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만약은 없다 - 명리학의 대가 방산선생의 촌철살인 운명해법
노상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책인가?

ㄴ "운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오로지 글

잘 읽히는가?

ㄴ풍부한 설화 등으로 재밌게 잘 읽힙니다. 다만 아주 간혹 어려운 명리학 단어등이 나와서 읽는데 조금 거슬리지만 무시하고 그냥 읽었습니다.

기타

ㄴ 책 제목부터 확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운명에 만약은 없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직관적인 제목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제목이죠. 책의 시작은 뜬금없이 주식으로 시작을 합니다. 조금 뜬금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 역시 주식과 명리학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주식과 사주오행을 엮어 시작하니 조금 뜬금없긴 한데 여태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더군요. 음양오행처럼 주식은 양봉 음봉이 있고요. 엘리어트의 파동이론에서도 주식은 우주의 법칙인 파동이론을 따라간다고 하죠.

운명을 맹신하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거부하면 거만한 사람이 되며,

참고하면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맹신하거나 거부할 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하나 더 얻었다고 생각하라.

+ 책 내용은 [운명은 정해져 있다]라는 큰 틀에서 시작하고, 제왕절개를 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지 뭐 그런 내용부터 재미있는 설화, 예시등이 많습니다. 단순히 오행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관상, 풍수지리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같이 두루두루 확인해야한다고 안내주시네요.

+ 중간에 조선 왕 숙종이 묻힌 명릉에 얽힌 이야기가 나와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 가면 있다는데 못 찾겠네요. https://blog.naver.com/poskom/223054514163

야사인지, 정사인지, 정사라고 하더라도 실화라고 믿기에는 너무 대단한 이야기죠. 그런데 과연 이걸 안믿기도 어려워요. 실제로 1990년도에 외국엔 로또를 예측해서 여러번 1등이 된 사람도 있고, 아무도 예측못한 말의 달리기 실력을 알아낸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과학자도 있었고, 사주나 풍수도 아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것이지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대로 맹신해선 안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미신으로만 치부하기엔 또 역사가 깊네요. 어쨌든 정말 재밌는 내용이었어요.

+ 조금 아쉬웠던 것은 운명을 볼때 제일 먼저해야할 것이 음양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뭔지는 설명을 안해주셨네요. 그게 참 궁금해서 책을 다 읽고 다시 읽어봐도 뭔지는 설명이 없네요. 나머지 오행에 대해서는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음양은 먼저 봐야한다고만 하고 어떻게 봐야하는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본 글은 네이버 '리앤프리' 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