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젊은이의 눈에는 불꽃이 있지만
노인의 눈에는 빛이 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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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하고 있는 장서가 2000권 이상 이면 응모가 가능 하다는데 책이 또 필요 하시다면 꼭 응모 해보시길 바라면서
사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책들에 마음을 뺏기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안사는 사람들은 전혀 안사고 사는 시람들은 사고 싶어도 갈등을 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면서 링크 달아봅니다

http://member.sibf.or.kr/kpa_bbs/%EC%8B%A0%EC%B2%AD-%EC%95%88%EB%82%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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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7-10-21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도 책 주문할까 갈등했어요. 사고 싶은 책이 있거든요. 그것도 몇 권이나.
오늘은 다른 일에 정신이 가서 잘 참았지만 내일은 어떨지 몰라요.
문제는 구입 속도를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ㅋ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10-22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 싶을땐 사야죠
언젠가는 읽게 되니까요
바라보면 볼수록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름신 부추겨 봅니다
 
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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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 이란 흔한 이름 그리고 82 년생 분명한 차이는 너무나도 흔한 이름속에서 겪고있는 부당함에 대한 고발 이라는 생각과함께 82 년이라는 시간의 의미 인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은 늘 녹록치 않다
불합리 하거나 만족 스럽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항상 생각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그런 사실들을 인지하고 몸으로 체험하면서도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삮이면서 힘든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런 시대 착오적인 생각은 점진적으로 변하고 바뀌어가고 있다
그런 역활을 하는 것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의식의 변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생각의 변화는 몸소 느끼지 않고서는 쉽게 변할수 없음을 내 자신도 느끼는 바이다

김 지영씨가 겪었던 부당한 차별과 일상의 고통은 우리네 주변에서 흔히볼수 있는 그런 모습이다 하지만 예전 이나 지금까지 그냥 넘어갈수 있는 일상의 삶이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사회가 변하고 개인이 변하고 있기때문이다
앞으로 도 이런 변화를 시발점으로 많은것이 변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딸들과 고통받는 엄마들을 위해서

김지영의 이야기는 따로 하고 싶지 않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읽고 느끼고 생각 하면서 조그 마한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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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그린 그림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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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
겁이란 사방이 1유순 (약15Km)이나 되는 큰 반석을 백 년마다 한 번씩 흰 천으로 닦아서 그 거대한 돌이 닳아 없어질 동안의 시간이라고 했다 그렇게 반석 억만개가 닳아 없어져야 비로소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고 하지 않는가
시간 단위로는 가장 길고 영원한 걸 뜻하고 흰두교에서는 한 겁을1칼파라 하여 무려
43억2천만 년을 지칭하기도 한다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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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밤 시간 도로에서 스피드를 즐기기위해 속도를 내는 운전자들을 간혹 뉴스로 접할수 있다
레이싱의 목적은 속도감과 도박 둘다 일지도 모른다
시민들의 시선은 달갑지 않다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반감을 사기 때문이다
여기 도시를 가로질러 레이싱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레이싱은 다르다 삶의 연속성 의 일환으로 달린다 생계를 위해서

이십대 후반의 네남녀
용주,기성,수인,영주
이들은 각자 아픈 가정사와 함께 독립해서 사는 직장인이다
하지만 상황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용주:잡지사 객원기자 인터넷 기사를 짜집기해 기사를 쓰다 가 상대 기자에게 고소 당하기 직전,동생의 결혼으로 그동안 빌린돈을 갚으라는 제수씨의 강요로 힘든
상황

기성:용주의 친구
카센터 사장 시골에서 상경,레이싱 경기에서 우승경력이 있으나 돈 문제로 포기 카센터에서 수리와 튜닝을 함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결혼 상대자의 도박 빚을 갚게 해달라고 하는데 가게 월세도 밀린 상황

영미:의류업체 영업 사원
납품 매장 상사의 단가 문제로 모든것을 동원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이지만 거래처 상사의 거절로 회사를 그만둠
이혼 한 엄마의 쇼핑중독에 도벽까지 훔친 옷값 까지 물어주어야할 상황

수인:큐레이터
레이싱을 주관하는 여성 사고로 죽은 부모님 대신 무녀인 할머니 손에 자람
할머니의 뒤를 이어 무녀가 될것을 권하지만 거부하고 있는 상황

이들 네남녀의 상황은 이렇듯 절망적이거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현실을 거부하고 다른 세상을 찿는 방법은 굉음을 내며 속도를 올리는 레이싱 밖에 없다 우승을 해야 돈도 생기고 빚도 갚는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에서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실 도피적인 면도 있지만 지금의 청년실업의 문제를 화두로 삼고있다
가진것 없고 제대로 된 학력없이 이들이 사회에 정착 하기에는 많이 버거워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새로운 꿈 사하라 랠리를 위해 직장과돈을 포기하고 뭉친다
또 다른 꿈을 위해 그 꿈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 이지만 가능성 제로의 꿈에 도전 한다는 신념 아래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차안의 모든것을 비워야 속도가난다 의자,부속품 ,하다못해 기름도 절반만 채워야 속도가 난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불필요한 모든것을 버릴때 가장 멀리 그리고 빨리 도달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감독은 우연이다
ㅡ리스본행 야간 열차중에서ㅡ






p111"가끔 아주 삶의 규칙들이 지긋지긋 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달리는 거죠 그걸 무모하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아니 누구도 누구를 무모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자동차 계기판은 200이니 240이니 심지어 300도 넘는데 도시에선60이상으로 못 달리게 만 들고 고속도로에서 조차 최고로 달릴 수 있는 곳은 110이에요 그럴거면 뭐하러 계기판의 속도를 그렇게 많이 잡아 만드는 거죠? 만들어 놓고 모든 도로에서 규제를 하는건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모든 차를 그렇게 느리게 굴러가게 만들면 되잖아요 우린 아마 죽을 때까지 그런 규제 속에서 살아야 할 거에요 그런 게 더 무모한 일인지도 몰라요 이 병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일상에서 무모한 짓을 하지않고 사는 게 더 무모한 짓을 하지않고 사는 게 더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어쩔 수 없이 이 구속들을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은 그때 밖에 없어요

p245‘실은 잘몰라 그런데 분명한 건 속도가 저속일땐 오만가지 잡생각들이 떠올라서 내가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만들지만 속력이 붙기 시작하고 내 똥차가 낼 수 있는 이상의 속도가 나오면 그때부터 내 자신이 분해되어서 다른 세상에 가 있는 거야 미래 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과거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정말 다른 세상이겠지 아마 그래서 차 속도가 붙으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돼 현재에 있는 내가 아닌 다른 세상 의 나를 만나는 거야

p277기성은 껍질이 단단한 표피속에 들어 있는 기분좋은 고립감을 느꼈다
껍질이 깨지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애벌레 같은 고립감. 제한 속도를넘어 달리고 무리한 추월을 하면서도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못했던 건 바로 그 고립감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어쩌면 사람들이 수인이 조직한 동호회로 몰려드는 건 속도감에 희열을 느끼기 위해 서가 아니라 완벽하게 독립된 고립감을 맛보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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