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컬렉터스 - 한국의 수집가 17인
이은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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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앙일보에 칼럼, 「이은주의 아트&디자인」을 연재하고 있는 저자(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reporter/1240)는 각계각층에서 미술품을 수집하는 17인과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삶의 철학과 예술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미술품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아트 컬렉터스(Art Collectors)들의 삶은 감히 취미 생활로 따라할 수 없는 그들만의 놀이 문화 같은데요. 단순히 ‘좋아서 혹은 홀려서’ 미술품을 열심히 사 모은다고요?

 

이분들이 무엇에 매료되어 컬렉션에 몰입하는지 궁금해서 책장을 마구 넘겨 봅니다. 어떤 이유로 미술 작품을 한 점, 두 점 모으기 시작했는지, 작품의 가치를 가늠하는 예술적 안목은 어떻게 길렀는지, 어떤 작가의 작품을 주된 컬렉션으로 소장하고 있는지, 아트 컬렉팅(소장할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존경하는 컬렉터는 누구인지.


 

경제적 차익만을 목적으로 미술품을 사고 파는 투자가들은 결단코 아트 컬렉터스라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분들은 직업도 관심의 초점도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점은 예술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컬렉션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국내외 블루칩(자산 가치가 높은) 작가들의 작품들도 이미 소장하고 있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여 예술계의 선순환을 돕고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도 홍보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는 데 멈추지 않고 자신의 삶에 들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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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독일사 - 단숨에 읽는 독일 역사 100장면 ㅣ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역사
세키 신코 지음, 류지현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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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독일사」 이 책에는 독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100장면이 편집되어 있다. 책의 제목처럼 독일로 여행가는 독자들을 위한 교양서로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워서 비행기에서, 기차에서, 이동하는 사이에 읽어낼 수 있을 정도로 분량의 부담이 없다. 마침 앞표지 디자인도 서울에서 독일 프랑크푸트르로 가는 항공권(Boarding Pass)이다.




한 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하려면 우선 기원을 따져 봐야 한다. 독일인의 조상인 게르만인은 로마 제국의 변방(라인강과 다뉴브강의 북단)에 거주하는 민족이었으나 인구 증가, 식량 부족, 질병의 유행에다가 동방에서 침입해 온 훈족에 쫓겨 로마 제국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를 세계사에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375년)’이라고 부른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476년)하고 유럽의 중앙부에는 프랑크 왕국(482년)이 건설된다. 독일 하면 떠오르는 역사적 인물로 ‘카를 대제’를 말할 수 있는데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람 세력을 견제하고, 이탈리아 반도에서는 유력 귀족들을 억눌러 현재의 프랑스, 독일, 북이탈리아 일대를 통일한 왕이다. 카를 대제의 사후 프랑크 왕국은 권력 다툼으로 분할되고 동프랑크 왕국이 현재의 독일 영토와 거의 흡사하다. 오토 1세(962년)는 로마 교황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된다.



 

이후 신성로마제국 내에는 오스트리아나 프로이센과 같은 큰 규모의 국가부터 영세 국가까지 300여 개가 연방으로 존재했는데 나폴레옹에 의해 분열되고 1806년 멸망되었다.


 

1871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이 중심이 되어 비스마르크의 철혈 정책을 통해 독일 제국이 수립되지만 1차 세계대전(1914~1918년) 패배 후 바이마르 공화국(1919~1933년)을 거쳐 또 한 번의 2차 세계대전(1939~1945년) 패배 후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다. 1990년에 통일이 되어 유럽연합(EU)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독일’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제기하면서 시작한다. 어떤 사람은 축구, 맥주, 소시지, 자동차 등을 말하는 사람도 있고 베토벤, 괴테, 마르크스, 히틀러, 메르켈 등의 인물을 언급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현재 독일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형성되고 변모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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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3 -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한식 레시피 ㅣ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3
김대석 지음 / 경향BP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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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유튜브 구독자 247만 명의 김대석 셰프가 매인 만들어 먹고 싶은 한식 레시피,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3」을 1, 2권에 이어 최근 경향BP에서 출간했습니다. 지난 34년간 외식업계에서 근무하면서 배우고 개발한 요리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한데요. 5~10분의 짧은 동영상 안에 군더더기 없는 꿀팁이 듬뿍 담겨 있어 따라할 게 참 많더라고요. 저도 김대석 셰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imChefTV 구독 회원입니다.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만 해도 천 오백 개 남짓되는데 그 중에서 선별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 세 권의 집밥 레시피입니다. 책 한 권에 100개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 반찬, 국·찌개, 김치, 특식 4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책의 왼쪽 면에는 일괄적으로 완성된 요리 사진을 큼직하게 배치하였고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와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양념을 부기해 놓았습니다. 오른쪽 면에는 요리하는 법을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알려 주는데 편집의 통일성이 있습니다. 큼직큼직한 글자와 꾸밈 없는 편집이 20세기에 보던 요리책 스타일과 흡사하지만 오히려 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필기할 수 있있을 만큼 여백도 충분하고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면 참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배추김치는 매번 시켜 먹지만 양파김치, 오이깍두기는 레시피대로 조만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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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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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곁에 계신다면 일명 ‘노란책’, 중앙books의 프렌즈를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황영근 작가님의 사진이 너무 예뻐서 여행 가면 똑같은 구도로 한번 담아 보고 싶거든요. 게다가 글을 쓴 박현숙 작가님은 얼마나 세심한지 여행을 가서 놓치면 안 되는 정보들을 빼곡하게 채워 놓으셨는데도 책의 편집이 답답하지 않고 조화롭습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방문해야 할 곳에 대해 세부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5개의 테마로 책은 시작합니다. 첫째 테마는 스페인&포르투갈 하이라이트 TOP 10인데요. 저자는 마드리드, 피카소, 바르셀로나, 모세라트, 살바도르 달리, 알람브라 궁전, 세비야, 포르투갈의 신트라와 포르투를 들었네요.


 

둘째 테마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스페인의 역사와 지리, 사회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셋째 테마에서는 스페인과 관련하여 보다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10가지 핵심어(콘비벤시아, 무데하르 건축양식, 아술레호, 가우디, 콜럼버스, 투우, 피카소&미로&달리, 엘클라시코, 플라멩코, 타파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넷째 테마에서는 여행을 위한 추천 루트, 스페인 여행 캘린더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테마에서는 여행 전문가가 탈탈 털어놓는 현명하게 여행 잘하는 방법을 아낌없이 소개합니다.

 


스페인에 워낙 구경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이 넘치니깐 이 책의 사분의 일 정도에만 포르투갈에 대한 정보를 할애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라나다도 좋지만 한 달 살기로 한 곳만 정해야 한다면 포르투갈의 포르투를 선택할 거거든요.

 


여행 정보도 알차고 편집도 깔끔해서 보는 재미가 넘치는 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편이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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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심장, 유럽을 걷다 - 다섯 나라로 떠나는 클래식 입문 여행
이인현 지음 / 북오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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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음악사에서 중요한 대표 국가 빅5(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음악을 배우고 감상하며 경험한다. 각국의 시대별 음악사의 흐름과 음악페스티벌, 유명 음악가, 주요 작품의 해설을 즐길 수 있다. 작품마다 QR코드가 첨부되어 있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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