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혁명 - 20세기형 아빠로는 21세기를 살아낼 수 없다!
강은정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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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혀요 : 5/5

유용해요 : 5/5

재밌어요 : 5/5


핵심내용 : 학령기 자녀의 주요 키워드는 "격려"

격려는 과정에 대한 보상임.


막상 리뷰를 작성하려고 하니 갑자기 뭘 적어야 할지 막막하다.

좋은 책이다.

초격차독서법에 따라 3회독을 했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불만이 없는 책일수록 참 리뷰 작성하기가 막막하다

그냥 좋은 책이니 강추한다고 하면 서평단이라서 좋게 봐주는거 같고

그렇다고 좋은 부분을 막 사진 찍어 올리면 누가 사 보겠는가.



일단 저자를 알아보자.

강은정. 누군지 모르겠다.

이 책이 첫 책이다.

요새 라온북이 이런 저자들의 책을 많이 출판하는 거 같다. 강사분들!

투자하려면 경제신문이나 좋은 아빠 학명, 마음 읽기 수업 등이 그렇다

대부분 회사나 공기업 등에 강의를 하시는 분들이 저술한 책들이다


읽기 전에 저자의 이전 책을 알 수가 없어 불안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다.

다른 출판사의 책들은 대학교 교수님 강의처럼 내용은 좋지만 재미가 없고 딱딱한 책들이 많은데, 최근 라온북의 책들은 굉장히 마음에 와닿고, 재밌고, 실용적인 책들이 많았다.

기존의 타출판사 책들이 이론(혹은 탁상공론의 느낌) 위주라면, 라온북은 실전 느낌이다.


이 책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비싼 강의비 주고 들어야 할 세미나를 대신 책으로 만난 기분.

그러면서 이전에 군대에 있을때나 지금 직장에 있으면서 강제로 타기관, 혹은 타학원에서 강사님 초빙해서 교육을 듣게 한다.

주제가 생뚱맞다. 재테크에 별 관심도 없을때 재테크 교육, 별 관심 없는 성평등 교육, 결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부부클리닉 교육 등등

분명 회사에서는 꽤 큰 돈 들여서 강사를 초빙했을테지만 강의시간에 둘러보면 다 자거나 휴대폰을 하고 있다.

수험생이 필요할 때, 자기가 스스로 책을 사서 보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지금 난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단계인데, 나에게 필요한 책이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초격차독서법의 독서법을 따라 3회독을 했는데

1,2회독때는 책을 그냥 읽었다.

3회독차가 되니 그제서야 책의 구성이 보였다.

1장은 진단

2장은 변화

3장은 파트너십

4장은 연대

5장은 활용편이다

그냥 막 중구난방으로 저술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체계적으로 만든 책인게 느껴진다.

이걸 3번이나 읽고 안 나는 아직 한참 멀은거같다 ㅠㅠ


난 아직 6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고, 표지에 애기 손이 너무 작아서 3~5살 육아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고(요새 내가 사 본 책들은 대부분 4~7세에 맞춰서 저술되어서) 미리 여러번 읽고, 까먹을때쯤 되면 또 읽기 위해서 미리 읽었는데

이책은 애기들 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아빠가 읽으면 좋을거 같다.

즉 청소년의 아버지, 혹은 청소년의 예비아빠.

저자의 자녀도 고등학생, 대학생인거 같고, 대부분의 내용이 청소년 정도의 자녀위주이다. 조금 일찍 읽은 감은 있지만 부부관계, 공감 등등 좋은 내용이 많았다.


생각할 거리도 많이 던져준 책이다


책엔 없는 내용이지만 자녀가 성공하길 원한다면 아빠가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고, 운동하고, 절제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들이 보고 배우지 않을까?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일까?


마지막으로 책 내용 몇개 올리며 끝을 내고자 한다.

힘겹게(?) 살고 있는 아빠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 자녀들도 행복해지겠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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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ebsy 2022-05-05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후기 읽는 내내 처음으로 미소 지었어요. 세 번이나 읽어주시고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럭키 (10만부 기념 황금열쇠 양장 특별판)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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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다.

