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책인가?
ㄴ 주식 투자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잘 읽히는가?
ㄴ 쉬운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0페이지가 금방 읽혔네요
? 유용한가?
ㄴ 주식투자자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 기타
+ 200페이지밖에 안되고, 차트 그림 여백 등이 많아서 읽는데 1시간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아무런 사고 없이 소설책 읽듯이 읽었습니다. 서론부터 시작해서 처음 20~30페이지의 1장은 에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소개하는데 꼭 이평선과 에지에 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투자자의 마인드셋에 대해서 안내를 하는 듯했습니다. 가운데 장들은 이평선을 이용한 차트 분석, 다시 후반부 장들에서는 자금관리, 리스크, 손절 등 차트분석보다는 트레이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요.
책 내용 중엔 "차트 분석의 중요성은 미래의 예측보다 현재 상황의 분석에 있다는 점이다" 라는 내용이 나왔는데 참 마음에 들었고요. 뭔가 기술을 배우기도 했지만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매수에 에지가 있다고 해서 그 후 반드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매도에 에지가 있다고 해서 그 후 반드시 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아니다. 보통은 50대50인 것이 60대40이 되거나 70대30이 된다는 의미로 생각하기를 바란다. (중략) 따라서 에지가 있는 국면에서 매매를 하더라도 그 횟수가 적다면 반드시 수익을 낸다는 보장을 없다. 요컨대 '에지가 있는 곳에서 트레이딩을 해야 한다'라는 말은 '에지가 있는 곳에서 트레이딩을 거듭하면 종합적으로는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라는 의미다"
이부분이 제가 생각하고 있던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너무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준 부분입니다. 저도 막연히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잘 정리를 해놓았더군요.
왜 올바른 방식의 트레이딩이 수익을 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1페이지로 간결하고 매우 논리정연하게 설명한 부분이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