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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호르몬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건강법
안철우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40대가 되니 건강이 무너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도 자도 피곤은 풀리지 않고, 얼굴과 몸은 잘 붓고, 없던 앨러지도 생기고, 어느새 동지가 되어 버린 살들은 잘 빠지지도 않고.

이 모든 것이 호르몬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만,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국내 당뇨병, 호르몬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철우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읽어버린 건강을 되찾게 하는’ 4대 호르몬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실제 나이는 30대지만 신체 나이는 50대인 사람도 있는 반면에 20~30대 못지않게 젊고 활기찬 50대도 있는데 실제 나이와 상관없이 호르몬의 나이를 젊게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생기와 활력,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열쇠라고 합니다.
4대 호르몬 중, 인슐린은 혈관을 건강하게 해 줘서 몸속 대사 노화를 막아 주는데 식단 관리와 식사법으로써 혈관을 깨끗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은 얼굴과 신체의 노화를 억제하고, 잠을 잘 자는 데 꼭 필요한 멜라토닌은 면역력을 키워 주는데 혈압과 혈당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옥시토신은 정신의 노화를 막아 주는데 치매 걱정에서 벗어나려면 호르몬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다음과 같이 상호작용을 하는데 잠을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필수요건입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것, 나이에 맞게만 살아가자고 그동안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벌이도 계속해야 하는 현실이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야 주변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노년의 삶도 여유가 생기겠다 싶었습니다.
노화, 그리고 질병이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롯되는지를 몰랐습니다만 저자가 소개하는 ‘호르몬 저속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살맛 나는 삶을 살아 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이 책을 반드시 읽고 ‘회춘’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