하드커버 스타일로 검정색 바탕에 금박이 잘 어울린다.

이 책을 가진 것 자체가 럭키다!

약 280페이지 정도로 읽는데는 3시간이 안 걸린거 같다.

페이지는 많지만 여백이 많고 줄간격이 좀 큰 거 같다.

 

잘읽혀요 : 5/5

유용해요 : 5/5

재밌어요 : 5/5

예뻐요 : 5/5

총점 : 5/5

 

핵심내용

성공하기 위한 7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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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접었는데도 많이 접었다.

맛보기로 앞에꺼 몇개만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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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나 역시 이런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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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할 실패한 자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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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마찬가지지만 독서의 힘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고집이 쎄면 책을 아무리 읽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책 겉표지가 참 예쁘게 잘 나왔다. 책장에 꽂아두는 맛도 있다.

내용도 정말 괜찮다

잘 읽히고, 어렵지 않고, 좋은 내용들, 나름 체계적으로 잘 쓰여진 책이다.

읽는 내내 재밌었다.

 

저자가 [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는다]를 쓰신 분이셨다.

이걸 도서관에서 빌려 봤었는데 책이 잘읽히고 유용했던 걸로 기억한 책이라서 이 작가가 글을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소름 돋는건, 책 읽는 내내 125만명 유튜브라는 단어가 꽤 많이 나와서 거슬렸다.

나 역시 나름 자기관리 영상을 많이 보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이 사람 몇번 보여줬을건데 왜 안보여줬지? 의구심이 들었다.

유튜브에 김도윤을 쳤더니 이상한 헬스유튜브만 나오더라. 근데 김작가를 쳐보니 이미 내가 구독해서 보고 있는 채널이었다.

유튜브에서는 자기계발 내용보다는 주식 관련 영상을 많이 올리시는 분이었다. 

내가 알던 다른 주식고수님이 이전에 소개해줘서 열심히 보고 있던 채널이었다.

 

책으로 넘어가면

저자는 11년부터 많은 성공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해왔고, 그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럭키라고 해서 운에 관핸 책인줄 알았지만 운보다는 성공, 노력, 처세술, 자기관리 등에 관한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왜 럭키라고 지었는지 나오지만 솔직히 납득하긴 어렵다...

 

책에서 과거 저자가 자신이 나온 대학 총장과 국방부 참모총장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자신의 전작을 파는 내용이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책도 대학생들, 군인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나 론다 번의 [시크릿]처럼 유사과학 내용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매우 현실적인 책이다.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돈의 속성]보다 [럭키] 책이 좀 더 좋은 거 같다.

 

위에 스샷말고도 기삼운칠 부분 등등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니 사서 보든, 도서관에서 빌려 보든

한번쯤은 꼭 (대충 훑어보더라도) 읽어보라고 강추!! 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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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편이 되는 직장인의 심리 기술
추이추이 지음, 고경아 옮김 / 다른상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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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편의상 반말체를 사용함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도서 리뷰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이 글을 읽는 사람을 대신해서 이 책의 엑기스를 뽑아 놓은걸 기대할지도 모른다. 아쉽지만 나는 그런 리뷰는 안쓰려고 한다. 저자와 담당편집자, 편집장,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고심해서 쓴 글일터다. 내가 무슨 주제에 빼고 엑기스만 뽑아 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위에 짤막한 내용의 사진들만로는 이 책의 모든걸 알 수 없을것이다. 앞 뒤 내용을 읽어야 비로소 이해되는 내용들도 많을것이다. 이 리뷰는 나를 위한, 책을 읽고 난 뒤 정리용 리뷰글이다.]

