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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인사이드 -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지키는 내면검색 매뉴얼
차드 멩 탄 지음, 권오열 옮김, 이시형 감수 / 시공사 / 2024년 9월
평점 :



최근 들어서 말투, 마음 다스리기, 명상 등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육아를 하고나서는 육아든 직장에서든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네요. 책을 받아서 50페이지쯤 읽었을까요? "맞아! 맞아!", "이런 방법이!", "아! 이래서 이랬구나!" 등 책을 읽으면서 감탄을 연달아서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2012년에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책, 인기가 얼마나 좋았으면 개정판으로 나왔을까요? 제목도 서치 인사이드가 훨씬 세련되어 보이고요. 내용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책들은 으레 읽기 전에 한국과 맞지 않는 서양의 문화, 지식이 나오면 어쩌지 걱정도 했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요. 그냥 동서양 나이 불문하고 읽기 좋았습니다. 물론 너무 어린 애들이 이해하기는 조금... 필요성이 없겠죠? 저도 어릴땐 명상이라는걸 엄청 무시했거든요. 굉장히 재미있고 실용적인 책입니다. 단순히 명상이라는 하나의 주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명상-마음다스리기-마인드셋-긍정적인 삶]에 이르는 내용입니다. 여태 몇몇 책들을 읽고 스트레스 관리에 실패하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여러가지 다양한 실용적인 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 2,3개만 건져도 투자한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내용이 몰입도 있게 술술 읽히는 편입니다.
중간중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유명인사들의 명언들도 나오고, 조금 뜬금없이 정말 아름다운 시도 나왔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본문 내용 중에 "이 모든 사회생활 중에도 우리는 먼저 마을음 가라앉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라는 문구가 정말 공감이 되었어요. 그냥 제가 최근에 깨달은게 이 내용이었고, 1~2년 전부터 계속 고쳐야지 고쳐야지 했는지 쉽게 바뀌지 않더라고요. 정말 몰입해서 순식간에 책을 읽었습니다. 이제는 열심히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저도 어릴땐 명상이라는 것을 정말 무시하고 엉뚱한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치부했는데,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조금만 관점을 바꿔서 관심을 한번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