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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 - 전 세계 미술관과 고전미술을 한눈에 살펴보는 ‘가장 쉬운 미술 인문 수업’ ㅣ 단숨에 읽는 시리즈 (헤르몬하우스)
퍼니 레인 편저 / 헤르몬하우스 / 2026년 1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여행을 가면 들르는 곳이 미술관과 박물관인데 쫓기는 일정 탓에 작품을 느긋하게 즐기지 못하고 나오면 참 아쉽더라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할 만큼 유명한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주요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 가기 전에 미리 살펴본다면 미술관에 가서 무엇을 봐야 할지 허둥되거나 전시물을 찾으러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꼭 봐야 하는 작품들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 맘껏 즐긴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지에서 느긋하게 자세히 감상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펼쳐 봤으면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미술 작품들이 주로 유럽과 미국의 미술관에 소장된 서양화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미술 교과서나 그림집에서 봤을 만한 명작들을 해상도가 높은 큼직한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만 군더더기 없는 간략한 설명으로 그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맡기는 점이 마음에 딱 들었습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은 인상주의와 자연주의 대작들이 많이 있는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부터 시작합니다. 첫 작품으로 소개한 ‘인상주의’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인상: 해돋이’와 ‘수련’은 비록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이지만 오르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하는 명작으로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 1814~1875)의 ‘이삭 줍는 여인들’과 ‘만종’,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편에는 이밖에도 루브르 박물관, 까르나발레 미술관, 릴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박물관, 꽁데 미술관, 렌 미술관, 랭스 미술관, 르망 테세 미술관, 카미유 클로델 박물관, 파리 군사 박물관, 발랑시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가 볼 만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이렇게나 다수 존재하는지 그동안은 알지 못했습니다. 파리를 가면 으레 들르는 곳은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미술관이었으니깐요.
다음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포르투갈의 서유럽의 미술관과 뭉크 미술관이 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핀란드의 북유럽 미술관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이 있는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의 중부, 동유럽의 미술관, 미국, 캐나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남아프리카, 호주의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