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일본이 책은 잘 만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하드커버 책을 좋아하지만 그건 내 욕심이고
초록색 표지도 깔끔하고 이쁘다.
빌게이츠부터 아인슈타인, 월트 디즈니, 데일 카네기 등등의 습관이 나온다.
무라카미 하루키, 아가사 크리스티도 나온다. 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다.
내심 읽으면서 초반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나와서 히가시노 게이고도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안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목욕을 하면서 딱딱한 무엇인가를 먹는게 아가사 크리스티의 습관으로 소개되는데, 이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었다.
새까맣게 까먹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금 생각이 났다.
책은 3분의 2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
3분의 1 정도는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밌고, 유익했다.
말그대로 책을 읽음으로써 [사고의 확장]을 느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일본에서 쓰여진 책이다보니 일본 명사들의 소개가 좀 많지 않나 싶었고
의도치않게 일본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기분이다.
저자만 보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책인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70데일리 읽고나서야 뭔가 이상해서 앞날개를 다시 보니 일본책이었다 ㅠㅠ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