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 전문적이라기 보다.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 그저 재미있다. 없다하는 수준의 리뷰

감독의 의도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돈이 아깝나, 안아깝다. 하는 수준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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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무슨 일이냐. 연락을 다하고

아니 그냥 너 시간 언제되냐.”

군대 동기가 전화를 걸어왔다. 항상 긍정적인 놈이라 갑자기 진지하게 물어보니 당확하고 말았다.

무슨 일 있냐. 일은 안하고

아 때려쳤지. 그리고 할 말이 있어서

전화로 하면 안 되냐. 중요해

만나서 하고 싶은데 시간 없으면 어쩔 수 없지

이건 먼지, 군 생활하면서도 항상 이 친구는 사건사고도 많고, 간부랑 트러블도 많고, 후임이랑 트러블이 많아도 긍정적인 놈이었는데, 만나서 이야기하자니 당황스럽다. 만나고 싶어도 망설여진다. 이정도로 진지하면 큰문제인 것도 같고, 그런데 야간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갈 자신이 없었다. 너무 힘들다고

알았다. 만나자 근데 낮에 시간 되냐.”

어 시간되지

낮에 보자

아 찜질방에서 자야하나, 친척집에서 자야하다. 가겠다고 하긴했는데, 왜인지 결정 후에 수지타산을 따진다. 아 그때가면 힘든데, 차비도 많이 드는데 밥은 그놈한테 사라고 해야되나, 설마 돈 밀려 달라는 건 아니겠지. 아 나란 남자

친구랑 만나는데 올거, 갈거 생각하는 놈, 좀 자유롭고 싶다. 이런 생각에서

근데 큰일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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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이리뷰를 쓰기위해 읽은 책 목록을 찾아보다가 김진명 작가님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작가님의 책을 전부 읽은 것은 아닌데, 읽은 순서로 하자면

-하늘이여 땅이여

-고구려 1~5

-싸드

-천년의 금서

-3의 시나리오

-황태자비 납치사건

정도뿐이고,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쉽다는 거죠. 대체적은 한국의 문학은 최근에 읽은 이상 문학집의 글처럼 읽을수록 좋은 내용이지만 어렵다. 다가가기 어려운 엄마 친구 아들이라고 할까.

하지만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은 쉬운 것 같은 느낌이죠. 무엇보다 우리에게 돌직구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갔고 있다는 것. 그렇다고 글이 쉽다는 것은 아니라. 독자가 읽을 때 쉽게 느껴지는 것이지, 읽으면서 저자의 고민, 사색, 노력들이 상상을 초원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님을 존경하는 것은 엄청난 정보수집 능력입니다. 작가님은 팩트에 기초해서 글을 쓰시는 것으로 유명한데 책에 필요한 정보들이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네요.

오늘 마이리뷰를 쓰려던 책은 하늘이여 땅이여였어요. 쓰기 전 다른 리뷰들은 어떤 내용를 담고 있는지 알려고 책을 찾아보았는데 김진명 작가님의 강연 영상이 있어 1시간 30분을 봐버렸습니다. 보다보니 다른 것도 찾아보면서 3시간이 넘게 김진명 작가님의 동영상만 찾아본 것 같네요. 시간이 훅훅훅

동영상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이라면, 한 분야에 대한 책을 쓰기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감탄하고, 고개를 숙일 정도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작가님의 필집 과정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나가 소설가를 꿈꾸는 것 같네요. 모두가 창작의 욕망을 갖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커다란 벽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김진명 작가님은 작가는 많은 독서량과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역시 어렵네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인지 그저 막연한 목표인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오선 좋아하는 책은 실컷 읽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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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이다. 전역하고 1달간 집에서 아버지의 농사를 도우며 보냈다. 농사일이란 것이 바쁠 때는 바쁘고, 한가하면 또 한가한 것이라 쉬었다고 생각한다. 쉬다가 일을 하려니 왠지 명치가 시큼시큼한 것이 기분 기쁘다.

머 지금은 알바하면서 한가해서 시작한지 4시간 만에 글을 쓰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간단하다. 생각보다 할 게 없다. 머 마음먹으면 바닥청소, 테이블정리, 쓰레기비우기 등이 있지만, 지금은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알바 당황하는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다.

전 근무 누나가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라고 했지만 저녁이라 전화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그저 지금처럼 한가하게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처음 PC방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시간이 있다는 것 정도이다. PC로 한가하게 게임하고 하면 시간이 오히려 부족하겠지만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특이사항을 장착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은 버틸 만한데 내일을 어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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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에 60억 인구 중에 마음이 맞는 사람은 존재한다. 소수이지만, 더불어 맞지않는 사람도 존재한다. 어마어마하게

진지하게 이런 사람 너무 힘들다. 자기 마음대로 내 시간을 계획해서 이거하자, 술마시자, 아 나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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