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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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서 그날 하루 만에 다 읽었습니다.

하필 쉬는 날이었던 덕분도 있지만 책이 너무 재밌고 배울 것이 많아서 몰입해서 쉬지 않고 책 한권을 그냥 뚝딱 다 읽었습니다. 확실히 여백이 많아서 내용이 페이지 수에 비해서 다소 적은 것도 한몫 하긴 했을 겁니다.

내용이 워낙 좋다보니 양이 적은게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투"와 "말하는 방식"에 대한 자기계발서이지만, 뜬금없게도 3분의 1정도는 마인드셋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요새 제가 독서력이 늘어서인지, 이 책이 훌륭한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책을 보다가 정말 '개안'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찰나의 말투 하나로 당신의 인생이 놀랍게 달라진다]라는 부제처럼 말투가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지를 심리학과 과학적 근거, 저자의 일화로 설명합니다. 


인상깊은 페이지가 많았지만 이 부분에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저도 약 10년 전부터 비속어를 줄이고 최대한 좋은 단어와 품위있는 말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동생이나 정말 친한 친구에게는 말투 좀 바꿔라 조언도 했고요. 이유는 그냥 자기계발서에서 그래라고 하니까요. 많은 자기계발에서 평소 사용하는 말투가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야하는 이유를 이렇게 마음 깊이 와 닿게 해준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좋지 않은 표현, 좋은 표현을 위의 사진과 같이 예시를 아주 많이 제시해줍니다. 처음 읽을때는 약 2~3시간 걸린거 같은데, 아마도 밑줄 치는 시간도 꽤 있었을거고요. 어제 저녁에는 1시간 전후로 해서 한번 더 읽었네요. 밑줄 위주로 해서 아예 버릴 부분은 버리면서 읽었습니다. 말투가 본인을 바꾸고, 그 영향이 주변 환경에 미치고, 그래서 주변 환경이 좋게 바뀌면 다시 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계속 되는 선순환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투를 내뱉기 위해서 항상 신경쓰려고요. 말투,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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