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코로나 시기에 만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지인 두 분을 따로 만났다. 그런데 고작 3년 정도 지났을 분인데 한 명은 암에 걸려 수술을 8시간씩 하고 죽다가 살아났고, 한 명은 일명 신내림 때문에 역시 죽을 뻔 한 사연을 들었다. 실제로 들으니 굉장한 일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새, 기억도 나지 않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고 화장품 사러 들어가서 느닷없이 벽을 보며 십 분 이상 욕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너무 놀라고 무서운 것이다.
글을 쓰고 싶어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시간에 쫓기게 되었다. 신내림 같은 건 우리나라 사람들만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굿을 하여야 하는데 그 돈이 만만찮다. 만약 돈이든, 신내림을 부정하던 거부하고 있으면 그런 현상이 계속 일어난다. 집에서는 그런 딸을 보기가 힘들어 정신병원에 넣기도 했단다.
암이라는 건 어째서 사람들을 이토록 힘들게 하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건 다른 이유보다 예전에도 이만큼 암에 걸렸지만 암을 발견하는 수준이 지금 대중화되어서 암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암이 엄청나게 많아진 것처럼 느껴진다.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이 되었다.
스트레스는 이대로는 안 된다며 88년에 이미 모리타카 치사토가 '더 스트레스'를 불렀다. https://youtu.be/AMtHFdxmkJI?si=UAntj9B8rOpxmNo4
모리타카 치사토 누님의 노래를 듣는 동안은 스트레스가 없지만, 일상에서 스트레스는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공격을 하고 암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그 정도로 해롭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권익위의 김건희 무죄 같은 뉴스를 접하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런 스트레스 쌓이는 일들이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피부를 뚫고 들어온다. 뉴스를 접하기 싫어서 유튜브로 음악만 듣고, 영화를 매일 보고, 저 멀리 도망을 가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는 뉴스가 온 사방에서 들린다.
겉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정부는 해놨다. 독도 문제며, 채 상병, 북한 오물, 동해 유전까지 무엇보다 죽어가는 자영업 문제는 나 몰라라 그저 아내 김건희의 안위만 지키면 된다는 대통령은 이번 연봉을 천만 원이나 올렸다. 한 일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잘했다 자축하며 연봉을 올렸다. 지난번 부산 엑스포 말아먹은 돈의 출처도 못 밝히게 하고. 잼버리에 투입된 엄청난 버스도 개인버스가 많은데 아직도 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 같다. 자영업이라는 게 들어와야 할 온이 들어오지 못하면 생활이라는 게 무참히 망가진다.
쾌락은 권리라는데 병마와 가난이 끼어들면 쾌락은 먼 이야기 일 뿐이다. 아파서 누워있는 병원에서 쾌락을 찾을 수 없고 단칸방에서 온 가족이 모여 잠을 자는데 쾌락을 누릴 수 없다. 이런 말과 비슷하다. 자유를 누리며 돈 많이 벌어라고 정부는 말하지만 쾌락의 권리도 모두가 다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예전에 신상옥 감독이 북한에 납치되었다. 그러다가 탈출하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힌 일이 있었다. 그때 감방을 지키는 사람이 신상옥 감독에게 초콜릿을 아느냐고 물었다. 신 감독은 알 뿐이 아니라 먹었다고 했다. 북한 교도관이 정말 먹어 봤냐고 하니까 그렇다는 말에 북한 교도관은 몹시 신기해했다. 그 당시 북한의 계급 사회에서는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계층이 있고 없는 계층이 있었다. 하지만 먹을 수 없는 계층은 초콜릿의 존재 자체를 모르니 가진 자들에 대한 분노가 없었다. 설사 초콜릿을 우리는 먹지 못하지만 평양에 사는 계층은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입 밖으로 꺼낼 수는 없었다.
평양에는 아무나 살 수 없다. 게다가 평양으로 들어갈 때에는 타이어에 먼지제거까지 해야 했다. 그러나 겉으로는 꺼낼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 사람들은 아사가 늘어났고 굶주림에 지역 이탈이 일어나면서 중국 국경에 붙어사는 북한주민의 관리가 어려워졌다. 그러면서 인터넷이 생겨나고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은 초콜릿에 대한 미판을 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도쿄에는 한 때 노숙자 문제가 있었다. 노숙자들이 많은데 일본정부는 그들을 관리하지 않았다. 겉으로 노숙자들의 생활을 인정한다는 암묵이었지만 세계의사회에서 노숙자들의 건강을 걸고넘어졌다. 그때 일본 정부의 민낯이 드러났는데 통계 수치가 변하는 걸 두려워했다. 노숙자들을 정부에서 관리를 하는 순간 수치가 잡히고 기록울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지정해 놓은 치수의 틀을 깨기 싫은 것이다. 그 과정에는 자본이 노숙자 속으로 투입되고 공무원 누군가는 그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게 싫은 것이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언젠가는 물밑에서 일반 사람들에 정보가 흐르게 되고 결국 터지게 된다는 말이다. 스트레스는 쉽게 잡을 수 없다. 스트레스라는 것은 분명하게 원인이 있다. 전 국민을 상대로 멸시와 무대응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김건희와 대통령이 꼭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지금 대통령은 혼자서는 해외순방 자체를 갈 생각자체를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허수아비 같은 인물이다. 아이가 없으니 아이에 대한 인지능력이 없고 술을 너무 좋아하니 그런 능력이 점점 줄어든다. 더불어 중앙은 점점 굵어지고 뚱뚱해지는데 팔다리는 가늘어진다. 너무 이상하고 아주 이상한 행태와 형태를 보이는 부부다. 이토록 국민을 무시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대통령 부부라니. 그러다 보니 세상이 점점 미쳐가고 있다.
이 이게 말이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