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째날 고통의 연속 이었다.
일의 고됨 한 마디로 토요일의 고된 노동 그리고 이어진 숙취의 연속, 반복된 잠에서 깨임이 몸을 엉망으로 만듦,
하지만 마눌님이 시원매콤한 닭볽음으로 깔끔하게 해소 책 읽다, 잠들다 반복함.

마당에 잔뜩 쌓인 낙엽 치우느라 허리통증까지 느낌!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가 왜 이리 빠른지 12월이 실감이 안남!
이 책 저책 읽다가 보니 어느새 저녁 와인으로 저녁 때우다가 문득 드는 생각 갑자기 스티이 듣고 싶어 베스트 듣는데 기분이 나아짐 유트브는 이제 노래 다운이 안되서 그동안 저장한 곡으로 들음
간만에 들른 서점 에는 책은 많은데 흥미가 끌리는 책은 없음 그럼에도 산 책은 왜 이리 많은지!

하루 하루가 힘든 연속인데 마치 슬로비디오 처럼 느리게 다가오는 시간이 싫다!

그 와중에 오늘 와닿는 말
이 소호 시집
재는 분명 지옥에 갈 거야.
우릴 슬프게 했으니까.
지옥은 바라지 않는다 그냥 마주치지 말고 잔 소리나 안 했으면 땡큐!

그나마 나에게 위한을 주는건 딸이 키우는 애완견의 재롱에 산다.
그런데 이놈도 기분에 따라 상황이 바껴 맞추느라 신경이 쓰인다!
사는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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