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 - 주식시장의 마법사가 지닌 비밀, 원칙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
마크 미너비니 지음, 송미리 옮김, 김대현 감수 / 이레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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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 너무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정말 저자의 놀랍도록 뛰어난 통찰력에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서론부터 시작해서 책 초반 20프로정도는 주식책이라기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잘 맞아서 더 재밌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주식 대가가 제시 리버모어와 윌리엄 오널(그리고 그의 제자 데이비드 라이언)과 마크 미너비니입니다. 윌리엄 오닐, 데이비드 라이언을 참 좋아하는데 출판한 책이 몇권 없어서 알아보다가 초수익 모멘텀 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네명 모두 정말 어마어마하고 좋은 내용들이 가득찬 책입니다. 그래서 초수익 성장주 투자도 제 돈 주고 사서 책장에 꽂아두고 수시로 보고 있습니다. 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도 자주 읽어볼 생각입니다.


곳곳에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이 부분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읽다가 "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2020년도 코로나로 폭락하고 상승시작할때 주식을 한터라 그냥 뭘 사도 본전 혹은 익절만 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복리를 적용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비교를 해보니 복리 미적용이 훨씬 수익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책 전반전인 내용은 위 사진과 비슷합니다. 결국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것인가? 버핏도 강조했지만 '잃지 않는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실 읽는 내내 제목을 [리스크]로 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매수 시기, 매도 시기도 알려주고, 윈윈매도기법(이름은 생소하지만 잘 알려진 내용) 등도 있지만 결국 주 내용은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특별한 내용을 기대했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할수도 있는 책이지만 저는 정말 재밌고 중요한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세추종 매매를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읽어보셔야 하고, 가치투자자라고 해도 위험관리 등에 대해서 읽어보면 분명 수익률 항샹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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