 

잘 읽혀요 : 3/5

유용해요 : 3/5

체계적이에요 : 3/5

 

핵심내용

일잘러가 되기 위한 7가지 심리기술

 

 

저자 : 추이추이

중국의 ‘가장 젊은 CEO들’에 선정된 인물. 놀라운 업무 능력으로 6년 만에 새내기 직장인에서 CEO로 변신하였다. 서비스 플랫폼 맘셀프(Momself)의 창립자 겸 CEO이자 자기계발 강사. 직접 강연한 〈누구에게나 필요한 관리술〉(人人都需要的管理術) 시리즈를 통해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심리 기술은 물론 인생 전체를 직접 경영하는 관리 기술을 전하였고, 이 시리즈는 온라인 판매량만 무려 20만에 달한다. 유명한 언론인이자 재경 분야의 대가 우샤오보(吳曉波)가 가장 신임하는 조력자로 블루 라이언 문화(藍獅子文化)의 COO, 터우터우스다오(頭頭是道) 기금 투자 협력자를 역임했다. 또한 ‘10시의 독서’(十點讀書), ‘영혼이 향기로운 여인’(靈魂有香氣的女子), ‘샤오샤오바오마마’(小小包麻麻) 등 유명한 문화 프로젝트의 투자에 참여했다.

 

 

위에 저자 소개를 퍼왔는데 누군지 모르겠다. 진짜 본명이 추이추이인건지, 인터넷 가명인지 모르겠다.

참고로 책엔 나이나이 페이페이 삐에삐에 라는 인물이 나온다. 다른 예에서는 평범한 중국인 이름이 소개되는 걸 보니 앞에 세명도 실명인거 같다. 

원래 중국인들은 이름이 이런가? 조금 혼란스럽다.


읽고 나니, 생각난게

옛날에 내가 인터넷 카페에서 "좋을 책을 고르는 방법"을 물어보니 누가 "요새 나오는 책들은 전반은 재밌고 흥미진진한데, 중간부터는 재미도 없고 내용이 딴 데로 빠지는 책들이 많다"라고 한것이 생각난다. 그때는 공감을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딱 그렇다.

 

초반에는 내용이 정말 좋았다.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있었다. 특히 i형 공감은 충격적이었다. 내가 전형적인 i형이다. you형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저자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뭐가 중요한건지 알 수 없었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왜 모두 내편이 되는 심리기술이 아니라, 모두 내편이 되는 직장인의 심리기술일까?" 였다.

물론 나 역시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심리학이나 이런 제목의 책에 관심이 없었다.

인싸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친구 사귀는데 큰 문제를 못 느꼈다. 근데 군대에 가서 내가 인싸보다는 아싸에 가깝다는걸 깨달았고

거기다가 사교성이나 싹싹함이 없던 나는 선임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 일도 제대로 잘 배우고 싶었고, 욕도 덜 먹고 싶었다.

하지만 꼭 직장인이 아니라도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할 사람은 많을거 같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왜 직장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지 이해가 갔다. 정확히 말하면 '내편이 되는'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일을 잘하기 위한 직장인의 심리기술"이 좀 더 어울리는 제목이 아닐까 싶다.

 

7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루에 1장씩 30분에 걸쳐 읽었고, 다 읽는데 7일이 걸렸다.

인간의 시간은 제한적이니 바쁜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앞에 리뷰한 [30일만에 배우는 심리학수첩]이나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먼저 읽어보라고 추천하겠다.

책내용은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다고도 못하겠다.

일단 7장 나뉘어져 있는데 기준을 모르겠다. 그냥 나누어 놓은거 같다.

그리고 4장인가? 4장의 제목을 읽고 페이지를 넘기고 세부 내용을 읽었는데 갑자기 딴 내용이 나와서 굉장히 황당했다.

장 하부에 챕터?가 있는데 4챕터 쯤 딴 내용이 나왔다. 그리고 5챕터부터 내용이 새로 시작하며 장의 제목에 맞는 부분이 나왔다.

내용이 다 갑자기 끊기고, 중구난방이다.

