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는 외딴 시골집에서 9살 된 딸 베스와 살고 있다. 케이트는 증인 보로 프로그램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베스의 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친구가 그만 남편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케이트는 경찰에 남편을 신고하면서 시골에서 딸과 살고 있게 되었다.
케이트는 이상하지만 늘 불안한 표정과 행동을 보인다. 생일에 아빠 없이 엄마와 단 둘이 보내는 게 못마땅한 베스는 화를 낸다. 그러다가 베스는 지하 같은 곳에 혼자 놀다가 엄마를 놀라게 하는데 엄마는 마치 괴물에게 당한 것처럼 겁을 먹는다.
베스는 계속 아빠는 언제 오냐고 묻고, 교도소에 있는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줄 수 없는 케이트. 보호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을 돌봐주는 형사가 오는데 케이트는 형사에게 기대려 한다, 하지만 형사는 이러면 안 된다며 가버린다.
그때 집에 두 명이 괴한이 들어와서 케이트를 죽이려 든다. 케이트는 베스를 지키려 목숨을 걸고 싸운다. 여기까지 보면 보통의 클리셰 가득한 이야기가 된다.
괴한은 남편에게 죽임을 당한 베스의 친구의 부모다. 부모는 남편이 자신의 딸을 죽인 게 아니라 케이트가 죽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복수를 하러 온 것이다.
괴한 부부는 케이트와 베스를 떨어트려 놓는다. 베쓰는 엄마는 자신에게 화만 내고 좋은 여자가 아니라고 한다. 베스는 마치 엄마에게서 나를 빼내달라고 친구 엄마에게 애걸한다. 내가 살인자인 너의 엄마를 없애줄게.
감옥에 갈 것을 생각하고 남편은 케이트를 죽이려 하는데, 돌아갔던 형사가 오면서 총기가 발사되고, 엉망진창이 된다. 오히려 당하는 건 괴한 부부.
마지막에 가서 베스의 어린 친구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나온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반전. 그리고 얼굴이 싹 변하는 모습. 티브이 시리즈를 연출하던 크레이그 데이비즈 월레스의 첫 장편 영화다.
초반에는 그저 집에 침범한 괴한에게서 딸을 지키려고 하는 이야기로 끌고 가다가 힘이 달릴 때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삐뚤어진 엄마의 사랑, 사이코패스, 복수 등. 만약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과연 케이트와 비슷한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만 뒷받침되었더라면 더욱 재미있었을지도 모른다. 베스 역의 테사 코즈마의 연기가 돋보이는 반전 스릴러 사이코패스 영화 [마더 앤 머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