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책인가?
ㄴ 뇌과학자가 본 아들(남자)
✡ 도표, 사례, 주석, 그림 등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ㄴ 오로지 글
✡ 잘 읽히는가? (★★★★★)
ㄴ 매우 잘 읽힘
✡ 유용한가? (★★★☆☆)
ㄴ 좋은 내용도 많지만 조금 뜬 구름 잡는다는 느낌의 내용이 많음.
✡ 재밌는가? (★★★★☆)
ㄴ 그냥 가볍게 읽기 좋음
✡ 기타
± 저자가 일본에서 뇌과학자로 유명하단다. 일본에 무지한 나로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내용이 다소 조금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책에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일까? 재미도 있고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다소 실망을 한 책이다.
± 초반부에 자기가 4년동안 수유를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믿을수 없다. 나도 아이를 놓기 전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나도 와이프가 2년 모유수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아마 와이프도 머릿속으로는 그런 상상을 한거 같다. 임신하자마자 먹으라는 약 다 먹고, 미역국, 견과류 등등 몸에 좋다는것만 먹었다. 자기를 위해 다이어트 할때는 안되던것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1년동안 미역과 쑥만 먹으면서 살 수 있겠더라. 거기에 매일 1~2시간씩 산책을 했다. 봄 가을은 할만했지만 여름은... 생각하기도 싫다. 하지만 아쉽게도 자연분만이 실패하고, 모유도 4~6개월 나오다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나와서 단유를 했다. 어떻게 4년이나 한건지 그저 신기하고 존경스러울 뿐이다.
± 와이프랑 같이 봤는데 "나는 이 내용이 마음에 드네" 했지만 와이프는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와이프 말을 들어보면 또 일리가 있다. 책은 정답은 없고, 사람들의 의견이 있을 뿐이다. 선별하고 실천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 책을 읽으면서 표현에서 우아함이 묻어나왔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다소 실망한 책이지만 읽는 내내 재미는 있었다. 자기계발서나 육아서적보다는 후라이드반 양념반 처럼 시집반 육아반인것 같은 묘한 책이었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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