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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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흥행한 후에 군에서 후임책 빌려서 읽었지요. 책에서 위키드는 무엇인가 거대한 조직입니다. 그것도 마치 전혀 무너트릴 수 없는 조직이지요. 위키드의 한국어 번역은 사악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둘 모두 사악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책의 핵심 문장인 스포일러주의 사악은 선한 것이다.”라는 문장하고 대치시키기 위한 작가의 의도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책은 무너트릴 수 없는 조직이라면, 영화는 거대하지만, 위태로운 느낌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책에서는 영화와 비교해서 더 SF적인요소가 더 많습니다. 영화는 마치 세기말이라고 할까. 그리고 책에서는 토마스와 테레사의 텔레파시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의 텔레파시에서 텔레파시로 끝나고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영화에서는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시리즈를 어떻게 풀어갈지 의무이네요.

그리고 책의 띠지에 영화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데 그것보다 책 자체를 홍보하는게 어떤지 책이 훨씬 재미있고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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