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섹터 돌파매매 전략 전미투자대회 우승자들의 핵심 매매 기법 2
김대현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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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귀 기울여야 할 책, 김대현 작가님의 [주도섹터 돌파매매 전략] 서평으로 찾아왔습니다. 2~3년 전, systrader79 작가님과 공동 집필하신 [돌파매매 전략]을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저는 두 분이 동일 인물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각자의 깊은 통찰을 가진 두 분이셨더라고요.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저는 직감적으로 윌리엄 오닐의 투자 철학이 떠올랐습니다. 전작인 [돌파매매 전략]이 니콜라스 다바스의 박스이론, 제시 리버모어, 마크 미너비니 등 다양한 대가들의 기법을 폭넓게 다뤘다면, 이번 [주도섹터 돌파매매 전략]은 그중에서도 마크 미너비니의 '컵 앤 핸들(Cup with Handle)' 패턴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듭니다. 물론 전작과 중첩되는 내용도 있지만, 완전히 새로운 지식과 실용적인 팁이 가득 담겨 있어 전작을 읽으셨던 분들도 꼭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놓치기 쉬운 '컵 앤 핸들'의 핵심

주식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보셨다면 '컵 앤 핸들' 패턴은 익숙하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패턴의 진정한 핵심을 놓치고 있진 않았을까요? 이 책은 제가 미처 몰랐거나 잊고 있었던 중요한 세 가지 포인트를 명확히 짚어줍니다.

  1. 지수 대비 강한 상승세 + 강력한 거래량: 단순히 컵 모양을 형성하는 것을 넘어, 시장 전체 지수보다 월등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그 과정에서 대량의 거래량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곧 시장 참여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증명하는 신호죠.
  2. 견고한 베이스 형성 기간: 컵의 바닥을 만드는 기간이 충분히 길어야 합니다. 이는 매수와 매도 세력이 균형을 이루며 다음 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간입니다.
  3. 손잡이 형성 시 거래량 감소: 컵 모양이 완성되고 손잡이(핸들)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는 매수세가 강해지기 전, 매물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부분을 다시금 상기하며, 실제 차트를 보는 눈을 한 단계 더 키울 수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라이언의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고점'
책은 또한 데이비드 라이언의 실용적인 통찰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지지선은 단순히 가격 고점이나 저점을 잇는 선이지만, 라이언은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고점"끼리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지지선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매매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가격 저항이 형성된 구간을 찾아내는 매우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 이 '그냥 그어' 전술을 실전에 적용해 본다면 분명 투자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실용성'입니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론이 실제 차트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상세한 부가 설명과 함께 보여줍니다. 

[주도섹터 돌파매매 전략]은 차트 패턴을 넘어 시장의 흐름과 거래량의 의미를 읽어내는 법을 알려주는 탁월한 길잡이입니다. 주도주를 발굴하고 싶거나, 보다 정교한 매매 타이밍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투자 원칙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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