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받았다.
그냥 그냥 평범한 책표지이다.
개인적으로 하드커버지의 양장을 좋아하고, 아니라면 이 책처럼 UV 코팅된 책을 좋아한다. 딱히 표지가 이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깔끔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로 서평을 신청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조금 실망한 책들이 많았다.
게다가 그냥 '독서'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이 책 역시 반신반의로 서평을 신청했다.
저자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었어도 앞에 책을 낸 적이 있거나 삼프로 같은 유명 유튜브에 나온 사람이었다면 신뢰가 갔을텐데
전혀 정보가 없어서 기대하면서도 제목만 그럴싸한 책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한번 읽으면 1~2시간 푹 빠져서 읽었다.
다 읽는데는 6~8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부분이 꽤 있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엄청난 책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초보~중수 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주식과 부동산, 그 외 경제, 경제용어 및 신문 읽기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협찬받은 책이라고 칭찬해주는게 아니다.
지금 난 내가 주식 중수라고 생각하는데(2020년~2022년 현재 수익률 100프로, 거기에 22년 1월 하락 직전에 주식을 전부 매도하고 빠져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만족 중)
딱 나한테 너무 필요한 책이었다.
다른 책들은 약간 뜬구름 잡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직접적이다
현실적이면서도 꼼꼼하고, 깊이가 있고, 정공법인것 같으면서 기술적인 면도 있다.
물론 이 책이 투자의 바이블이 될 수는 없다. 그러려면 800페이지정도가 필요할 거 같다.
다만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는 여러 책 중 좋은 책 한권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걸 체크하면서 참 웃펐다.
연준... 알고 있었다. 2년내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단어가
저걸 보고 '연방준비제도 아닌가?' 생각했는데, 맞았다.
맞다는걸 알고 나니 1~2년 전에 연준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본 기억이 났다.
그리고 경상수지... 분명 주식 시작할때 경제학 공부도 했고, 그때 확실히 알았는데 2년가량이 지난 지금 아예 기억이 안난다 ㅠㅠ

이책의 장점 중 하나
그림, 예시, 도표, 차트 등등으로 알기 쉽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위 사진에 출처를 표기 해놓았는데
나에그는 이게 단순히 신뢰를 주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저런 사이트도 있구나! 라는 장점이 있었다.

내가 생각지 못한 인사이트
저자는 책을 통해서 자기가 습득한 지식, 노하우 등을 직접적으로 전수해준다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해주기 위한 상황극?

책의 모든 면이 마음에 들었지만 이 부분이 제일 결정타였다.
이 책은 300페이지가 안되는 짧은 책이다. 결코 바이블이 될 수는 없다. 결국 이 책으론 기본기를 쌓고
더 공부하고, 반복해야 한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이다.
좀 더 이 사람에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