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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하루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이윤규 변호사의 3단계 타임 매니지먼트
이윤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잘 읽혀요 : 3/5
기발해요 : 4/5
유용해요 : 5/5
체계적이에요 : 5/5
심미성 : 3/5
핵심내용 :
살아가면서 시간 관리를 잘해야한다.
시간 관리를 잘 하려면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중요한것부터 실행해야한다.
실행해야 한다.




책은 분명히 좋은거 같은데, 나랑 안 맞는거 같다.
읽는 중에도, 읽고 나서도 필도 안오고, 뭔가 남는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초격차 독서법의 하나인 2회차 읽기를 위해 접은 것도 5~6페이지 밖에 안된다
반면 동시에 읽은 [좋은 아빠 혁명]은 필도 오고, 접는게 너무 많아서 마음에 드는 페이지도 일부러 안접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일거다.
1. 책 내용이 안좋거나 중구난방, 비체계적
2. 내 수준에 너무 어려운 책
3. 나랑 안맞거나
4. 위 내용 및 기타 등등이 종합적으로 섞여서
등등일거다. 무조건 책이 안좋다고는 할 수 없다. 위에 사진을 찍어서 올렸지만 책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도표나 사진 등등을 잘 넣었고
만다라트 계획표, 구글타이머, 미로(miro) 사이트 소개 등 매우 실용적인 팁들도 많다.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 수능이 막 끝나고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연금술사가 출간되자마자 내 돈 주고 사서 봤다. 아마 광고의 효과였던것 같다.
엄청난 기대에 책을 읽었는데 재미가 없었다. 남들이 좋은 책이라고 하니 일단 다 읽었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 광고에 낚였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었다.
그러다가 3~4년이 지난 뒤에 왜 다시 그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다. 다시 읽었더니 역시나 재미는 없었다.
하지만 독서로 인해서 엄청난건 깨달았고, 지금 연금술사는 내가 좋아하는 책 TOP5 안에 든다
비슷한 예로 [7번 읽기 공부법]이 있다. 일본의 시험 잘 붙는 변호사가 쓴 책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읽었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공부법 책 몇권은 읽었다.
7번 공부법은 고승덕이나 몇몇 책과는 달리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잘못 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채용시험 합격 후에 시간이 남아 어쩌다가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글, 팁 투성이었다.
그때 사람의 지적수준 혹은 경험 등등에 따라 안목이라는게 달라진다는걸 느꼈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 책의 저자를 알아보자.
이윤규 변호사이다.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알았고, 심심할 때마다 영상을 본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계속 이끈다.
사실 이 책은 제목 "일잘하는 사람의 시간"만 보고 끌렸던 책이다.
책을 받고 나서야 이윤규 변호사님의 책인걸 알았다.
이윤규 변호사님의 동영상을 몇번 보다가 "이 사람은 정말 천재야!" "이사람 정말 노력파구나!" 라고 느낀 점이 많았다.
물론 자기 사업이고, 자기 유튜브니까 노력을 하는 것이 당연한거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정말 노력을 하는 천재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본격적으로 책 내용을 보면
1. 시간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
3. 계획을 실행하는 방법
4. 점검
이렇게 크게 나뉘어 지는 거 같다.
직장인, 수험생을 나눠서 따로 설명을 해주는 등 디테일한 면까지 매우 친절한 책이고
아이젠하워의 시간관리 부터 만다라트 계획표, 그외 뇌과학으로 밝혀진 기억에 관한 내용을 도표로 보여준다던가 등등 매우 실용적이고 좋은 책이다.
페이지 마다 중요내용을 볼드처리해서 저자가 무엇을 강조하는 지 알기 쉽게 해놓았고
챕터 끝 마자 서머너리 페이지를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
난 서머너리 페이지에서 정말 저자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이런건 정말 본받고 싶다.
책을 한번 읽고 나서는, 서머너리만 봐도 내가 앞에 봤던 내용들이 다 생생히 떠올라서 너무 좋았다.
왜 이 책이 나랑 안맞는지는 모르겠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책인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