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하지만 처절하고 겁이 나는 전쟁이 이토록 미학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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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과 맞써는 공군의 이야기다. 대단히 조마조마하며 당시 비행기들의 전투씬에서 총알을 맞아서 머리가 박살나는 장면은 너무나 실제 같다. 그럼에도 영상미가 말도 못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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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처럼, 전쟁에서 하늘의 전투는 미사일이나 총알로만 죽는 것이 아니라 고도가 높으면 동상이 걸리고, 손가락이 날아가고, 하강 할 때 궤양이 터져 죽기도 한다. 열악한 비행기 안의 환경, 산소 부족,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이 주는 공포가 화면 밖으로 뻗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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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비행기 안에서 이뤄지는 당시 긴박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불시착을 할 때 대원들의 행동이라든가. 창문을 들어내서 옮긴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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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간의 군인들 대립이나 작전 후 밤을 즐겨야만 살아낼 것 같은, 그들은 지옥 같은 전쟁 속에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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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공중전이지만 병사들은 하나 같이 목숨을 걸고 전투에 나가기를 원한다. 나치 독일을 궤멸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공군 병사들의 이야기가 사람들을 매료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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