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 인성은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홍양표 지음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더 어릴때는 무조건 인성이다, 어릴때 마음껏 못놀면 언제 노냐?
6섯살때까지 한글안떼면 어때?(솔직히 7살들어서 못뗏을때는 걱정이 되더군요..^^)
초등학교때는 학습학원 안보낸다 결심하고 결심한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뭐 지금도 지키려고 노력은 주변엄마들과 조금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불안해지는게 현실입니다. (직장에 다녀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게 아닐지...^^)
2학년 딸을 학습지도 학원에도 보내지 않고 숙제체크도 버거워 하는 주제에 수학문제 많이 틀리고, 국어 받아쓰기 많이 틀리면 아무래도 불안해 지더군요.
6살 둘째 아들이 가나다도 모르고 자기 이름석자 겨우 쓰는거 보면 너무 여유만만인가 하는 생각도 자꾸 들구요. ㅎㅎ
그래도 저의 경험에 비추어 공부는 즐거운것이 되어야지 억지로 해야 하는 재미없는게 되면 끝이다라는 생각만 잡고 있던차에 둘째 유치원에서 하는 특강에서 홍양표선생님이 오셨드랬습니다.
강의도 듣고 아이의 두뇌테스트를 한것을 토대로 상담도 했습니다..
강의도 너무 재미있었고, 마치 쪽집게 점집에 온듯이 아이들의 성격을 집어내는 상담에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둘째의 자기 전까지 뛰어다니는 12월생의 특성을 모두 집어내시더군요..(뭐 생일은 데이터에 있었지만..)

해튼 선생님의 강의로 제 생각대로 아직은 학습보다는 맘껏 신나게 놀게하고 책이나 열심히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다잡게 해주었습니다. 또 금방 불안해 지겠지만요..
그러던 차에 책이 나와 얼른 읽었는데 강의때 들었던 내용이 많이 있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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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
사고력이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다. 생각의 깊이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생각의 깊이를 볼 수 없다. 생각의 깊이가 있는 아이들은 말할 때, 사물을 볼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글을 쓸 때, 모두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살아갈 때 혹은 학습을 할때 필요한 사고력 5가지(보는 사고력, 듣는 사고력, 말하는 사고력, 읽는 사고력, 쓰는 사고력)을 종합적 사고력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살아가면서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본이 되는 것이며, 학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다섯가지가 바로 종합적 사고력이다. 이 다섯 가지의 사고력 훈련이 잘된 아이는 성적이 뛰어나며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p.176
<책을 읽으면 좋은 점과 읽는 방법>
1. 책이 머릿속에 들어가면 글로 쓸 수 있다.(들으면 말하고 읽으면 쓴다)
2. 좌뇌적인 어린이는 창작동화, 전래동화 등을 우뇌적인 어린이는 위인전, 과학도서 등 현실적인 도서를 읽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독서량이 많으면 그만큼 언어사고력이 높아진다.
4. 머리로 뜻을 생각하며 눈은 책을 주시하고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책 읽는 훈련을 시킨다.
5. 안면근육을 발달시켜 입을 크게 벌리고 정확하게 말을 하도록 한다. 
6. 아이가 말끝을 흐미면 다시 말을 하게 한다~~
8. 낯선 사람과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준다~~

p.179
<말잇기 게임>
어휘력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나는 바나나를 좋아해"-> "나는 바나나를 좋아하고 사과를 좋아해"=>"나는 바나나를 좋아하고 사과를 좋아하고 오렌지도 좋아해"=>.....

<단어연상게임>
"우산"->"비"->"천둥"->"먹구름"->..... 자기가 말한 단어와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p.189
책을 읽어 주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목적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 상대방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방법을 아는 것, 엄마의 정다운 목소리를 통해 들려오는 이야기를 순각적으로 내 생각과 결부시켜 새로운 꿈의 나라로 다가갈 수 있는 상상력을 길러 주는 것으로 감수성을 길러 정서를 풍부하게 하는 데 있다.
유아기에 책을 많이 읽어 주게 되면 어휘력의 향상은 물론 후에 학업에 필요한 언어적 능력의 발달을 증진시킨다~

p.248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무사람이나 눈을 본다고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많은 시간 눈을 마주보고 상호교류하여 눈빛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3세부터 대화를 하되 3살짜리라도 20살 먹었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야 한다.

p.276.
아이들은 작은 습관을 통해 크게 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어른이 되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도 크게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지만 아이들의 습관과 두뇌는 작은 것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가정에서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많이 해주고 스킨십도 자주 해주어 아이로 하여금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어려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가 커서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려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아이는 커서도 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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