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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 매매의 대가들
마이클 코벨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3년 10월
평점 :

✡ 어떤 책인가?
ㄴ 주식, 그중에서도 추세 매매에 관한 책
✡ 기타
왜 추세를 추종하느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 제리 파커의 말을 인용할 수 있을 듯하다.
“시장이 거품이 낀 상태라도 당신의 포지션은 추세추종 탈출 지점에 이를 때까지 롱 포지션이어야 한다. 그게 전부다. 그게 규칙이다. 누구도 시장이 무엇을 할지, 내일이나 다음 주, 다음 달, 내년에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제리 파커는 터틀 중 가장 성공한 트레이더로, 400달러를 약 2억 달러로 불린 리처드 데니스와 윌리엄 에크하르트로부터 약 5년간 교육받은 인재다. 그가 처음 투자를 시작한 시기는 1983년이다. 햇수로 40년인 셈이다. 이 긴 시간 동안 시장을 지켜보면서 제리 파커가 내린 결론은 추세추종이었다. 이는 다른 인터뷰이도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의 투자 스타일도 같을까? 이건 또 다른 이야기다. 오히려 각자의 스타일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같은 건 어쩌면 이들이 추세를 추종한다는 사실뿐일지도 모른다.
마이클 코벨은 이들을 팟캐스트라는 공간에 끌어들였고, 그들과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냈다. 이 책에 없는 것은 봉 차트의 비밀이나 차트 분석에 대한 헛소리, 어리석은 데이 트레이딩 그리고 빨리 부자로 만들어줄 비법이다. 그럼 무엇이 있을까? 혼란스러운 세상을 헤쳐나가고, 큰 수익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지혜다. 위대한 14인의 트레이더로부터 시장에 대한, 진정한 트레이더들을 위한 지혜를 들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이 어떻게 시장을 이겨 냈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부록에는 빌 던의 던 캐피털, 도널드 위조렉의 퍼플 밸리 캐피털 그리고 이 책에는 소개되지 않은 멀베이니의 멀베이니 캐피털 실적이 실려 있다. 마이클 코벨은 멜베이니 캐피털 실적이 실린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하나는 대단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당신이 분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좋은 분석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 본 글은 네이버 '리앤프리' 카페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