 

-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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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하루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이윤규 변호사의 3단계 타임 매니지먼트
이윤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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쳬계적이고 실용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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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 하루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이윤규 변호사의 3단계 타임 매니지먼트
이윤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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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혀요 : 3/5

기발해요 : 4/5

유용해요 : 5/5

체계적이에요 : 5/5

심미성 : 3/5

 

핵심내용 : 

살아가면서 시간 관리를 잘해야한다. 

시간 관리를 잘 하려면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중요한것부터 실행해야한다.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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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분명히 좋은거 같은데, 나랑 안 맞는거 같다.

읽는 중에도, 읽고 나서도 필도 안오고, 뭔가 남는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초격차 독서법의 하나인 2회차 읽기를 위해 접은 것도 5~6페이지 밖에 안된다

반면 동시에 읽은 [좋은 아빠 혁명]은 필도 오고, 접는게 너무 많아서 마음에 드는 페이지도 일부러 안접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일거다.

 

1. 책 내용이 안좋거나 중구난방, 비체계적

2. 내 수준에 너무 어려운 책

3. 나랑 안맞거나

4. 위 내용 및 기타 등등이 종합적으로 섞여서

 

등등일거다. 무조건 책이 안좋다고는 할 수 없다. 위에 사진을 찍어서 올렸지만 책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도표나 사진 등등을 잘 넣었고

만다라트 계획표, 구글타이머, 미로(miro) 사이트 소개 등 매우 실용적인 팁들도 많다.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 수능이 막 끝나고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연금술사가 출간되자마자 내 돈 주고 사서 봤다. 아마 광고의 효과였던것 같다.

엄청난 기대에 책을 읽었는데 재미가 없었다. 남들이 좋은 책이라고 하니 일단 다 읽었다.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다. 광고에 낚였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었다.

그러다가 3~4년이 지난 뒤에 왜 다시 그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다. 다시 읽었더니 역시나 재미는 없었다.

하지만 독서로 인해서 엄청난건 깨달았고, 지금 연금술사는 내가 좋아하는 책 TOP5 안에 든다

비슷한 예로 [7번 읽기 공부법]이 있다. 일본의 시험 잘 붙는 변호사가 쓴 책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읽었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공부법 책 몇권은 읽었다.

7번 공부법은 고승덕이나 몇몇 책과는 달리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잘못 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채용시험 합격 후에 시간이 남아 어쩌다가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글, 팁 투성이었다.

그때 사람의 지적수준 혹은 경험 등등에 따라 안목이라는게 달라진다는걸 느꼈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 책의 저자를 알아보자.

이윤규 변호사이다.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알았고, 심심할 때마다 영상을 본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계속 이끈다.

사실 이 책은 제목 "일잘하는 사람의 시간"만 보고 끌렸던 책이다.

책을 받고 나서야 이윤규 변호사님의 책인걸 알았다.

이윤규 변호사님의 동영상을 몇번 보다가 "이 사람은 정말 천재야!" "이사람 정말 노력파구나!" 라고 느낀 점이 많았다.

물론 자기 사업이고, 자기 유튜브니까 노력을 하는 것이 당연한거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정말 노력을 하는 천재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본격적으로 책 내용을 보면

1. 시간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

2.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

3. 계획을 실행하는 방법

4. 점검

 

이렇게 크게 나뉘어 지는 거 같다.

 

직장인, 수험생을 나눠서 따로 설명을 해주는 등 디테일한 면까지 매우 친절한 책이고

아이젠하워의 시간관리 부터 만다라트 계획표, 그외 뇌과학으로 밝혀진 기억에 관한 내용을 도표로 보여준다던가 등등 매우 실용적이고 좋은 책이다.

 

페이지 마다 중요내용을 볼드처리해서 저자가 무엇을 강조하는 지 알기 쉽게 해놓았고

챕터 끝 마자 서머너리 페이지를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

난 서머너리 페이지에서 정말 저자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이런건 정말 본받고 싶다.

책을 한번 읽고 나서는, 서머너리만 봐도 내가 앞에 봤던 내용들이 다 생생히 떠올라서 너무 좋았다.

 

왜 이 책이 나랑 안맞는지는 모르겠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책인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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