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갖히면 우리는 새로운 것을 갈망하게 된다. 그 새로움이 얼마나 쉽게 우리를 배신할 수 있는지, 혹은 오랜 습관이 주는 안락함이 사라지면 얼마나 깊이 그리워질 지를 망각하고서. (195쪽)

변화들은 영원하지 않지만, 변화는 영원하다. (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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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잘 짜여진 비단 필 같은 작품. 중국어권 문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해줘서 고맙다.

<하우스 오브 카드> 제대로 된 정치 스릴러란 이런 것인가 보다.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4 : 신진오> 공포의 카타르시스란 중독성이 강한 듯...


















<미스테리아 5호> 광고 페이지가 많아지는 것이 인정받는 거 같아 기쁠 때가 있을 줄이야...

<계간 미스터리 2016.봄> 이번 호는 그냥 무난.


















<배트맨 : 야간순찰> 아무래도 미리니름 당한 기분이 드는데... 그 캐릭터 정말 그렇게 되나.

<배트맨 대 슈퍼맨 공식 그래픽노블 세트> 부록이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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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친하지 않은 외국어 고유명사 때문에 처음에 좀 헤매는 순간을 지나고 나니 완전 재미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추리소설 읽은 기분.
첫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정교한 짜임새가 가장 큰 매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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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하우스 오브 카드
마이클 돕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푸른숲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지독하게 사악한 주인공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다니...
음모를 진행시키는 주인공보다 그 음모에 걸려서 무너져가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게 오히려 주인공에게 더 집중하게 하는 듯.
나름 결말이 충격적이다. 그 인물을 그렇게 처리해 버릴 줄은 정말 상상해 보지 않았던 지라...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나니까 저절로 집중하게 되는 원문의 힘도 좋았고, 우리 정치 체계랑 다른 영국의 체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을 수 있게 잘 번역한 번역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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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스 롯> 왕할배는 외로움에서 오는 공포를 가장 그럴 듯하게 그리는 듯.

<어느 날> 좀비 아포칼립스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현명하고 강인한 노부인은 언제나 사랑스러운 존재. 글은 술술 읽히는 게 매력.

<핫> 사랑에 빠져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 사랑스럽지.


















<할리퀸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엉뚱발랄한 할리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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