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다 가는 책방이 한산 했다.
비도 오고날씨도 덥고 휴가철이 가까워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골랐다.
풍물시장 지나 단골 서점에 가면 매주 들어 오는 책이 다양하다 그중에서 몇권만 고르기란 참 난감하다.
그래서 꼭 사야 할 책만 고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다가 결국 세권 골랐다.
프로이트, 김 철민작가의 책 근데 이것이 분명 토요일날 봤는데 책 더미 사이로 숨어 버렸다.
그리고 백년허리 요새 허리가 너무 아파서 예전에 몇번 봤는데 정선근 교수가 그사이 꽤 유명해져서 TV에도 나오고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린다 해서 다시 읽어 보려고 샀다.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 결론은 꾸준한 운동임을 깨닫고 아침,저녁 짬을 내서 열심히 운동 하리라 다짐 해본다.
그다음 순례지는 정계천 서점 한 이주 안갔더니 못 보던 책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여섯권만 샀다.
로맹가리 두권
카레르 한권
마이 폴리스맨
기척
토피카스쿨
언제 읽을지는 장담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읽겠지 하는 마음으로 산다.
더 들를 곳이 남았는데 가방이 무거워서 포기하고 다음주를 기약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