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남녀를 구분하는것은 불 합리 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직업상 많은곳 에서 편견을 느낄수 있다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
수 많은 직업이 있지만 남녀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듯 하다 특히 위험하고 힘들다는 직업에도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는 걸보면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칠년전 이야기 이지만 옆나라 일본도 여성에 대한 편견은 심한것 같다
23세 여경 히라노 미즈호는 일명 몽타쥬를 그리는 여경이다 하지만 상사의 그릇된 판단으로 큰 상처를 받고 고민 하다 휴직을 하고 다시 복귀해 여러 부서를 전전 한다 많은 남성 경찰에게는 여자라는 이유로 같은 여성 경찰에게도 시기와 상처를 받으며 힘든 생활을 이어간다

자신의 재능을 못살린 채 여기저기에서 힘든 생활을 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 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찿아가는데....

작가의 경력을 잘살린 구성과 내용 사실적 묘사가 치밀함을 잘 드러낸다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섞어서 반전에 반전을 일으키는 연작에서 그의 생각들을 엿 볼수 있다
십년을 걸려 집필했다는 64의 경찰내부 이야기 는 다소 길어서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짧은 이야기 가 오히려 속도감과 함께 스릴을 느낄수 있어 오래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았던 것 같다
여경으로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모습을 찿아가는 모습에서 작가의 인간애를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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