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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가 말했다
루아나 지음 / 북서퍼 / 2023년 6월
평점 :
절판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는 책이었습니다.
일단은 책의 종류부터요
이 책은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에세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에세이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 보통 경수필과 중수필로 나뉘는데, 작가의 개성이나 인간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유머, 위트, 기지가 들어 있다.
이 책의 시작은 분명 가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물론 아직도 이게 작가의 현실이었는지, 픽션인지 애매하네요. 소설인지 일상생활의 경험이었는지 밝히지 않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마치 경험처럼 적지만 챗지피티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대답이 너무 뛰어나서 아직 근미래의 이야기로 추정되며 가상의 소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도 이전에 챗지피티를 이용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호기심에 사용해봤더니 불과 한두달 사이에 똑같은 질문을 했음에도 답변의 완성도가 많이 달라져서 깜짝 놀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 책 속의 수준이 되지는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중후반부터는 에세이인지, 그냥 저자의 생각을 막 나열해놓은건지 무슨 종류의 책인지 알수가 없네요.
분명 처음에는 모니터간으로 사람과 챗지피티가 대화를 주고 받는데, 갑자기 챗지피티를 의인화해서 같이 여행을 하고 대화를 하면서 공감을 하는 등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몇번을 읽어봐도 전개의 변화를 제가 알아차리기가 어려운 구조더군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와 '에덴의 용'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네요. 코스모스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에덴의 용은 몰랐던 책인데 이 부분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한 나라의 일개 병사가 아름다운 공주님에게 반해서 고백을 하자 100일을 기다리면 그 고백을 받아주겠다고 합니다. 병사는 99일을 기다렸지만 100일째에 기다리지 못하고 떠나버린 이야기를 제시하며 왜 떠났는지에 대해 저자와 지피티가 사랑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심도 깊은 관찰을 합니다.
답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