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가 판치는 세상에서 착하게 살다가는 나 만 바보되는 세상이다.혼자 산다면 그냥저냥 피해봐도 별로 부담이 안 가겠지만, 가족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쇠락한 시골 도시 안덕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사건 그 배후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조그만 도시를 지배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하는 이들의 결말은 짐작이 가능한데, 그들을 위협하는 이의 모습은 짐작하기가 쉽지 않다.여느 스릴러 와는 또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이야기에 다소 의문이 들지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힘든 세상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까닭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