇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건전한 시장이 많은 사람에게 비난의 눈초리를 받는 투기시장으로 여겨지는 것은 투자의 대상이 아닌 투기의 대상으로 여기고 실패한 많은 사람들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기업의 실적이나 장래성 등에 대한 전반적 고려 없이 시장의 소문이나 경향에 휘둘려 쉽게 사고, 쉽게 팔고, 쉽게 떠나버려서~
이 책은 주식은 인간의 본성적인 심리상태를 억눌러야 한다고 말하며, 주식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이 읽기 쉽게 쓰여있었습니다.

저도 약간의 돈을 모두들 말하는 우량주 몇개와 제가 나름적으로 장래성이 있다고 생각한 몇개의 주식을 몇년전부터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올해 거의 1/3까지 손해가 났다가 지금은 또 그와 반대로 1/3까지 올랐더라구요.. 뭐 쭈욱 빠졌을때는 '그냥 묻어두자~ 우량주니 언젠가는 다시 오르겠지'라는 심정으로 있었는데 오르니까 왠지 이번엔 더 들썩이게 됩니다..팔았다가 다시 확 내릴때 조금씩 사야하는게 아닌지..ㅎㅎ 그래서 집어 든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장기투자를 꿈꾸는 저와는 좀 틀린 견해를 펼치더라구요.. 무조건 손절매 시점을 정해놓고 그 시점이 넘어서면 눈 꼭 감고 팔아야한다는.. 만약 이 책을 따라야 한다면 전 주식이 화악 내려가던 그시점에 다아 팔아 오르고 있는 지금 다시 샀어야 할 듯합니다. 그래서 손절매는 따르지 말고 매매시점 잡는 법을 참고해보려고 합니다만, 차트 살펴보기가 영 귀찮네요(^^;) 조만간 제가 보유한 주식의 차트를 간단히 그려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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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5
~어느 저명한 수학자의 글이었는데, '독서는 얇음에서 두꺼운 곳으로, 두꺼움에서 다시 얇음으로 가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었다. 즉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책이 얇게 느껴지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배워야 할 것이 더욱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므로 책이 두껍게 느껴지게 된다는 것이다. 나중에 책 내용을 통달하게 되면 요점만 기억해도 충분하므로 다시 얇게 생각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다른 학문이나 기술을 배울 때도 모두 적용이 되며, 주식투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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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 인성은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홍양표 지음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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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가 더 어릴때는 무조건 인성이다, 어릴때 마음껏 못놀면 언제 노냐?
6섯살때까지 한글안떼면 어때?(솔직히 7살들어서 못뗏을때는 걱정이 되더군요..^^)
초등학교때는 학습학원 안보낸다 결심하고 결심한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뭐 지금도 지키려고 노력은 주변엄마들과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불안해지는게 현실입니다. (직장에 다녀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게 아닐지...^^)
2학년 딸을 학습지도 학원에도 보내지 않고 숙제체크도 버거워 하는 주제에 수학문제 많이 틀리고, 국어 받아쓰기 많이 틀리면 아무래도 불안해 지더군요.
6살 둘째 아들이 가나다도 모르고 자기 이름석자 겨우 쓰는거 보면 너무 여유만만인가 하는 생각도 자꾸 들구요. ㅎㅎ
그래도 저의 경험에 비추어 공부는 즐거운것이 되어야지 억지로 해야 하는 재미없는게 되면 끝이다라는 생각만 잡고 있던차에 둘째 유치원에서 하는 특강에서 홍양표선생님이 오셨드랬습니다.
강의도 듣고 아이의 두뇌테스트를 한것을 토대로 상담도 했습니다..
강의도 너무 재미있었고, 마치 쪽집게 점집에 온듯이 아이들의 성격을 집어내는 상담에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둘째의 자기 전까지 뛰어다니는 12월생의 특성을 모두 집어내시더군요..(뭐 생일은 데이터에 있었지만..)

해튼 선생님의 강의로 제 생각대로 아직은 학습보다는 맘껏 신나게 놀게하고 책이나 열심히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다잡게 해주었습니다. 또 금방 불안해 지겠지만요..
그러던 차에 책이 나와 얼른 읽었는데 강의때 들었던 내용이 많이 있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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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
사고력이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생각의 깊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각의 깊이를 볼 수 없다. 생각의 깊이가 있는 아이들은 말할 때, 사물을 볼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글을 쓸 때, 모두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살아갈 때 혹은 학습을 할때 필요한 사고력 5가지(보는 사고력, 듣는 사고력, 말하는 사고력, 읽는 사고력, 쓰는 사고력)을 종합적 사고력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본이 되는 것이며, 학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다섯가지가 바로 종합적 사고력이다. 이 다섯 가지의 사고력 훈련이 잘된 아이는 성적이 뛰어나며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p.176
<책을 읽으면 좋은 점과 읽는 방법>
1. 책이 머릿속에 들어가면 글로 쓸 수 있다.(들으면 말하고 읽으면 쓴다)
2. 좌뇌적인 어린이는 창작동화, 전래동화 등을 우뇌적인 어린이는 위인전, 과학도서 등 현실적인 도서를 읽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독서량이 많으면 그만큼 언어사고력이 높아진다.
4. 머리로 뜻을 생각하며 눈은 책을 주시하고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책 읽는 훈련을 시킨다.
5. 안면근육을 발달시켜 입을 크게 벌리고 정확하게 말을 하도록 한다. 
6. 아이가 말끝을 흐미면 다시 말을 하게 한다~~
8. 낯선 사람과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준다~~

p.179
<말잇기 게임>
어휘력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나는 바나나를 좋아해"-> "나는 바나나를 좋아하고 사과를 좋아해"=>"나는 바나나를 좋아하고 사과를 좋아하고 오렌지도 좋아해"=>.....

