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투자 기법 - 거래량과 가격의 비밀을 밝힌다!
애나 쿨링 지음, 송미리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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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3년도에 쓰여진 책입니다. 11년이나 지나서 지금 한국에 정발된게 다소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11년이 지나서도 내용이 좋기 때문에 출판사에서 출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면개정판이 없기 때문에 이 책 버전이 제일 최신 버전입니다. 제목은 거래량 투자 기법이지만 거래량을 기반으로 캔들차트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매우 기본기부터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 다 읽어보기에 매우 좋은 책 같습니다.

저자는 와이코프를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말했고요. 와이코프의 명언 등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시작할때 제시리버모어의 「어느 투자자의 회상」 을 읽고 시작했으며 리처드 네이를 많이 언급합니다.


주 기법은 추세매매, 돌파매매 전략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리처드 네이(영화배우 아님)의 '내부자'개념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처드 네이의 책들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이번에 「거래량 투자 기법」을 읽기 시작하면서 마치 귀신에 씌인 듯 주식 책을 막 사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거래량으로 투자하라」라는 책도 같이 사게 되었네요. 원래는 양장책 위주로 샀는데 책 제목에 거래량이 들어간 책은 이 두 책 밖에 없더군요. 「거래량 투자 기법」을 다 읽은 후에  「거래량으로 투자하라」를 바로 읽으려고 했는데 「거래량 투자 기법」 마지막에 저자의 다른 책들을 몇 권 소개해주더라고요. 아직 한국에는 나온지 않은  「거래량 투자 기법」 후속작이 있습니다. 「Stock Trading & Investing Using Volume Price Analysis」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VPA 이론을 200가지가 넘는 사례에 적용해 주는 종합적인 자습서이다" 라고 소개하네요.


본래 책은 파란색(상승)과 빨간색(하락)을 이용한 3도 출판같은데, 아쉽게도 한국 버전은 검정, 주황의 2도 인쇄 같습니다. 파란색 대신 검정색(상승), 주황이 하락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큰 의미가 없는데, 3분의 2지점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순간 헷갈리더라고요. 그리고 후에 각종 차트에서도 파란색 대신 검정을 쓰니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후속작이 한국에서 정발될지 않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마존 킨들에서 질렀습니다. 기다리기도 어렵고 한국에도 정발되어도 풀칼라로 나오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마존 킨들이 그냥 슥슥 넘겨보기 편하고 차트를 두번 터치하면 전체화면으로 바뀌는것도 너무 좋고요.


본판 읽고 후속작 사서 읽고 있습니다. 책 굉장히 좋습니다.


요새 제가 좋은 책들만 읽는건지, 제가 주식에 대한 실력이 늘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읽은 「챔피언처럼 생각하고 투자하라」, 「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거래량 투자 기법」 세권 모두 너무 좋습니다. 마치 게임에 중독된 것처럼 독서가 너무 재밌고 집중이 되고, 일할때느 애 볼때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책들이 좋은건지, 제가 고수가 되어서 여태 못 보던것이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인사이트에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다 읽자마자 마지막에 후속편이 읽는 것을 알고는 바로 질렀겠을까요? 


차트 반, 설명하는 영어 반이니까 사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어차피 킨들은 Bing으로 해석이 쉽고 잘 되어서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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