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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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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흥행한 후에 군에서 후임책 빌려서 읽었지요. 책에서 위키드는 무엇인가 거대한 조직입니다. 그것도 마치 전혀 무너트릴 수 없는 조직이지요. 위키드의 한국어 번역은 사악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둘 모두 사악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 문장인 스포일러주의 사악은 선한 것이다.”라는 문장하고 대치시키기 위한 작가의 의도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책은 무너트릴 수 없는 조직이라면, 영화는 거대하지만, 위태로운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책에서는 영화와 비교해서 더 SF적인요소가 더 많습니다. 영화는 마치 세기말이라고 할까. 그리고 책에서는 토마스와 테레사의 텔레파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의 텔레파시에서 텔레파시로 끝나고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영화에서는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시리즈를 어떻게 풀어갈지 의무이네요.

그리고 책의 띠지에 영화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데 그것보다 책 자체를 홍보하는게 어떤지 책이 훨씬 재미있고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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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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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군 도서관에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형님의 책을 모조리 찾았는데 좌절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일본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선입이 마치 한줄기 빛처럼 전역하기 전에 책을 주고 같습니다. 그 중의 한권이 바로 호숫가 살인사건이었습니다.

사실 첫 장품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다 보니 미스터리나 스릴러가 오히려 저한테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스릴러의 종류보다 힐링이 되고, 따뜻한 책을 좋아하는데 히가시고 게이고 형님의 스릴러는 스릴러 같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억지스러운 반전이 아니라 책의 시작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려진 개미집 같다고 할까. 처음에는 인식하지 못하는데 절정에 다다르면 아 그러서라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필력에 감탄하게 되는 역시 게이고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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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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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어버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마이리뷰를 쓰는 방식이 과거의 읽었던 책들을 떠올리며 쓰고 있어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각이 나면 쓰곤 한다. 이 책이 기억나게 된건 케이블에 방영되고 있는 비밀독서단덕분이다. 좋은 책이 추천되고 있어 나름 챙겨 보고 있는데 역시 굿 초이스.

처음은 이안감독님의 라이프 오브 파이를 통해서 접해서, 책이 있는 줄도 몰랐지요.

당시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같이 일하던 여동생에게 영화를 보여준다고 했다가 이 영화를 보게 됐네요. 일이 커져서 저 포함해서 4명이 3D로 영화를 보게 되었지만. 계산은 제가 ........!

조금 늦게 들어가서 파이가 칠판에 외운 원주율을 적는 장면부터 감상했습니다. 이안감독님의 영상미에 빠져서 헤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영화의 감상평을 쓰자면,

-재미있다.

-영상미가 엄청나다. 생감을 잘 쓴 것 같다.

-인도라는 소재가 인상적이다.

-숨겨진 뒷이야기가 반전이다.

영화를 보고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생각을 많이 한 기억이 있네요.

 

책은 군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부대를 한번 옭긴 후 새로운 부대에서 적응하고 있었을 때 읽었습니다. 책이 있을 줄 상상도 못하다. 책을 발견한 그 심정이란 마치 산삼을 발견해서 심 봤다.” 할 정도의 쾌감이랄까. 하하하

역시 항상 느끼던 것이지만, 영화가 책을 따라오려면 한참인 것 같네요. 책의 장점은 역시 다양한 시점 같습니다. 전지적인 신이 되었다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3의 인물이 될 수도 있고요. 영화는 영상이 주는 힘이 있지만, 관객들은 항상 관찰자 입장이다 보니 깊은 내용을 담기가 힘들고요.

왠지 여기저기서 뱀 다리가 생기는 듯 나만 그런가. ;)

하여튼 머든 군대에서 읽으면 생각이 깊어지지요.

책에는 영화에서 빠진 에피소드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평양에서 혼자 고뇌하는 파이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낀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영화에는 없는 부분이지만 구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장님설정이라 블랙스크린일 수도 없고 파이가 눈병이 걸리고,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앞을 볼 수 없을 때 자신과 같은 태평양표류자를 만난 이야기인데요. 스포일러라 이 정도로 하고 싶지만, 이글을 보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파이가 인육을 먹고 눈이 회복하는 머 그런 이야기. 필력이 부족해서 직접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 죄송합니다.

책의 포인트는 파이가 태평양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대상은 리처드 파커, , 스스로 뿐이라. 독백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은 차지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태평양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아 두서없이 써버렸다. 그래도 쓰니까 좋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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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밸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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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비밀이라는 영화가 흥행중이다. 샤를로테 링크 작가의 폭스 밸리도 역시 비밀이 책의 핵심요소로 생각하다. 라이언의 경우 어릴 적 자신만의 비밀장소인 폭스 밸리,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 역시 자신들만의 비밀을 드러내기를 꺼려한다. 모든 이들이 한 가지이상의 비밀을 지니고 있다.

 

소설의 전개는

비밀을 드러낼 것인가

비밀을 계속해서 감출 것인가

본인의 의사와는 다르게 파해 처지는 비밀

다른 이들의 비밀을 알게 된 이들

가려진 비밀들이 하나둘 들어나면서,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러고 보니까 샤를로테 링크 작가도 독일이네, 넬레 노이하우스랑 같이

언젠가 독일여행가고 만다. 독일가면 글 좀 잘쓰나ㅋㅋㅋㅋㅋㅋ 그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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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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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소설 중 처음으로 읽은 책이 바람을 뿌리는 자였는 데 솔직히 무슨 책인지 몰라서 킬링 타임용으로 읽기 시작 했는데, 어느새 저를 돌아본 순간 제가 사망한 상태였지요. 이런 것을 전세역전이라고 하는 걸까요.

읽는 순간 다른 시리즈도 읽어야해하며 결심했는데 아직 책을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빨리 돈 벌어서 사야지 나는 책의 노예.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아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다 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되겠다.”

나중에 꼭 집에 작게라도 내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 자식들하고 같이 책 읽고 이야기하면 재미있겠지.”

이것도 중증인가.

본론으로 무엇보다. 소설이 목표를 갖고 돌진하는 듯 정확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보통 소설 같은 경우는 이 정도로 정확한 전개를 보이면 앞의 내용이 예측된다거나, 글이 지루해 지는데, 넬레 노이하우스 작품은 워낙 견고한 거미줄 같아서 잘 역어져 있지만 앞의 내용을 예상하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 그대로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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