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미디어에서 출판하는 처음공부 시리즈 중 하나인 [퀀트투자 처음공부]입니다.처음공부 시리즈가 이책까지 해서 총 8권이 나왔는데, 저에겐 이전에 나왔던 [기업분석], [미국주식]에 이어서 세번째 책이네요. 큰 기대 안하고 봤던 [기업분석 처음공부] 내용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per나 pbr 같은 기본적인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음에도 [미국주식 처음공부]도 읽어봤는데 복습도 되고 참신한 부분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세 책다 모두 표지 색이 너무 이쁩니다. 단색인데 어떻게 이렇게 예쁜 감성의 색을 내는지 신기합니다. 표지 색만 좋은게 아니라 내용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어떤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백테스트와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전략을 짜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즉 주입식 교육 마냥 저자의 어떤 주식이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투자 전략을 짜는 지혜를 길러주는 내용의 책이었습니다.일단 초보자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중수 고수들도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매번 책을 읽을때마다 주식 공부의 끝은 없다는걸 깨닫네요. 과적합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고요.챕터4에서는 각종 백테스트들을 비교한 내용이 나오는데 재미난 유튜브 영상 보듯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의 시행착오, 노하우, 인사이트를 엿볼수 있는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