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현모양처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4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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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은 청바지에 흰 운동화를 신으며 동네를 휘젓는 여인이 나타나 조용한 로흐두 마을에 분란을 일으킨다.
도시에서 살다 시골마을에 민박을 하겠다고 나선 그녀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분란을 일으킨다.
런던에서 돌아온 해미시의 연인 프리실라 양에게는 또 다른 애인이 생기고, 여전히 밀당을 하는 둘과의 관계는 소원 해지는데 잔소리와오지랖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여인의 최후는 죽음 일까?

갈수록 흥미 진진 해지는 순경 해미시와 지주의 딸 프라실라의 관계가 재미를 더하고 야망과욕망을 포기한 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조용한 마을에서 소일 하며 (양치기, 닭 키우기, 애완견 타우저돌보기. 등등) 가끔 축제에나가서 상금타고 , 사냥하고, 낚시 하면서 인생을 즐기고픈 해미시.
그에반에 높은 지위와 보다 풍요로운 환경을 갈구하는 프리실라의 상반된 모습은 언제쯤 변화가 있을지 , 이번사건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시길

세상을 상대로 그렇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면 쓸데없이 적만 많아질 거예요.

약한 남자들의 내면에는 늘 마초 같은 남자들이 한 명씩 숨어있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그런 마초성은 종이 위에 글을 쓸때만 튀어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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