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존스는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헐크나 캡틴 아메리카에게 가서 따지라고 한다. 제시카 즌시스시리즈에 초인 법안이 통과된다. 대략 99명 정도 되는 초인들이 사람들을 구하느라 의도치 않게 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에 그렇게 누군가를 잃은 사람들은 히어로들에게 반, 반, 번 히어로 감정을 가지게 되고 초인 법안이 통과되는데 영화로 치면 시빌 워 이후가 되는 것 같다
시빌 워 이후 초인 법안이 통과되었으니까. 마블의 세계관을 보면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시빌 워 이후가 되는 것 같은데, 여기에서 루크 케이지는 생각을 조종하는 킬 그레이브에게 생각을 조종당해서 일하는 바를 폭발시키는데 거기서 나와서 힘겨워한다
루크 케이지 시리즈를 보면 거기서는 유다 총알을 맞고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은 다음 유다 총알을 맞아도 끄떡없는 몸으로 자꾸 진화를 하고 버스에서 폭발을 당해서 뭄에 붙은 불을 툭툭 털고 다시 씩씩하게 걸어가는데, 루크 케이지는 어벤져스 1 이후의 이야기고
제시카 존스의 이야기는 시빌 워 이후의 이야기니까 제시카 존스와 루크 케이지가 만나서 펼치는 이야기는 루크 케이지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니까 캡처에서처럼 폭발에 불이 붙은 몸으로 힘겨워 하면 안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나도 모르겠다. 마블은 정말 촘촘하고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 속에서 뭔가 좀? 했던 부분은 마블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다 보면 오 그렇군, 하게 된다
대사가 거의 소설 같은 시리즈는 데어 데블 시리즈였고 막강한 능력을 지닌 빌런을 상대해야 하는 시리즈는 제시카 존스다. 루크 케이지는 슈퍼맨 같은 능력을 지녔는데 루크 케이지의 빌런은 그저 한낱 인간일 뿐인 머라이어 스톡스라는 일반 여자이다. 마블의 시리즈는 몽땅 히어로들이 법 안에서 빌런을 잡아서 넣으려고 하다 보니 빌런들은 법망을 이래저래 피해 가고 그 사이에서 아무런 상관없는 일반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이 사이를 뚫고 법으로는 악당을 영원히 잡아 둘 수 없다며 악당에게는 자비가 전혀 없는 악마 같은 존재 프랭크 캐슬의 퍼니셔가 있다. 데어 데블의 빌런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빌런인 윌슨 피스크이다. 악랄하고 악마 같은 존재인데 늘 법망을 피해 간다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빌런은 경찰을 포섭하고 에프비아이를 부리며 감언이설로 사람들의 환심을 산다. 막강한 자본으로 공권력을 쥐락펴락하는데 지금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