<단어연상게임>
"우산"->"비"->"천둥"->"먹구름"->..... 자기가 말한 단어와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p.189
책을 읽어 주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목적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것, 엄마의 정다운 목소리를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를 순각적으로 내 생각과 결부시켜 새로운 꿈의 나라로 다가갈 수 있는 상상력을 길러 주는 것으로 감수성을 길러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데 있다.
유아기에 책을 많이 읽어 주게 되면 어휘력의 향상은 물론 후에 학업에 필요한 언어적 능력의 발달을 증진시킨다~

p.248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무사람이나 눈을 본다고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많은 시간 눈을 마주보고 상호교류하여 눈빛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3세부터 대화를 하되 3살짜리라도 20살 먹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p.276.
아이들은 작은 습관을 통해 크게 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어른이 되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도 크게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지만 아이들의 습관과 두뇌는 작은 것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가정에서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많이 해주고 스킨십도 자주 해주어 아이로 하여금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어려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가 커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려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아이는 커서도 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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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생에 독이 되는 부모와 빽이 되는 부모는 따로 있다 - 아이와 함께 크는 엄마 3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되면 어떨까요?^^ 
이 책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책에서 말하듯이 무조건 완전한 부모가 없을테니까(--흠 한두명 있으려나요??)
그 독이 톡쏘는 충격을 주되 해가 되지 않고 자극만 줄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네요.

요즘들어 제어가 점점 힘들어지는 천방지축 둘째(여섯살 남아)때문에 조용해야 하는 장소에만 가면 몰지각한 부모가 되버리고 있습니다..
때려도 강하게 말해도 실실 웃으며 심각해지지가 않네요..
그 나이의 특징인지 이 녀석만의 성향인지..

그래서 좀더 톡쏘는 독을 가져야 할지 완전한 빽이 되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엄마가 완전한 빽이란걸 믿어야 톡쏘는 독이 힘을 더 발휘하게 되겠지요.
정말 육아는 고도의 심리전에 육체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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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아이에게 세상은 사고나 위험으로 가득 찬 곳이라고 알려주게 되면 아이는 도저히 부모 곁을 떠날 수가 없다. 그러면 부모에게 더 의존하게 되고, 쉽게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아이로 자란다.
이는 부모의 시도가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예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하고,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웅크리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스스로 무엇을 해본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열등감에 빠지는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p.76
희생적인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실제 자식들의 행복이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것이든, 그것은 자식에게 가서 의무와 책임이 되고 만다.

p.113
휼륭한 부모는 아이의 것을 희생하여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않는다. 아이의 일상적인 공격성에 화내지 않으며, 아이의 개별성과 독립성에 위협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아이가 자신을 끊임없이 기쁘게 할 것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아이가 자신에게 좋고 나쁜 감정 둘 다를 가질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아울러 자기 안에 있는 아이에 대한 좋고 나쁜 감정을 인내할 수 있다. 자신이 때때로 고장이 난다는 것, 그래서 용서할 수 없는 기분이 되고 화를 내개도 한다는 것을 스스로 용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휼륭한 부모는 사진뿐 아니라 아이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허용하는 부모이다.

p.151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간으로 자라게 하는 게 아닐가 싶다. 기본적으로 세상을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곳으로 알고,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키우는 것이다. 살면서 무슨 일이 닥치든, 곤란하고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것을 뚫고 나갈 힘이 스스로에게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경쟁에서 참패하는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도록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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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뇌 - 외국어 언어감각을 쉽게 터득하는
고선희 지음 / 다산에듀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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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목을 보고 저의 외국어 뇌를 만들어 볼까 하고 봤는데, 
유아에서 고학년 시기까지 어떻게 어린이에게 외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가가 주된 내용이네요.
무작정 학원에만 보내는 소심이 엄마가 체계적으로 우리말부터 언어체계를 잡아주는 유식이 엄마에게 그동안 어떻게 유식이를 교육했는지에 대해 전달받는 식으로 전개됩니다.
- 우리말의 대한 확실한 언어감각이 뒷받침되어야 외국어를 쉽게 익힐 수 있고,
- 또한 왜 외국어를 배우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며, 
- 아이와 함께 부모가 공부해야 한다.
- 다양한 외국어 방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들이 기억에  남네요.

외국어의 교육성이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한 번쯤 읽어보아야 할 책이네요. 
모든 공부는 그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주는게 젤 우선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시도를 해보지 못해서 아직 찾지는 못했지만,
같이 공부하면서 찾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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