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러닝 보강 운동 바이블 - 부상 없이 더 오래 달리기 위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하리 에인절 지음, 임윤경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6월
평점 :
최근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평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잘 해야겠더라고요.

흔하게 발생하는 달리기 부상과 관련된 기본적인 증상, 일반적인 원인, 전문가의 조언(치료, 예방)과 적절한 운동법이 사진과 더불어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동글디자인에서 발행된 ‘러닝 보강 운동 바이블’인데요.

이 책은 달리기를 위한 모든 사람을 위한 책으로서 러닝 보강 운동으로써 ‘필라테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필라테스를 역세권 건물에서 값비싼 보조기구를 활용하여 고연봉 여성들이 소수정예로 누리는 자세 교정 운동쯤으로만 여기고 있었던 무지를 이 책을 읽으며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필라테스(Pilates)는 수용소와 같은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재활 운동, 컨트롤로지(Contrology)를 창시한 조셉 후베르투스 필라테스(1883~1967)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자세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필라테스를 통해 근육이 단련되면 몸의 균형이 잡히고 운동 수행 능력이 향상되어 체력은 좋아지고 부상 위험은 줄어들어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라테스의 원칙은 마음의 집중(몰입), 올바른 호흡, 코어 안정성, 자세 정렬, 긴장 풀기(이완), 자연스러운 동작의 흐름, 지구력인데, 달리기(running)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책의 뒤표지에는 이 책을 읽어야 하는 6가지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신을 아우르는 총 70가지 운동법(러닝 보강운동 필라테스)이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에 저 같은 몸치도 동작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건강에 부쩍 관심이 늘어서 집앞 개천 걷기를 드문드문하고 있는데 아킬레스건염에서 회복되는 대로 초급자용 15분 데일리 프로그램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루 15분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다 보면 걷기에서 달리기로, 5km, 10km 마라톤에도 도전할 수 있겠지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