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다시 보는데 찌발 이 장면이 왜 뭉클하냐. 내가 뭐 애국자도 아니고 태극기 다는 날에 빠트리기도 하는데.
영화 속 대통령의 모습이 진짜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에게 어떤 이익이 오지 않더라도 저런 대통령을 둔다면 국민으로 얼마나 뿌듯하고 기분 좋게 다닐까.
강대국 일본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 그러니 나가라, 우리나라의 주권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있다, 그러니 일본 너네가 와서 이러쿵저러쿵 하지 마라,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우리 대통령은 그저 영화 속에서나 있다니.
현실의 대통령이 영화 속 국민을, 아니 국민만을 생각하는 대통령의 모습과 정 반대의 모습이라 영화를 보면서 파도처럼 밀려드는 이 알 수 없는 이 개똥 같은 마음을 어쩌란 말일까.
게다가 일본 해상 자위대가 독도 근처로 쳐들어오자 우리 해군 제독은 일본 해상 자위대의 전투력의 30%밖에 안 되지만 막아야 한다면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할 때도 뭉클하다.
채 상병 죽음에 임성근 이 개객끼를 우리나라 장군이라 할 수 있을까. 전쟁 나면 뒤에서 병들만 죽음으로 내몰다가 나중에는 도망갈 것이 분명한 인물이다. 임성근 같은 놈은 아직 전쟁도 한 번도 치러보지 않았잖아.
영화가 현실이고 이 현실이 영화라면 얼마나 좋을까. 국민보다 지 와이프를 너무나 생각하는 이상한 대통령을 앞으로 얼마나 더 봐야 하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
https://youtu.be/WTbfr6cx5qA?si=3gDhJq8Un9fnhb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